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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14 - 삼국지, 풋볼매니저, 노스가드Lifelog 2022. 2. 5. 00:51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 장르는 전략시뮬레이션 쪽입니다. 그 시작은 코에이에서 나온 삼국지였습니다. 어렸을 때 삼국지 2와 3를 접하고 밤새워 하던게 생각나네요. 가족 이름, 친구 이름으로 만든 신무장으로 천하재패를 했을 때 그 기분이란. 그때의 기억을 살려 오랜만에 스위치용으로 나온 삼국지 14 PK를 구입했습니다. 뭐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할만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스위치는 저보다는 맑음찡이 많이 사용하는지라 플레이 시간이 짧아 아쉽습니다.
그리고 요즘 가장 많이 하는 게임인 풋볼매니저 (이하 FM). 너무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 끊었었는데, 최근 들어 다시 아스날 경기를 보다가 보니 어느순간 다시 하고 있더군요. 게다가 이번엔 모바일 버전인 FM 2002 Mobile을 나오자 마자 구입하여 푹 빠져 있네요. 뭐 그냥 FM 보다는 매우 단순하고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는게 큰 매력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롭게 요즘 적지 않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 노스가드 입니다. 북유럽쪽 배경을 하는 게임인데, 땅따먹기와 실시간 전략/전투가 잘 어울려져 있어서 괘나 흥미진진하게 하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 접한건 모바일인데, 배터리 소모가 너무 많아서 스팀으로 구입해서 다시 하고 있답니다. 이번주인가 저번주인가 새로운 종종도 하나 또 나왔던데, 발매 후 지원도 꾸준히 잘해주는 느낌입니다.
사실 지난 겨울 휴가에 이어 설 연휴에 딱히 어디 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 주구장창 게임만 하고 싶었는데 이제 체력이 안되어서 오래 못하네요. 그래서 누워서 쉽게 할 수 있는 모바일이나 스위치 게임을 많이 하게 되는 듯 합니다. 물론 엑시엑(XBOX Series X)을 사고 싶은데 아직까지 못구한 것도 큰거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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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엔솔로지까지 확장팩 등등을 다 채운 문명6에 관련된 이야기도 쓸까 했지만, 지난번에 쓴적이 있는거 같아서, 다음 버전 나오면 다뤄볼까 합니다. 그리고 코에이 삼국지랑 비슷한 한말패업에 대한 것도 쓸까 했지만, 뭐 그게 그거인거 같아서 넘어가게 되네요.©2022 mo2n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