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201809 - 이상원미술관, 육림랜드
    Photolog 2018. 10. 27. 08:17

    추석.

    오랜만에 고향집에 갔다가 어머니의 추천으로 이상원미술관에 와봤습니다.

    옆에 골짜기에 개울도 흐르고.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배가 매우 고팠던 관계로 바로 식사부터 하러 갑니다.

    세트 메뉴도 있고 단품 메뉴도 있는데 세트 메뉴가 합리적이기는 합니다.

    느낌이 정갈(?)한게 제 스타일 입니다. :)

    오랜만의 부인님과 데이트 겸 둘이 나오니 신선한 느낌입니다.

    식전 빵은 따끈 따끈한게 시작부터 느낌이 좋습니다.

    샐러드.. 양이 많습니다. 맛도 좋네요.

    오랜만에 수제 햄버거를 먹어봅니다.

    패티의 간이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소스가 맛있어 상쇄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피자.

    2인 세트 시켰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남은 건 싸왔습니다.

    밥을 다 먹고 보니 왠지 부인님과 둘이서 구경하기에는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맑음찡과 같이 오자는 생각에 미술관 구경은 뒤로 미룹니다.

    고향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야외 벤치가 있는 커피숍이 있어 들려봅니다.

    아.. 투썸이네요.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야외 벤치에는 작은 공원(?) 처럼 되어 있었는데..

    모기 녀석 때문에 오래 있지는 못하였습니다.

    다음날.

    맑음찡과 부모님과 같이 춘천의 명물(?). 육림랜드에 가봅니다.

    이분은 매우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 같은데.. 정정 하시네요.

    이 아이도 정말 오래된거 같은데 잘 움직이는 거 봐서는 나름 관리가 잘 되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놀이기구는 안전이 걱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양 풀주기 체험도 있었는데.. 예전 양떼목장 때 씁쓸한 기억이 있어서 이건 패스.

    그나저나 양들은 참 더워 보이네요. 땀 좀 흘릴 것 같습니다.

    곳곳에 숨겨진(?) 볼거리가 많네요.

    어렸을 적 생각도 나고. 맑음찡도 많이 좋아라 하고.

    즐거운 나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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