• 여름휴가 201108 - 파주
    Photolog 2011. 8. 14. 11:54


    부모님과 동생네도 가볼겸 파주에도 다녀왔답니다.
    가는 길에 있었던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도 들렸는데요, 여주 아울렛이랑 비슷하더군요.



    평일인데도 엄청 사람들 많았습니다.
    특별히 뭐 산건 없고.. 구경만 열심히 하다가 왔네요.



    처음 가본 파주 동생네집은 넒고 꽤 좋았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집 같다고 해야할까요. 위치는 정말 시골 한복판에 있었지만..



    동생방은 아티스트(?)의 느낌이 물씬 느껴졌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쓰던 의자(왼쪽 끝)가 눈에 띄네요. ^^



    동생방 끝에서 뒹굴거리던 티거 인형을 가지고 오고 싶을 정도로 탐나더군요.
    뭐 사실 가지고 와도 놔둘데가 없긴 하네요.



    동생방 입구에 있던 그림.
    흡사 레코트 Cover 같은 느낌이더군요.



    오래전에 만드는 걸 본 기억이 있는 비행기 등(?).



    역시 인테리어나 소품 배치는 동생네 답더군요. 고은이 그림도 인상적이고요.
    근데 동생 성격을 볼 때, 저 화초(?)가 잘 자라고 있음이 참 신기했습니다.



    동생네 집에 유일한 원목가구라는 스티치집!
    바둑이가 보면 무지 부러워하겠더군요.



    이래저래 사진 찍으며 구경하고 있었더니..



    멀리서 나타난 스티치가 '이집은 자기집이다' 자랑하듯 들어가더군요.



    글고보니 이녀석도 이제 9살. 사람으로 치면 중장년이네요.



    아직 건강하다니 참 다행입니다.



    계속 건강하게 오래오래 동생네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식사는 동생네가 추천한 두부 전골집에서~
    청국장이 기가 막히게 맛났습니다. ^^



    밥 먹고 간 곳은 '헤이리 마을'.



    특색있는 건물들과 구경거리가 많더군요.



    시간 내서 와서 천천히 둘러보면 좋겠더군요.



    사진 찍기도 역시나 좋을듯 합니다.
    이날은 시간이 별로 없어서 대충 구경만 했지요.



    휴일이 아닌데도 역시나 많은(?) 사람들.



    인상적이었던 엘비스 버스.



    예술마을 종합안내도를 보니 파주에 갈데도 참 많더군요.
    나중에 와서 쓱 다보고 가야겠어요.



    돌아다닐 때 이 안내표지판을 참조하면 도움이 됩니다.



    커피를 마시려 들리려소 했던 한옥갤러리 카페.



    그냥 중간에 동생네집에서 마시자는 얘기가 나와 근처에 갔다가 돌아왔답니다.
    동생네집에서 마시는 커피도 엄청 맛나거든요. ^^ 



    이날은 얼마전에 구입한 'Tokina 28-80mm F2.4' 일명 적토마 렌즈를 썼었는데,
    아직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릴듯 합니다.



    오랜만에 본 동생은 피부가 꽤 좋았었는데, 담배를 끓고 이 비누를 쓴다고 하더군요.
    어무이께 선물로 드렸는데, 제가 하나 가지고 와서 요즘 쓴답니다. 좋더군요.

    당일치기로 다녀와 구경 같은건 못했지만 동생네도 오랜만에 보고,
    시골(?)에 있어 비가와 걱정되었던 동생네집도 보니 안심도 되고,
    나름 의미있는 파주행이었습니다. ^^


    ©2011 mo2ni.com
Copyright © mo2ni.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