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따라 장유의 야경도 꽤 괜찮아 보이기도 한듯. 문득 올려다 본 하늘의 달은 아직 보름을 하루-이틀 남겨두었는데도 둥글기만 하다. 근데 왠지 일 안하고 열심히 딴 짓하는 나를 감시하는 눈동자 처럼 보이기도 하는구나. 그만 놀고 다시 일하자.. 출근 6시간 전.. 다 할 수 있으려나.. 나를 도울 수 있는 건 카페인 뿐. 눈물이 앞을 가린다.. ㅡㅜ ©2009 mo2n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