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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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108 - 주남저수지Photolog 2011. 9. 4. 20:00
창원에 5년 넘게 있으면서 주남저수지를 처음 가봤습니다. 저는 오후에 들어설 때 쯤 가서 그런지 좀 덥더군요. 주남저주지는 철새 도래지라고 하던데, 8월이라 새들의 모습은 보기 힘들었습니다. 경관을 유지하면서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정리가 잘 되어 있었고요. 하지만 길을 따라 걷는데 매미 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멀리 하늘을 바라보니 논밭과 어울리는 모습이 마치 그림 같았습니다. 사진에 회색 점 들은 날파리들인데 계속 따라 오더군요. 계속 도시에 있어서 그런지 나비를 본지 꽤 오래되었었는데 방갑더군요. 망원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일품이었습니다. 호박 꽃도 보이고, 저주지 옆에는 많은 식물들도 자라고 있더군요. 오랜만에 보는 연꽃 입니다. 좀 확대해서 찍고 싶었는데, 가까운 곳의 꽃잎은 다 떨어져서 아쉽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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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201108 - 삼척/고포Photolog 2011. 8. 14. 22:27
대학 친구들과의 여행은 꽤 오랜만이었습니다. 역시 친구들이 좋긴 좋더군요. 이번에 간 곳은 삼척 고포해수욕장 근처였는데, 친구들은 작년에도 왔던 곳이랍니다. 제가 간날은 태풍이 온다고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무척 적더군요. 날씨는 나쁘지 않아서 바다도 아름다웠고 놀기에도 딱 좋았습니다. 바다에 왔으니 발자국 한번~ 뒷꿈치 쪽 깊게 파인 걸 보니 무게가 느껴지네요... 이날 친구들과는 사진에 보이는 바위 뒤편에서 처음으로 낚시도 해보았습니다. 릴낚시는 처음인데 재밌더군요. 친구들과 합하여 총 네마리 잡았었습니다. 이건 친구녀석이 잡은 새끼 복어인데.. 잡혔을 때 부푼 모습을 보니 너무 귀엽더군요. 제가 잡은건 위쪽의 조그만한 녀석인데 힘이 참 좋았습니다. 이녀석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맛있는 녀석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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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201108 - 삼척/도계Photolog 2011. 8. 14. 22:27
이번 여름휴가의 Highlight는 삼척 여행이었습니다. 외할어버지/외할머니 산소도 다녀오고, 외삼촌네댁에도 다녀오고 친구들이랑도 놀다왔었죠. 삼척 가는길에 휴게소에 들려서 보는 동해 바다는 참 멋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거라 느낌이 더하더군요. 탁 트인듯한 느낌이 휴가전 가지고 있던 피로를 말씀히 날려버리는 듯 했습니다. 하늘의 구름들도 이날따라 좀 멋지더군요. 동해 휴게소에 있던 갈매기상인데.. 매번 부산갈매기만 듣다가 동해갈매기 하니 왠지 어색하네요. 표지판에 독도까지의 거리가 나와 있는걸보니 왠지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외할아버지/외할머니 산소는 정말 오랜만에 와봅니다. 돌아가실 때를 빼곤 처음이니까요. 생전 제게 잘해주시던 두분이 모습이 생각나 울컥하네요. 앞으로 자주 찾아뵈야겠습니다. 그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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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201108 - 파주Photolog 2011. 8. 14. 11:54
부모님과 동생네도 가볼겸 파주에도 다녀왔답니다. 가는 길에 있었던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도 들렸는데요, 여주 아울렛이랑 비슷하더군요. 평일인데도 엄청 사람들 많았습니다. 특별히 뭐 산건 없고.. 구경만 열심히 하다가 왔네요. 처음 가본 파주 동생네집은 넒고 꽤 좋았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집 같다고 해야할까요. 위치는 정말 시골 한복판에 있었지만.. 동생방은 아티스트(?)의 느낌이 물씬 느껴졌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쓰던 의자(왼쪽 끝)가 눈에 띄네요. ^^ 동생방 끝에서 뒹굴거리던 티거 인형을 가지고 오고 싶을 정도로 탐나더군요. 뭐 사실 가지고 와도 놔둘데가 없긴 하네요. 동생방 입구에 있던 그림. 흡사 레코트 Cover 같은 느낌이더군요. 오래전에 만드는 걸 본 기억이 있는 비행기 등(?). 역시 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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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201108 - 홍천Photolog 2011. 8. 14. 11:11
사실 여름휴가가 시작되고 나서 춘천에 도착해 가장 처음 간 곳은 홍천이었습니다. 아버지 일도 보고, 홍삼 정과를 만들기 위한 홍삼도 사러갔었었죠. (밥도 먹으러..) 아버지 일보고, 어찌어찌 어렵게 찾아간 인산 판매장. 보기만 해도 힘이 넘치게 생긴 홍삼들. 그런데 알고보니 춘천 퇴계동쪽에서도 판다더군요. 심지어 식사를 하더간 곳은 너무 사람이 많아 포기하고 춘천으로 돌아와야 했답니다. 결국 홍천은 아버지 일보고 드라이브 삼아 갔다가 온게 되었지요. 집에서와서 바로 정과 만드는 기계에 들어간 홍삼들. 이 기계는 뭐 여러가지 되던데 어머니께서 매우 만족하신답니다. ㅎㅎ 꽤 오랜시간이 지나 새벽에 되서야 홍삼정과가 만들어졌습니다. 만들어지자 마자 먹은 따끈한 정과는 달달하고 쌉쌀한게 참 맛났답니다. 정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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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201108 - 춘천Photolog 2011. 8. 14. 10:56
춘천에 도착하니 절 맞이해주는 바둑이. 정말.. 빨리 자라네요. 어릴때 귀여움은 어디갔는지. ㅜㅜ 그래도 절 보면 꼬리 치는 모습은 사랑스럽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마당에 있는 식물(?)들이 엄청 자랐더군요. 이 아이는 1층 아주머니가 기르시는 줄난이라던데 꽃이 참 이쁘더군요. 홍천에 다녀오면서 부모님이랑 뭘 먹으러 심각하게 고민하여 오게된 한정식집. 가격 대비 엄청난 만족도를 얻었답니다. ^^ 훈제 보쌈도 맛있었고, 부추랑 같이 나온 차돌박이도 괜찮았습니다. LA갈비랑, 왕새우 구이, 해파리 냉채, 간장계장 등등 정말 많이 나오더군요. 그중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샐러드~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제게 가장 맞았던 식단이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다음날, 오랜만에 친구녀석도 만났는데, 닭갈비도 먹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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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SkyPhotolog 2011. 7. 17. 09:21
구름이 걷히고 나오는 옅은 느낌의 하늘도 좋고.. 완전하게 푸른 빛을 띄는 하늘도 좋고.. ©2011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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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1107 - 잡다한 사진들Photolog 2011. 7. 8. 06:15
제가 사는 장유에는 맥도널드가 없어서 어디 움직일 때마다 자주 이용하게 되네요. 아침 메뉴 중 가장 좋아하는 소시지에그맥머핀~ 부산에서 버스를 타고 춘천으로 가면 들리는 안동 휴게소. 휴일이라 사람이 참 많네요. 집에 있는 돌(?) 중에서 가장 희귀한 아이. 버섯 모양의 돌로 인위적으로 깍은건 아니라고 합니다. 멋지죠? ^^ 아버지 생신 선물로 드린 Nikon Coolpix P-300. 작은 녀석이 화질도 좋고, 동영상도 잘 찍히고.. 저도 똑딱이로 바꿀까 고민이 됩니다. 춘천오면 아침마다 마시는 당근주스. 어렸을 때부터 채소 중에는 당근을 가장 좋아했었다는. ㅎㅎ 서울에 들려 다시 장유로 돌아가는 길에 맛본 그랜드 프라임 버거. 여름 한정 제품이라던데 꽤나 맛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성산휴게소에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