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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808 - 경남도립미술관, 선의 출동과 재해석, 플라스틱가든Photolog 2018. 10. 27. 07:55
주말에 가끔 나들이는 가는 곳 중 하나가 경남도립미술관 입니다.
은근 맑음찡이 좋아하기도 하고, 볼 것도 많은 곳이기도 하지요.
맑음찡 돌쯤에 이곳에서 기념(?) 촬영도 했었는데
그때 사진과 비교하니 참 많이 컸네요.
8월쯤에 갔을 때는 '선의 출동과 재확산'이라는 전시와 '플라스틱 가든'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포토존 입니다.
모두 이곳에서 한장씩 찍습니다. 딱 봐도 멋지지요.
작가의 표현력이 여러가지 상상을 하게 만들어 즐거운 시간을 주더군요.
2층인가 쉬는 공간도 왠지 느낌이 참 좋습니다.
사실 이때 전시 때는 두번 정도 왔었는데
'플라스틱 가든'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프랑스 퐁피두센터에서 만들어진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작가가 자연을 직접 접하지 못하는 소아병동 아이들을 위하여 만들었다고 하는데
환경 오염 이슈가 많은 플라스틱으로 자연을 묘사한다는 느낌이 들어 좀 아이러니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느낌 입니다.
작사는 나무 기둥(?)을 만들고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 들이 나머지를 꾸미는 그런 작품입니다.
꽃도 있고, 곤충도 있고, 해도 있고, 그러하네요.
아 역시 포토존이 많습니다.
맑음찡하고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봅니다.
작품명은 나비랑 애벌레 정도가 되겠네요.
시간이 좀 있어 꽃도 만들어 봅니다.
저희가 만들 작품도 전기 되었었지만..
그 다음날 가보니 없어졌다는 슬픈 이야기도 전해들었습니다. ㅜㅜ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날이 참 좋네요. 이렇게 8월도 흘러 흘러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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