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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이 되었다. 리쿠르팅하러 다녀오거나 회사와 연계된 특강을 받으러 간적은 있어도 정식으로 수업을 들으러 가는 건 석사 과정 이후 거의 15년? 16년? 만인듯. 처음 입학원서를 넣고 면접을 볼 때 까지만 해도 별 느낌이 없었는데, 막상 수업을 받고 오니 생각이 많아지기도 하고, 공대 과정이 아니라 잘 할 수 있으려나 걱정도 되기도 한다.
첫주부터 숙제를 받아 주말에 살펴보고 있는데 쉽지 않네. 이래저래 관심 분야의 논문을 찾아보고 있는데, 늘 보던 공대 논문이 아니라 좀 어렵게 읽히기도 하고 꼼꼼하게 봐야 하는 부분도 많은 것 같다. 언제쯤 익숙해질지. 더불어 코로나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되기도 한다. 다음주는 일단 Zoom 위주의 수업을 들을 예정인데, 확실이 대면 강의가 좋긴해서 아쉽긴 하고.
일단 시작 했으니 끝을 봐야지.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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