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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201210 - 모리셔스 2Photolog 2017. 8. 13. 19:50
* 본문은 예전에 Wife가 신혼여행 후기로 남겼던 글들을 옮겨왔습니다.
짹짹..
모리셔스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정말 일어나면 새소리와 밝은 햇살, 바람,,자연 그대로의 느낌으로 인해 정말 생쾌했어요
자연의 느낌 사진에서도 느껴지시나요??
빌라뒷문 개인풀장있는쪽 으로 해서 나오시면 바로 해변입니다,
아침의 조용한 해변 정말 좋네요^^
해변을 따라 걷다보면 마라디바 메인 풀장이 나옵니다, 이곳도 수심은 1,2M였어요.
조용하고 평안하죠??
모리셔스 여행을 위해 저희는 현지 여행사인 모리투어를 이용했어요.
이곳은 코카콜라 병을 이용해 기념품을 만드는 곳이였어요
저희와 같이 다니신 독일 아주머니는 화병을 하나 사시던데 제 취향은 아니더라구요.
하핫
유리공예 하는곳을 지나 두번째로 찾아간 곳은 Tea 뮤지엄 이였어요
그곳에 가는 길에 녹차밭에도 들렸답니다,
이곳은 Tea Factory입니다,
위의 녹차를 수확해서 이곳으로 가져와 모리셔스의 바닐라 티, 등등을 만들었어요.
차 수확부터 가공 과정을 한눈에 볼수 있어서 흥미롭고 새로운 아주 즐거운 경험이였어요^^
티 뮤지엄 입니다.
차의 역사와 어떻게 발달되었는지가 전시되어 있었어요.
그림 지도에 한국이 있어 같이 다닌 독일 부부에게 한국에 대해서 설명도 했습니다. 90%의 바디랭귀지로 말이죠 ^^
이곳은 차를 시음해 볼수 있는 곳입니다. 녹차밭과 호수가 멋지죠??
이곳에서 만들어진 여러종류의 차를 마음껏 시음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실 차를 사려면 맛을 알아야 하잖아요??
이것저것 향도 맡아보고 시음도 해보고 선물로 바닐라 티도 한아름 샀답니다.
만약 지인들 선물로 티 를 생각하신다면 이곳에서 구입하시는것을 추천해 드려요
모리셔스 루피, 달러, 유로 모두 결재 가능했습니다,
티타임 후, 들린곳은 악어와 자이언트 터틀이 있는곳 이였어요
악어의 눈이 꼭 >u<이러고 있는것 같네요,귀요미 악어^^
곤충과 나비도 박제되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조금 징그럽기도 했지만 나비 색깔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오색찬란하다는 말이 그 나비에 해당되는 말인것 같았습니다
자이언트 터틀입니다!!!!
이곳에 오기전에 박쥐도 만나고 했는데 아쉽게 사진이 없네요ㅜ
너무 순하고 잼있는 거북이 였습니다 저는 꼭 슈퍼마리오에 나오는 거북이 같더라구요
먹이도 주고 만져도 보고 너무 재미있고 신났습니다^^ 자이언트 터틀을 제가 언제 만져보겠습니까??^^
자이언트 터틀을 보고 난 후 맛있는 점심을 먹은곳 입니다.
이곳은 모리셔스가 프랑스에 식만지로 있을때 프랑스의 정부청사(?)같은 용도로 쓰였던 곳이라고 하더군요
음식이 꽤나 맛있었습니다
또,WIFI지역이였습니다,유후~~먹으면서 실시간 한국의 지인들에게 카톡으로 자랑질좀 했습니다,^^;;
밥을 먹고난 후 옆으로 살짝 이동 하여 럼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고 또 럼주도 맛보았습니다.
해적들은 꿀꺽꿀꺽 잘도 마시던데 전 왜 목이 타들어 가는거죠??ㅎ
마지막으로 모리셔스 남쪽 절벽의 경치를 보러 왔습니다
절벽에서 보는 바다는 정말 멋졌습니다.
오늘의 투어는 자연을 체험하고 맛보고 느끼는 모리셔스를 몸으로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 이였습니다.
더불어 같이 관광해 주신 독일인 부부의 덕담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 분들도 신혼여행을 모리셔스로 오셨는데 25년이 지난 지금 은혼식을 하러 다시 모리셔스를 방문하셨다고 저희도 꼭 다시 오길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은혼식을 위해 지금부터 부지런히 저금해야겠습니다,^^
모리셔스에서 먹은 테판야끼 입니다
저 분은 아버지가 일본분이신 교포3세라고 하셨습니다
생선야끼가 맛있었습니다
익숙한 기꼬만 간장도 보였구요^^
모리셔의 밤이 또 깊어가네요
해변에서 보는 석양 또한 무척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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