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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11 - 갓 오브 워 4, 사이버펑크 2077, 메탈 기어 솔리드 5, 호라이즌 제로 던, 피파 2020, 드림즈 유니버스, 압주Lifelog 2021. 8. 3. 10:19
최근 PS4로 재밌게 플레이 한 게임들에 대하여 남겨둡니다.
갓 오브 워는 시리즈 첫편이 PS2로 나왔을 때 구입해서 정말 재밌게 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정말 신세계를 경험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갓 오브 워 4'는 액션 게임은 거의 비슷비슷하다는 생각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다가 크게 세일하는 김에 사두었었죠. 플레이를 해보니 이거 뭐 액션도 시원 시원하고, 음악도 좋고, 무엇보다 아들과 함께 진행하는 스토리가 일품인 명작이더군요. 진작 해볼 걸 하는 후회까지 들었습니다. 떡밥도 많이 있어 차기작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사이버펑크 2077'은 위쳐 시리즈를 제작한 CDPR에서 만든 게임으로 제작사가 명성이 있다보니 많이 기대되었지만, 버그 투성이인 미완성인 상태로 발매를 하여 욕을 많이 먹었죠. 전 예약 구매로 구입했었는데, 버그를 크게 신경 쓰지 않다보니 꽤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물론 기대한 것과는 다르게 떨어지는 자유도와 적은 볼륨이 아쉬웠긴 하지만요.
메탈 기어 솔리드 시리즈는 가장 명작이라고 불리우던 3편 스네이크 이터를 매우 재밌게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5편은 좋은 평가와 미완성이라는 평가가 많아 생각도 않고 있다가 사이버펑크 2077 이후로 잠입+총쏘는 게임에 눈을 떠 구입하였습니다. 막상 해보니 초반부터 스토리가 엄청 암울하고 잔인하여 좀 그랬지만 전반적인 연출이나 분위기는 훌륭하더군요. 특히 그라운드 제로에서 Here's to you가 흘러나오며 진행되는 장면은 정말 명장면이라고 생각됩니다. 반복 요소가 많은 점은 아쉽기는 하네요.
호라이즌 제로 던은 그래픽이 아름답고 플레이도 꽤 괜찮다고 평이 좋아 구입했던 게임 입니다. 패키지로 사놓고 묵히다가 얼마전 무료로 풀리는 바람에 패키지는 그대로 묵히고, 다움 받아 조금씩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막상 해보니 사냥할 떄 몬헌하는 기분도 나고, 오디세이 등등 각종 오픈월드 게임을 잘 벤치마킹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지만 수작임에는 틀림이 없는거 같네요.
5천원인가 세일해서 구입했던 'FIFA 2020'. 역시 축구게임은 두명이서 해야 재밌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까지 맑음찡이 축구 게임을 같이 할 정도는 아니라 아쉽습니다. 참고로 저는 위닝 시리즈가 더 맞는거 같은데, 부진으로 인해 코나미에서 새로운 축구 시르즈를 만든다고 하니 기대해봅니다.
'드림즈 유니버스'는 게임 만드는 게임으로 역시 세일하길래 질렀는데, 취향에 안맞아서 접었다가, 최근 Mercedes-bents랑 뭔가 만들었다고 해서 플레이 해본 다음 조금씩 다시 해보고 있습니다. 구입 초기와는 다르게 유저들이 잘 만든 게임도 많고, 시간 되면 천천히 다시 한번 즐겨볼까 하네요.
소니의 'Play at home' 프로젝트로 무료로 받았던 '압주' 입니다. 바다속을 여행하는 게임인데요, 편안한 분위기에 힐링+구경 하는 느낌으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근데 비슷 비슷한 느낌이 계속되어 그리 오래할 수 있는 게임은 아닌거 같네요.
다음 포스팅에는 사두고 아직 많이 하지 못한 게임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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