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거운 식탐 생활 11 - 8 am / 창원
    Lifelog 2019. 8. 1. 20:35

    늦은 주말 오전. 뒹굴뒹굴 게으른 저희 가족은 밥하기 귀찮아 결국 동네 맛집을 찾아나섭니다.
    오늘은 브런치집으로 가봅니다.

    오 깔끔하네요. 하이글로시한 이런 느낌 좋습니다.

    게다가 자연친화적인 부분도 있어서 뭔가 힐링되는 느낌이네요.

    좌석은 그리 많지 않지만 저희 말고 손님 몇분 더 계시더군요.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사진 몇장 더 찍습니다.

    단체석도 있네요.
    뭔가 모임 같은 거 하기에도 좋아보입니다.

    저랑 맑음찡이 먹은 새우볶음밥. 
    양이 작긴 하지만 맛있습니다. 조금 매콤한 맛도 있지만 심하게 맵진 않네요.
    저기 숨어있는 반숙 후라이랑 같이 비벼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부인님께서 드린 해물 파스타.
    역시 양은 적지만 맛은 볶음밥보다 더 좋네요. 빵 찍어먹으니 더 좋았습니다.
    어쩌다 가본 곳이었지만 참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밥하기 귀찮은 주말에 종종 올거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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