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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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2110 - 과학체험관Photolog 2022. 2. 5. 00:18
작년(2021년) 하늘이 엄청 맑았던 가을날. 오랜만에 과학체험관에 다녀왔습니다. 맑음찡 무슨 수업이 있었던 날이었는데, 뭐 겸사 겸사 다녀왔죠. 물론 코로나 방역수칙 및 각종 안전수칙은 잘 지키고 다녀왔습니다. 태권 브이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네요. 뭐 달라진게 있다 이래저래 찾아보니, 원래 있었던거 같기도 없었던거 같기도 하고 헷갈립니다. 확실히 이 소리 전달하는 것은 계속 있었던 것 같네요. 뭐 이것 저것 체험하는 곳도 있었는데, 반응도 엄청 느리고, 슬슬 바꿔줄 때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축구 체험은 즐겁게 했네요. 로봇물고기도 여전히 잘 살아 있었습니다. 휴보는 못봤었던것 같기도 하고. 로봇 관련해서 뭐 이래저래 생긴 느낌입니다. 역시 최근 트렌드에 맞추어 연료전지 자동차 관련 컨텐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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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2109 - 광암해수욕장Photolog 2021. 9. 25. 09:08
추석 연휴 때 여러 가지 이유로 멀리 가지는 못하고 근처에 있는 광암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물론 수영하러 간건 아니고, 바람도 쐴 겸 마스크 단단히 쓰고 방역 수칙 지키며 다녀왔죠. 오랜만에 온 바닷가 마을은 계속 사진을 찍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작은 배들 사이로 보이는 바다와 하늘은 참 좋더군요. 사실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나왔는데, 마음에 든 사진은 몇 장 못 찍었습니다. 오히려 핸드폰으로 찍은 인물 사진들이 더 마음에 들더군요. 제 실력이 아쉬운 순간이 많았습니다. 곳곳에 은근히 쓰레기가 많더군요.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옆에서 바닷가에 빨리 가고 싶어 투덜거리는 맑음찡을 데리고 등대에도 다녀왔습니다. 사진은 크롭한 거를 리사이징한 거라 핀도 안 맞고 좀 그러네요. 이제 바닷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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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2108 - 성산패총Photolog 2021. 8. 4. 23:31
휴가 & 여름 방학인데 어디 멀리 나가지는 못하고 집 주변에 있는 성산패총에 다녀왔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저희 가족 밖에 없더군요. 전시관은 단촐 합니다. 신석기 시대에 사용되던 돌칼 같은게 전시 되어 있더군요. 이건 토기 들인데 신기하게 손잡이가 있는 것도 있더군요. 만져볼 수 있게 해놓은 곳도 있었습니다. 뼈도 만든 뒤지게도 있네요. 맑은찡은 이빨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다음으로는 야철지 입니다. 철 생산과 관련 있는 곳이지요. 다만 딱 야철지만 남아 있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저희가 간날은 많이 더웠는데 다 보고 집에 오려니 소나기가 오네요. 조금이나마 시원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2021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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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2010 - 살어리 살어리랏다Photolog 2021. 8. 4. 23:31
작년 가을 코로나가 잠잠해질까 했던 무렵에 다녀온 경남 도립미술관. 여러가지 전시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주방 용품을 모아 뭔가 만든 작품도 보이고요. 달구지를 꾸민 작품도 있네요. 옛날 가족 사진들로 꾸민 벽입니다. 예전에 신청 받았던거 같기도 하네요. 물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명판 입니다. 돌 쌓아두기. 이건 철사 쌓아두기. 동서양의 만남인가요. 코로나 같기도 합니다. 명찰 같아 보이는데, 오래전에 찍은거라 기억이 잘 안나네요. 사람 같아 보입니다. 이층으로 올라가는 길. 큰 과일 모양이 보이네요. 여기서 사진 많이 찍었는데, 잘 나온건 없네요. 옛날 장농. 할머니가 사용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이건 뭘까요. 꽃인가. 잘 모르겠습니다. 얘는 확실히 물고기네요. 좋은 말 같습니다. 세상은 돌고 도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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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2008 - 봉암수원지Photolog 2021. 8. 4. 23:21
작년 사진들을 안올렸다는 사실을 오늘에야 깨닫고 정리 중입니다. 여름 휴가 때 맑음찡이랑 가볍게 봉암수원지에 다녀왔었죠. 표지판에는 유원지라고 되어 있네요. 이 때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물론 날이 더워서 일 수도 있고요. 오랜만에 꽃 사진도 찍었는데 핀이 나갔네요. 단렌즈 하나만 박혀 있는 카메라라 조금은 아쉽긴 합니다. 수원지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졌네요. 지금은 막혀있습니다. 저수지까지 올라와 봅니다. 묽이 깨끗해 보이네요. 누군가가 소원을 빌기 시작한 흔적도 있고요. 오랫동안 소원을 빈 듯한 곳도 있네요. 잉어도 많이 삽니다. 저수지 끝에는 야유회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예전에 회사에서 와서 수육 먹었던 기억도 나네요. 다시 집으로 가는 길. 낡이 8춸 치고는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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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212 - 크리스마스, 쿠버스그릴, 빛의 거리Photolog 2019. 12. 31. 23:40
이번 크리스마스는 예전에 부인님과 자주 데이트를 했던 창원 용지호수 앞에 있는 쿠버스그릴에 다녀왔습니다. 입구부터 매장 구석 구석까지 완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해놓아서 맑음찡이 참 좋아하더군요. 크리스마스날이라 메뉴는 코스 뿐이 안되었습니다. 매년 이렇게 하던거 같은데 올해 메뉴는 위 사진과 같네요. 다행이도 대부분 좋아하는 메뉴 였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에피타이저 푸아그라 마카롱 입니다. 단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딱히 특별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빵은 좀 딱딱했는데.. 아이들에겐 딸기쨈을 주셔서 발라줬더니 맑은찡은 엄청 좋아라 하더군요. 단호박 스프 입니다. 오래 끓여서 인지 제가 알고 있는 맛하고는 차이가 있더군요. 조금 더 깊은 맛이었습니다. 애피타이저로 나온 이아이는 부인님 취향에 맞지 않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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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912 - 그랜드 머큐어 앰베서더 창원 가든 하우스Photolog 2019. 12. 25. 06:24
얼마전 처제가 '그랜드 머큐어 앰베서더 창원' 호텔의 '가든 하우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아름다운 신부와 멋진 신랑이 돋보이는 결혼식이었죠. :) 예식장은 올해 9월에 새로 오픈해서인지 전체적인 분위기를 깨끗하고 화사한 느낌이었습니다. 혹시나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까해서 사진 몇장 을 남겨둡니다. 주례하시는 곳 뒷편으로 틔인 느낌이 괜찬더군요. 테이블은 원탁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의자를 그냥 병렬로 깔아둔 것 같은데 조율이 가능한지는 모르겠네요. 신부 대기실 입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합니다. 뒷쪽이 유리창으로 되어 있긴 하지만 빛이 고르게 들어와서 사진 찍기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국적인 느낌이 나게 하려고 한 흔적이 보입니다. 자잔한 소품들도 신경을 쓴 느낌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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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910 - HalloweenPhotolog 2019. 10. 28. 20:28
올해도 창원 가로수길에서 하는 할로윈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가로수길 카페와 몇몇 학원 선생님들 중심으로 하는 것 같은데 작년보다 오시는 분들의 수가 크게 늘어나는 듯 합니다. 시작 한시간 전에 갔는데도 많이 오셨어요. 작년하고는 다르게 올해는 천원을 내면 도장을 찍어주고, 도장 받은 아이들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참고로 천원은 기부금으로 사용된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포스터 입니다. ㅎㅎ 배고파서 작년하고 똑같이 햄버거를 먹고 시작하려 했지만.. 자리가 없더군요. 안타까웠습니다. 올해는 이 아이가 많이 보였습니다. 사진 찍기에도 좋더군요. 작년에 참여하던 카페들도 있고, 새로 참여하는 카페들도 있더군요. 어찌보면 민폐인데.. 카페 주인분들 알바분들 자원봉사자 분들 모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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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910 - 별·달빛다회Photolog 2019. 10. 20. 22:31
결기 기념으로 커피나 마시러 갈까하고 용지호수에 놀러갔는데 성산아트홀쪽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래서 가봤더니, '음악이 흐르는 별·달빛다회'라는 행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벌써 19회나 된 것 보니 꽤나 유서 깊은 이 행사는 차(茶)를 나누는 행사 였습니다. 부인님과 맑음찡과 기웃 기웃 거리고 있다보니 차 한잔 하고 가시라고 부르시더군요. 꽤나 고급스러운 찻잔과 고운 빛깔의 다과가 시선부터 사로잡더군요. 그리고 좋은 느낌의 발효차는 텁텁한 입을 싹 가셔주면서 맑은 느낌으로 정화해주는 기분이었습니다. 처음 맑은 발효차를 시작으로 에너지를 받은 저희는 다른 곳도 구경 갑니다. 이번에는 녹차네요. 다과 중에는 귤 껍질채로 만드는 감귤정과가 일품이었습니다. 사진 상엔 주황색 다과 입니다. 홍차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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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909 - 기록을 기억하다, 수림다방, 이름도 없는Photolog 2019. 10. 20. 08:08
경남 도립미술관은 자주 방문하게 되는 곳 중 하나 입니다. 이번에는 기록을 기억하다라고 경남지방의 기록물들을 전시하고 있네요. 전시물은 많지 않아 좀 아쉬운 부분이기는 했습니다. 신문은 책처럼 만들어놨더라고요. 미술 작품도 종종 보입니다. 어떤 작품들은 저작권 때문에 사진 촬영이 금지된 것도 있었습니다. 창원 상남동에 영화제작소가 있었군요. 웨딩 비디오, 뉴스 등등의 영상도 제작했었던 것 같습니다. 전시실을 나오니 옛 다방을 재현해 놓고 있네요. 지역 카페들이 돌아가면서 신청 받아 운영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쉽게도 저희가 다녀온 날은 오픈 전이라 아무도 안계시네요. 카운터도 옛스럽게 구성이 되어있었습니다. 앨범 자켓도 전시가 되어 있네요. 운영할 때 다시 한번 방문 예정 입니다. 다른 전시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