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201902 - 창원의 집
    Photolog 2019. 8. 1. 20:01

    2019년 설날 연휴 기념으로 창원의 집에 다녀왔습니다.
    창원에 산지 10여년이 흘렀는데.. 처음 가봤네요.
    솔직히 창원의 집이라고 해서 뭔가 홍보 센터 같은 곳인 줄 알았는데.. 고택이었더군요.

    주택가에 있어 주차가 좀 불편하긴 했지만
    옛날 느낌이 나도록 주변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섭니다.

    효경문이라는 글자가 보이네요.
    효도하고 공경한다라.. 사셨던 분의 마음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조선시대에 사용하던 물건 들이 보입니다.
    저도 잘 모르는 물건이 많은데 맑은찡은 커서도 더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런 곳을 더 보존해야하는 것이겠지요.

    사는 공간도 디테일하게 꾸며져 있네요.
    다듬질 하는 물건 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고향집에도 저 방망이는 보관 되어 있어서 더 눈에 띄네요.

    디테일의 끝판은 무엇보다 가지런히 놓여있는 신발이었습니다.

    이동해봅니다. 조그마한 호수가 꽤나 이쁘게 꾸며져 있네요.
    저 인위적인 분수가 없었으면 어떘을까라는 생각도 들긴합니다.

    그래도 덕분에 초소형 무지개도 볼 수 있었어서 나쁘진 않았습니다.

    뭔가 행사를 한다고 해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봅니다.

    제기차기 같은 이래저래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네요.
    이 날은 제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팔각정입니다. 날씨가 참 좋네요.

    팔각정에서 내려다본 창원의 집은 옆의 건물들에 비하여 편안한 느낌이긴 합니다.

    저 건물들이 예정엔 창원의 집과 같은 한옥들이라고 생각도 한번 해봅니다.

    창원의 집을 나와 옆으로 이동합니다.

    창원 마루라고 해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네요.
    뭐 여긴 그냥 지나치고..

    민속관에 들어가 봅니다.

    선사시대부터 청동기 시대.. 삼국시대.. 등등 오래전 물건 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윗층으로 올라오면 창원의 현재 모습도 전시되어 있으니 한번 구경가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창원을 모형화 해놨네요.
    제가 사는 아파트로 보입니다. ^^

    민속관을 나오니 창원의 집 팔각정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맑은 하늘과 더불어 그림 같은 느낌도 듭니다.

    커피 한잔하면서 돌아다니느냐 고생한 맑음찡과 같이 레고 조립하다 보니 연휴가 끝나가네요.
    뭔가 한거 없이 아쉬울뻔 했는데, 그래도 창원의 집이라도 들려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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