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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시티 201106 - 최치우 재즈 파르텟Photolog 2011. 6. 19. 21:21
오랜만에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에 갔더니 '최치우 재즈 파르텟' 라이브 공연을 하고 있더군요. 느낌도 좋고 즐겁게 감상을 했답니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 공식인증 2주년 행사였던거 같은데.. 한시간 간격으로 꽤 많이 했었답니다. 최치우씨는 몰랐었는데 유명한 사람이더군요. ^^; 볼일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서 문득 백화점 옆에 있는 조각상을 보았는데.. 왠지 건물 뒤에 숨어서 누군가를 훔쳐보는 느낌이 들어서 찍어봤습니다. ㅎㅎ ©2011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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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lyLifelog 2011. 6. 13. 06:13
장마가 온다더만 하늘만 맑았던 주말. 게다가 어제는 올해 다짐했던 두번째 목표의 실현을 위해 중요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한달반 혹은 두달이 걸린다고는 하는데, 기대되고 설래인다는게 솔직한 심정이겠지요. 8월이 되기를 손 꼽아기다려 봅니다. 예전 연희동에 살았을 때부터 음악을 들으며 귀가하는 것은 가장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밤하늘을 보며 걷다보면, 간혹 현실이 아닌 다른 세계에 있는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흡사 두 개의 달이 떠있는 1Q84의 세상처럼 말이죠. 맛있는 아메리카노 덕분에 이번 한주는 밝고 상큼한 좋은 느낌 속에 맞이하게 되었네요. 기분 만큼이나 멋진 한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1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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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 201106 - 산책중 만남Photolog 2011. 6. 6. 14:02
사실 개인적으로 식물이나 풍경 보다는 사람을 찍는 것을 좋아했었는데요, 요즘은 인물을 찍을 일이 거의 없어서 정물을 많이 찍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주 가까이 붙어서 찍어야 하기 때문에.. 20mm 렌즈로 꽃들은 담는 것은 그다지 쉬운일은 아니더군요. 물론 아직 화각에 익숙해져 있지 않아서 표현도 제대로 안되는 것이 문제겠지요. 오랜만에 만난 나비도 보았습니다. 분명 자주 봤을텐데 인식하지 못했던걸 보면 그동안 제가 꽤 삭막하게 살았나봅니다. 날아다니는 나비를 찍고 싶었으나 MF 렌즈로 담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더군요. ^^; AF 렌즈를 하나 장만해놓긴 해야겠습니다. 날이 참 더웠습니다. 그래서 인지 클로버들도 살짝 말라가고 있더군요. 그래도 아직은 봄이라는 걸 보여주듯 진한 노란색은 제 맘을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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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 201106 - 오전 산책Photolog 2011. 6. 6. 13:39
몸도 조금 회복하는 것 같아서 오전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동네 뒷산(?). 오랜만에 짙은 녹색을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조금 더워서 물을 안가져온게 후회가 되더군요. 다녀온 날은 3일 연휴 중 중간날(6/5)이었어서 그런지 등산객들이 평소보다 많더군요. 무리하지 않고 중간 까지만 가다가 내려왔습니다. 새소리도 들리고 기분 좋더라고요. 전 내려올때는 살짝 빠른 걸음으로 내려오는 편인데 살랑거리는 바람에 기분이 좋아서 그 느낌을 충분이 즐기다가 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사진기를 들고 산책하는건 참 오랜만이었네요.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직 그래도 봄의 여운은 남아 있네요. ^^ ©2011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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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블랙' 먹어보았습니다Lifelog 2011. 5. 31. 00:16
주말에 혼자 있다가 문득 배고파서 오랜만에 라면을 끊여먹어 보았습니다. 요즘 한참 이슈(?) '신라면 블랙'. 구성은 면, 건더기 스프, 분말 스프, 설렁탕 분말 스프. 이렇게 들어 있더군요. 끊는 물에 정확히 4분 30초 동안 끊여줍니다. 중간에 한두번 면들 들었다 놨다 썩어줘서 꼬들 꼬들 맛있게 만들어 주는건 기본입니다. 그리고나서 드디어 맛본 신라면 블랙~! 첫 느낌은 역시 듣던데로 신라면+설렁탕면 맛이군요. ^^;; 그래도 그냥 라면 먹는 것 보다는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은 살짝 들기도 합니다. 네.. 좀 비싸다고 뭐.. 그러기는 하지만 맛있기는 하네요. ©2011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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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1105 - 후평동 동네 탐방기Photolog 2011. 5. 31. 00:16
이 동네에는 뭐가 있나 돌아다니다 보니 아담한 공원이 있었습니다. 소나무로 둘러 쌓은 조그마한 공간의 쉼터이더군요. 아침에 일어나서 산책하기에 딱 좋은 곳 같습니다. 나무도 울창해서 여기 있다보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라고요. 내려오는 길은 석양이 질 때 쯤이었데, 뭔가 동화 같은 느낌도 있는 동네였습니다.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은 동네슈퍼 네요. ^^ 집으로 가는길. 익숙해지려면 오래 걸리겠지만 정이 가는 동네라 다행입니다. 혹시 춘천시 후평동 사시는 분들! 가끔 제가 보이면 아는체 해주시길 바래요~ ^^ ©2011 mo2n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