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 201807 - 국제음악당, 스탠포드 호텔, 이순신 공원
    Photolog 2018. 10. 21. 08:17

    부인님 연주 겸 통영에 다녀왔습니다.

    국제음악당은 처음으로 봤는데 상당히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해서 국제음악당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뒤돌아 보니 멋진 항구가 펼쳐져 있네요.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시간 관계상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한번쯤 가보려 합니다.

    국제음악당 뒤에 있는 광장에서는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데 확트여 있어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국제음악당 입구쪽은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입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숙소로 먼저 가봅니다.

    스탠포드 호텔은 국제음악당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객실은 깔끔하니 흡사 비지니스 호텔을 연상시킵니다.

    호텔 발코니에서는 바다를 바라볼 수 있었는데

    가끔 지나가는 배들을 보고 있자면 다른 나라에 와있는 느낌도 듭니다.

    최근에 지어진 곳이라 그런지 욕실도 깨끗하네요.

    침실이 보이도록 창은 유리로 되어 있는데, 블라인드를 내릴 수 있어 사생활(?) 보호가 가능합니다.

    새면대도 깔끔하네요.

    저녁을 먹으러 밖으로 나오니 어둑어둑 해졌습니다.

    호텔 입구에는 V자 기둥이 서 있습니다.

    멋지긴 한데 조금 안어울린다는 생각도 드네요.

    국제음악당 쪽으로 넘어가는 길은 분위기가 꽤나 좋습니다.

    특히 이 공룡알(?) 같은 조형물도 보이는데 특이하기는 합니다.

    괌 같은데 보면 이런식으로 야자수 가로수가 많던데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납니다.

    국제음악당 앞에 이 음표 조형물은 반대편에서 찍었으면 좋을 뻔 했네요.

    밤이 되어 불빛이 하나 둘 씩 들어와 아름다운 장관을 이룹니다.

    저녁은 오래된 충무김밥 집에서 먹었는데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멋진 풍경이 보입니다.

    일박 이일의 짧은 일정이라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이순신 공원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공원은 좀 걸어올라가야 하지만 산책하기도 좋고 맑음찡이 뛰어놀기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순신 장군님의 위풍당당한 모습의 동상이 멋지더군요.

    바다를 호령하시는 듯한 기분도 드네요.

    짧지만 통영 여행은 이것으로 끝납니다.

    다음에는 일정을 좀 더 길게 잡고 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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