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
김해 201908 - 옛진영역Photolog 2019. 9. 29. 09:04
8월의 마지막주. 맑음찡이 갑자기 기차가 타고 싶다고 합니다. 경험상 막상 기차타고 움직이면 처음에는 좋아하다가 결국 지루해하시는 분위기라 지금은 폐쇄된 옛진영역이 괜찮다고 하는 글들이 보여서 바로 출발해봅니다. 도착해보니 깨끗하고 건물들 페인트도 새로 칠해서인지 깔끔한 느낌 입니다. 조금씩 가시고는 있지만 아직은 살짝 더운지 사람들은 별로 없네요. 오래전 진영역을 다니었던 것으로 보이는 기차는 그자리에 멈추어 쉼터가 되어 있었습니다. 어찌되었던 기차를 보니 내내 컨티션이 별로셨던 맑음찡도 기분이 좋아지시는 것 같습니다. 화장실도 나름 잘되어 있네요. 여름에는 물놀이들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여벌의 옷을 준비 못해서 놀지 못해 마냥 아쉬워하는 맑음찡에서 미안하더군요. 내년에는 꼭 한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