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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4년 1월 당시 시점으로 작성한 글 입니다.)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다는 것을 그다지 깊게 생각한 적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냥 결혼을 했으니 때가 되면 아이가 생기겠지 하고 있었을 뿐인데 6월이면 아버지가 되네요.
설을 맞아 춘천에 가보니 부모님께서 보관하고 계신 제 배넷저고리를 보게되었습니다.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책임감, 신기함, 잘 키울 수 있을까하는 걱정, 다양한 느낌들.
그래도 빨리 만나보고 싶다는 기대감이 제일 큰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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