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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202212 - 한화리조트, 새해맞이Photolog 2023. 2. 5. 00:24
2022년 마지막날은 거제에 있는 한화 리조트 벨버디어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리조트 전경 모형물. 주변에 거의 아무것도 없어 이곳에서만 지내기 딱 좋습니다.
저희가 묵은 곳은 뽀로로 스위트룸. 맑음찡 별명도 뽀로로라 와봤습니다.
복도도 다 뽀로로네요.
스위트룸이긴 한데 침대방은 이곳 한 곳 입니다.
작은 티비가 하나 있고. 사진 가운데를 보면 동그라한 창이 있어 거실을 볼 수 있습니다.
침대방에 딸린 화장실엔 욕조도 있네요.
작은방은 온돌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자는 방이라기 보다는 애들 뛰어 놀라고 만들어져 있는 곳 같아요.준비된 침구도 다 뽀로로 이미지가 있네요.
맑음찡이 매우 좋아하더군요.거실 한켠에는 블럭이 있어 이래저래 구조를 바꿔가며 놀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거실과 주방은 이어져 있습니다.
다만 현재 이곳 리조트는 조리가 금지되어 있어 식당을 이용해야 합니다.거실과 연결된 화장실은 어린이 변기도 마련되어 있네요.
자 이게 슬슬 리조트를 즐기러 나가봅니다.
맑음찡과 저는 수영하러, 부인님과 장모님은 스파로.수영장은 야외랑 실내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겨울이라 야외는 다 오픈된 상태는 아니었지만 물도 따뜻하고 자쿠지가 있어 좋았습니다.
더욱이 해지는 것도 볼 수 있어 좋더군요.물놀이를 끝내고 저녁은 그냥 포장해서 방에서 먹기로 합니다.
이래저래 사진 찍을 곳이 많네요. 여기는 아이스크림 가게 앞.상어 조형물이 꽤나 멋져 보입니다.
야경. 화려하고 멋지네요. 밖은 추운데 방은 덥고. 잠들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2023년 1월 1일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구름이 많아 걱정했지만 해돋이도 잘 봤네요. 올해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아침 산책을 나가봅니다.
몽돌 해변이라 걷는 맛이 납니다.고즈넉한 풍경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주네요.
일을 끝내고 오신 장인어른도 합류. 돌탑도 쌓아보고.
점심은 치치 더 테라스라는 리조트 내 일식집으로 가봅니다.
세트를 시켰는데, 우동부터 나옵니다.
이곳은 음식이 하나하나씩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나오네요.소스도 가지던히 줍니다.
튀김이랑 전복이랑 타코와사비도 나오네요.
전복이랑 장어도 꽤 맛있었습니다.
가리비랑 맑음찡이 좋아하는 새우도 나왔습니다.
제가 좋아라는 샐러드. ㅋ
오늘의 메인 방어회. 물이 올라 맛있었습니다.
초밥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다 먹으니 은근히 배부르네요.
이제 슬슬 집에 갈 시간.
창문에 있는 헬로우 거제지만, 뭐 우리는 굿바이 거제 하고 집으로 옵니다.
일박이일로 짧은 여행이었지만 꽤나 알찼던 것 같네요.©2023 mo2n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