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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13 - 모여봐요 동물의 숲,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 몬스터 헌터 라이즈, 미토피아, 캐서린 풀 보디, 트래비스 스트라이크 어게인 - 노 모어 히어로즈Lifelog 2021. 8. 7. 08:15
이번엔 닌텐도 스위치 게임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먼저 '모여봐요 동물의 숲'. 구입했을 당시 인기가 어마어마 하고 지금도 잘 팔리는 게임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제 취향은 아닌거 같아요. 너무 느리고, 반복하는 것도 많고, 할 수 있는 것도 생각보다 제한적이고. 뭐 DL로 사는 바람에 팔수도 없어 가끔 생각날 때 해보고는 있긴 합니다. 맑음찡도 간혹 해보는거 같긴 한데. 지루한가봐요 오래하지는 않네요.
몬헌 시리즈는 원래 제 취향이 아닙니다만 그래도 '몬스터헌터 라이즈'는 꽤 잘나왔다고 해서 구입해보았습니다. 맵 이동에서 끊기는 것도 없고 전투도 빨라진 느낌이라 불만이었던 요소들이 많이 수정되었더군요. 다만 어렵긴 매한가지라 일정부분 이상으로 진행이 쉽지 않네요. 시간 나면 조금 더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 일명 대단투는 맑음찡 생일 선물로 사줬습니다. 뭔가 승부욕과 경쟁욕을 더 기르게 하고 싶어 구입했는데, 효과가 있어 다행이네요. 뭐 거의 저랑만 하고는 있지만 대전 게임 입문용으로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 나왔을 때 '미토피아'는 뭐 이런 게임이 있지 하고 무시했었는데, 지금은 맑은찡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가 되어 있습니다. 미토피아는 자기가 만든 Mii들을 캐릭터로 활용하여 진행하는 RPG라 몰입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는 부인님을 마왕으로 설정하고 하고 있는데, 흥미 진진하네요.
'캐서린 풀 보디'는 성인용 게임으로 상당히 아슬아슬하고 자극적인 그래픽으로 유명하지만 스토리나 구성이 꽤 잘만들어져 있는 수작 입니다. 실제 게임 파트인 퍼즐 부분의 난이도도 높아 재밌게 할 수 있고요. 전 크게 세일할 때 구입해두었는데, 우선 K서린의 해피엔딩 하나만 보았습니다. 언제쯤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엔딩 들도 보고 싶네요.
만원도 안하길래 그냥 생각없이 구입한 '트래비스 스트라이크 어게인' 입니다. 노 모어 히어로즈 시리즈의 외전이라고 하는데 특유의 레트로 감성과 병맛 분위기가 융합된 게임입니다. 다른 게임 때문에 순위는 밀리겠지만 나름 뭐 그렇습니다. 아직까진 딱 한번 해봤네요.
스위치는 주로 맑음찡이 하고 저는 PS4를 하는지라 제 게임은 잘 못하는 편입니다. 특히 캐서린 같은 게임은 혹시나 관심을 가지게 될까봐 매우 조심해서 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요즘은 스위치 쪽으로 많이 사는거 같네요. 휴대용 게임기가 확실히 편하긴 하니까요. 이쪽 시장이 더 커질거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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