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휴가 201108 - 춘천
    Photolog 2011. 8. 14. 10:56



    춘천에 도착하니 절 맞이해주는 바둑이.
    정말.. 빨리 자라네요. 어릴때 귀여움은 어디갔는지. ㅜㅜ
    그래도 절 보면 꼬리 치는 모습은 사랑스럽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마당에 있는 식물(?)들이 엄청 자랐더군요.
    이 아이는 1층 아주머니가 기르시는 줄난이라던데 꽃이 참 이쁘더군요.



    홍천에 다녀오면서 부모님이랑 뭘 먹으러 심각하게 고민하여 오게된 한정식집.
    가격 대비 엄청난 만족도를 얻었답니다. ^^



    훈제 보쌈도 맛있었고, 부추랑 같이 나온 차돌박이도 괜찮았습니다.



    LA갈비랑, 왕새우 구이, 해파리 냉채, 간장계장 등등 정말 많이 나오더군요.



    그중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샐러드~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제게 가장 맞았던 식단이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다음날, 오랜만에 친구녀석도 만났는데,
    닭갈비도 먹고 시원한 카페라떼로 한잔 얻어 마셨답니다.



    차가 생기니 예전에 가보지 못했던 곳도 가보게 되었는데요,
    월드 온천인가? 춘천 외곽에 있는 목욕탕은 정말 좋더군요. 자주 이용할 것 같습니다.
    위에 멋진 길은 월드 온천 옆에 있는 길로 산책하기 좋겠더군요.



    그러고 보니 춘천에서 꽤 유명(?)하다는 '미스타페오'라는 카페도 다녀왔답니다.



    카페 느낌도 좋고해서 사람들도 꽤 많았습니다.
    다만 생과일주스의 맛은 좀 생각을 해봐야겠더군요.



    춘천에 있을 땐 계속 비가 왔었는데,
    이날은 날씨도 좋아 카페에서 바라보는 호수의 모습은 눈부셨습니다.



    정말 춘천은 제가 알던 춘천과는 너무 다르더군요.
    뭐 춘천을 떠난지 10년이 훌쩍 넘었으니 그럴 수 밖에 없겠지만요.



    오래전에 한번 가보고 팥빙수 맛에 푹 빠졌던 카페 '다인'.
    후평동집에서 불과 1~2분이면 도착하던군요.



    휴가 내내 춘천에서는 집에서 뒹굴다가 마지막날에 갔었는데,
    이날은 맛 본 복숭아 주스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춘천에 올 때 마다 들려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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