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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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1009 - 동네 풍경Photolog 2010. 10. 10. 20:42
춘천 시리즈의 마지막 동네 풍경 입니다. 저희 고향집에서 내려오는 거리의 풍경. 하늘이 맑아 꼭 외국의 작은 도시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팔호광장으로 나가는 길목. 햇살이 너무 좋네요. 중간 중간 그림자 셀카도 찍어보고요. 멋진 계단길도 거닐어 봅니다. 중앙로 뒷길은 아직도 예전 모습 그대로 였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할머님의 모습이 언젠가 과거 제 머리속에 남겨 있는 풍경과 닮아 놀랐었죠. 걷다가 힘들어 중간에 다녀온 카페 베네의 계단. 그리고 보니 11:19 이라는 멋진 카페도 다녀왔었죠. 아기자기 한 것이 예전 동생네(두식앤띨띨) 첫번째 가계 같았어요. 카푸치노가 정말 맛있었다는~ 그리고 만난 아름다운 꽃들. 그리고 높고 푸른 하늘 덕분에 도드라져 보이는 잎사귀. 마지막으로 거리의 낙엽은 짙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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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1009 - 공지천Photolog 2010. 10. 10. 20:20
호반의 도시 춘천의 아름다운 공지천을 소개 합니다. 공지천은 춘천 한가운데 있는 아름다운 호수로 춘천분들도 많이 찾을 뿐 아니라 관광의 명소이기도 하지요. 특히 오리배는 공지천에 오시는 가족, 연인, 친구라면 한번쯤 타 볼만 하답니다. 특히 주변 환경과 어울려지는 느낌은 정말 아름답다고 표현할 수 밖에 없네요. 공지천은 호수 뿐만이 아니라 구경할게 많습니다. 우선 공지천 입구에 있는 뜨락 입니다. 뜨락은 실내공원으로 여러가지 식물들과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뜨락 밖에도 이쁜 작품들이 많이 있어,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출사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황금비늘 테마거리 입니다. 이외수 작가의 황금비늘 작품을 바탕으로 꾸민 거리로 입구에 사진 처럼 멋진 탑이 있답니다. 공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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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1009 - 춘고Photolog 2010. 10. 10. 19:49
졸업하고 10년도 넘은 제 모교 춘천고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이거 건물 위치만 그대로지 완전 다른 모습으로 변했더군요. 방가운 춘고 마크가 보이네요. 저 정도(正道)가 쓰여진 바위를 보니 뭔가 잔잔한 느낌이 들더군요. 도서관 건물은 그대로이고.. 시계탑도 그래도 있네요. 길은 좋아진듯. 건물은 완전 멋있어졌더라고요. 운동장에서 바라본 모습. 이 날 하늘이 너무 멋졌답니다. 제가 다닐때는 운동장엔 흙밖에 없었는데 많이 좋아졌네요. 그래도 저 멀리 축구장은 아직도 잔디라고는 볼 수 없더군요. ^^; 학교 밖으로 나오면.. 바로 건너편에 어릴때 마음을 많이 흔들어 놓았던 성수여고가 있고요. 그 유명한 겨울연가 담벼락도 있답니다. 하늘이 너무나 맑던 날. 모교 방문은 제 마음의 감수성을 일깨워 준 좋은 선택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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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1009 - 육림랜드Photolog 2010. 10. 10. 19:20
춘천에도 놀이동산이 있답니다. 바로 육림랜드라는 곳인데요. (예전에는 육림공원이었어요.) 매우 작지만 아기자기한게 매력이 있죠. 동물원도 있고, 바이킹도 있고요. 바이킹은 작지만 기울기가 장난이 아니라서 매우 재밌습니다. 물론 어린이용도 있고요. 놀이 동산 답게 여러가지 놀이 기구가 있답니다. 이녀석은 어릴때 타던 녀석 같은데.. 아직 있네요. ㅎㅎ 500원 넣고 타는 이녀석들.. 귀엽죠? 팬더 털이 하얀거 보니 관리는 잘되는거 같습니다. 곳곳에 있는 꽃들과 나무 그리고 풀잎들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코스모스 정말 이쁘더군요. 육림랜드에는 군데군데 조각품도 많은데요, 찾아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조각상도 많고요. 약간(?) 유럽분위기가 나는 화단도 있답니다. 이건 입구에 있는 화단인데요, 봄이 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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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1009 - 중도Photolog 2010. 10. 10. 18:45
두번째 소개할 곳은 중도 입니다. 아래 사진은 중도 배터 사진 입니다. 중도는 춘천 외각에 있고요, 30분 정도마다 있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답니다. 중도 배터에는 이래저래 이쁜 조각도 많고.. 좋은 카페도 한곳 있으니. 배를 기다리는 동안 시간 보내기에는 좋답니다. 들어 갈 때는 날씨가 조금 흐렸는데 막상 들어가니 날씨가 좋아지더군요. 중도에 들어서면 오리 녀석들이 반겨줍니다. 뒤뚱뒤뚱한게 귀엽죠. 길도 잘 되어 있어 자전거 타기도 좋고 산책하기도 좋답니다. 맑은 하늘에 풍요로운 녹색 자연에 흠뻑 빠져봅니다. 돌아다니다 보면 이녀석들을 볼 수 있는데요, 아주 착하고 이쁜 녀석들이죠. 중도 관광을 마치고 배터에서 조금 나오면 먹거리가 발달해 있는데 그중 역시 춘천하면 닭갈비! 닭갈비집은 여러군데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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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1009 - 고탄Photolog 2010. 10. 3. 20:08
호반의 도시 강원도 춘천은 제 고향입니다. 이번 추석 때 춘천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는데요.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고탄 입니다. 춘천은 강으로 둘러쌓인 분지형 도시라 이곳 저곳 다닐 곳이 많은 곳입니다. 고탄은 이런 춘천 외곽에 있는 곳으로서 낚시터로 유명합니다. 사실 그리 크게 볼 것은 없지만 가는 길에 있는 풍요로운 자연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줍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 나오는 고탄 종점에서는 할머님의 고즈넉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야생풀들도 많이 접할 수 있어 좋더군요. 그 중 무궁화와 나팔꽃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화려한 구경거리는 아니었지만 소박한 느낌의 고탄.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 ©2010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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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2 Carl Zeiss Jena DDR MC 135mm F3.5 Sonnar SamplesPhotolog 2010. 6. 14. 02:58
M42 마운트의 Carl Zeiss Jena DDR MC 135mm F3.5 Sonnar 입니다. 대략 색감은 이렇습니다. 약간 물감으로 칠한듯한 차분한 느낌이면서도 오묘한 느낌? 길거리 화단의 꽃을 찍은 사진 입니다. Sony 135mm F1.8 ZA를 사용할 때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 거리 응원 시작전 모습입니다. 흐린 날씨에 오토 화벨로 놓고 찍은 사진이라 하늘색이 마음에 안들지만 Sonnar의 높은 해상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개할 수 있는(?) 인물 사진이 없어 동상 사진으로 대체 합니다. 보케의 느낌입니다. 정물 촬영의 느낌입니다. 막샷의 느낌입니다. 해지기전 어둑어둑할때 찍은 사진입니다. 이 렌즈의 색감을 잘 표현한 사진이라 올립니다. 모두 Standard로 촬영하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