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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20 -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타이탄 퀘스트, 돈 스타브, 레벨 캅스, 얼불춤, 메멘토 모리Lifelog 2023. 8. 20. 07:12
이번에는 아이패드 프로 12.9에서 주로 즐기는 게임들에 대하여 다뤄보고자 합니다.
첫번째 게임은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입니다. 잘 만들어진 CRPG로 많이 알려져 있는 게임이죠. 거의 매일 들고 다니는 아이패드에서 플레이 하기에 좋을거 같아 가장 먼저 구입한 게임 중 하나 입니다. 대체로 이런 게임은 공략을 보지 않고 제멋대로 하는 재미가 주를 이루기에 진도는 느리지만 차분하게 해나가고 있는데, 아이패드 이식율도 좋아 꽤나 즐겁게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터치 기반으로 하기엔 좀 아쉬면도 있긴 합니다.
타이탄 퀘스트는 처음 PC로 나왔을 때 디아블로와 비슷하다고 해서 즐겼던 게임이었습니다. 모바일로도 있어서 가격이 매우 저렴할 때 구입해봤는데, 확실히 요즘 게임과는 그래픽이라던지 시스템이라던지 차이가 좀 나긴 했습니다. 그래도 별 생각없이 멍 때리고 하기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돈 스타브, 굶지마!, 이 게임은 유명한 서바이벌 게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임이 친절하지는 않아 초반을 넘기기가 쉽진 않네요. 시간을 두고 천천히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아쉬운 상황 입니다.
레벨 캅스. 이거 참 재밌습니다. 범죄자를 체포 또는 소탕하는 턴제 게임인데, 중간 중간 저장도 많이 할 수 있고, 잠입으로만 해결하는 컨셉으로 하니 정말 꿀잼이네요. 캐릭터 키우는 맛도 있고, 번역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세일도 자주 하니 구입해서 즐겨볼만 합니다.
얼불춤. 역시 유명한 게임입니다. 이제 나이가 들기 시작했는지 반응 속도가 그리 좋진 못하네요. 아이폰으로 하는 것 보다 아이패드로 하면 화면이 커서 뭔가 좀 더 쉬울까 했지만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요즘은 저보다는 아들래미가 더 잘하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메멘토 모리. 과금형 캐릭터 모으기 게임입니다. 화풍이 수채화 같은 느낌에 Live 2D라 좋네요. 무엇보다도 OST가 매우 좋습니다. 게임 하는 것 보다 OST 듣는 재미로도 하고 있는데, 아예 OST만 들을 수 있는 시스템도 업데이트 되어 있네요. 무과금으로도 할만한데, 게임 컨텐츠가 많지는 않아서 얼마나 갈지 궁금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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