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거운 게임 생활 23 - 파이널 판타지 픽셀 리마스터, 레그란드 레거시, 워자드 레전드, 시푸, 크립트 오브 네크로맨서, RPGTime 라이트의 전설, 수박게임Lifelog 2023. 8. 21. 15:58
지난번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파이널 판타지 픽셀 리마스터. 한 때 패키지로 구하기 힘들었던 게임입니다. 제가 제대로 플레이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12편와 15편입니다. 평이 썩 좋지 않는 시리즈인데, 나름 전 마음에 들었습니다. 12편은 PS2 시절에, 15편은 PS4로 즐겼죠. 심지어 15는 엔딩까지 봤습니다. 그 외 7편과 8편은 조금씩은 해봤네요. 암튼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대해서 쓰고 싶은 말은 많지만 생략하고. 픽셀 리마스터는 1편에서 6편까지가 담겨 있습니다. 제가 안해본 시리즈죠. 그래서 구입한 것도 있고, 구하기 어려운 패키지를 왠지 구입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 구입했는데, 아직까지 진열장에 포장도 안뜯고 보관되어 있습니다. 과연 이 게임을 스위치로 할지 의문이 드네요. 30년 뒤쯤에 비싼 가격으로 팔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르그랑 레거시. 국내에는 익숙하지 않은 인도네이아산 RPG 게임이고요. 저도 이걸 왜 구입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만, 심지어 한글화도 되어있어요. 그래픽이나 뭐 게임 시스템이나 최근 게임하고는 동떨어져 있는 게임입니다. 전투도 액티브 턴제인데, 공격 타이밍에 맞춰 버튼도 눌러줘야 하고, 좀 번거롭기도 하지요. 이런한 시스템도 진행하면서 달라지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런 번거롭고, 옛스럽고, 잘 알려지지 않은 게임이지만 최근에 와서는 이런 것도 약간 신선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위자드 레전드. 던전 크롤러 게임입니다. 2인용을 지원하여 주로 맑음찡하고 같이 하고 있죠. 액션도 시원시원하고 타격감도 좋아서 꽤나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도트 그래픽 치고는 효과도 좋은편이고요. 다만 생각보다 초반 난이도가 있어 진행은 빠르지 못하는게 단점이긴 합니다.
시푸. 중국어로 사부. 중국 게임은 아니고 프랑스산 액션 게임입니다. 자기의 문파의 수장인 아버지를 살해한 배신자 들을 응징하는 스토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이한 부분은 한번 죽을 때 마다 부활하면 나이를 먹는다는 건데, 나이를 먹으면 체력이 약해지는 대신 공격력이 증가하는 그런 시스템이죠. 결론적으로 복수를 하려면 왠만하면 안죽고 진행해야 되어서, 챕터를 몇 번씩 반복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각종 영화의 명장면을 오마주한 부분도 많아 이 걸 찾아보는 재미도 있네요. 다른 기종의 콘솔로도 나와 있는데, 성능이 부족한 스위치지만 나름 무리 없이 잘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크립트 오브 네크로맨서. 유명한 리듬 로그라이크 게임이죠. 기대감을 가지고 구입했건만, 제대로 못해보고 있습니다. 게임을 사놓고 하지 않아 쌓여가는 게임이 많아서인데요, 언제가는 해보지 않을까 합니다.
RPGTime 라이트의 전설. 꽤나 특이한 게임 입니다. 골판지랑 종이로 만든 게임기에서 작동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게임인데요,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보고 바로 구입을 결정했던 게임입니다.. 장르는 RPG, 퍼즐 등등이 섞여 있는 복합 장르이고, 게임 화면이 공책에 그린듯해서 학창시절에 교과서나 연습장에 낙서하던게 생각나더군요. 영어와 일본어를 지원하고 한글화는 되어 있지 않아 좀 아쉽긴 하지만, 플레이 하는데 크나 큰 지장은 초반을 진행해 본 결과 없었습니다. 직관적인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2024. 1. 21.
수박게임. 유행해서 한번 구입해봤는데 중독성이 짙은 게임 입니다. 게임은 단순하게 같은 과일은 합치면 좀 더 큰 과일이 되고 마지막으로 수박을 완성하면 되는 게임인데요, 단순하지만 쉽지는 않아요. 가족 게임으로도 좋은거 같고, 그러고 보니 저희집에서는 부인님이 가장 먼저 성공했네요. 복잡한 게임이 싫고, 뭔가 생각하기 싫다 할 때도 적합한 게임입니다.
©2023 mo2n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