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202109 - 광암해수욕장
    Photolog 2021. 9. 25. 09:08

    추석 연휴 때 여러 가지 이유로 멀리 가지는 못하고 근처에 있는 광암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물론 수영하러 간건 아니고, 바람도 쐴 겸 마스크 단단히 쓰고 방역 수칙 지키며 다녀왔죠.

    오랜만에 온 바닷가 마을은 계속 사진을 찍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작은 배들 사이로 보이는 바다와 하늘은 참 좋더군요.

    사실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나왔는데, 마음에 든 사진은 몇 장 못 찍었습니다.
    오히려 핸드폰으로 찍은 인물 사진들이 더 마음에 들더군요. 제 실력이 아쉬운 순간이 많았습니다.

    곳곳에 은근히 쓰레기가 많더군요.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옆에서 바닷가에 빨리 가고 싶어 투덜거리는 맑음찡을 데리고 등대에도 다녀왔습니다.
    사진은 크롭한 거를 리사이징한 거라 핀도 안 맞고 좀 그러네요.

    이제 바닷가로 가는 길.

    여기 마스코트는 미더덕일까요, 오만둥이 일까요.

    등대길에 쓰여 있는 글귀가 눈에 띄네요.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글귀가 많았습니다.

    가로등에 설치된 튜브를 형상화한 무언가 같습니다.

    길바닥에는 해양을 주제로 한 그래픽 아트들이 많이 그려져 있더군요.

    역시나 갈매기 그림도 보이네요. 이건 바닷가마다 있는 게 국룰인거 같습니다.

    슬슬 바닷가가 보입니다.

    9월의 바닷가인데도 해수욕을 즐기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분명 입수 금지인데도. 뭐 날이 덥긴 했습니다만.

    작은 해수욕장이라도 역시나 편의점과 커피숖은 있네요.

    펜션도 보이고, 있을 건 다 있습니다.

    가족 위주의 사진을  많이 찍다 보니, 해변가를 찍은 사진이 없네요.
    뭐 아무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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