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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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810 - 성주사Photolog 2018. 10. 27. 10:39
가을 나들이로는 산길을 따라 도착하는 절은 꽤나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가까운 창원 성주사에 다녀왔습니다.입구 쪽에 작은 조형물 들이 많이 있네요.절에서 나둔건지. 오셨던 분들이 두고 가셨는지는 잘은 모르겠지만아기자기하게 환영 받는 느낌 입니다.코끼리 상도 저희를 반겨주는 것 같네요.입구에 있는 작은 사각 연못에서의 분수는 뭔가 안어울리면서도 차분한 느낌도 줍니다.아 복을 가져다 준다는 도야지네요.날씨 좋은 휴일이었는데도 많은 분들이 계시지는 않았습니다.경내는 뭔가 화려하면서도 경건한 느낌 입니다.하늘이 너무 맑아 대충 찍어도 좋은 사진을 많이 건진 날이라 기분이 좋습니다.약수가 나오는 곳인거 같은데..맑음찡은 장난하다가 옷이 젖어 버렸네요.성주사는 가야시대에 만들어지고 호국사찰로서 임진왜란 때 소실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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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808 - 경남도립미술관, 선의 출동과 재해석, 플라스틱가든Photolog 2018. 10. 27. 07:55
주말에 가끔 나들이는 가는 곳 중 하나가 경남도립미술관 입니다.은근 맑음찡이 좋아하기도 하고, 볼 것도 많은 곳이기도 하지요.맑음찡 돌쯤에 이곳에서 기념(?) 촬영도 했었는데그때 사진과 비교하니 참 많이 컸네요.8월쯤에 갔을 때는 '선의 출동과 재확산'이라는 전시와 '플라스틱 가든'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었습니다.포토존 입니다.모두 이곳에서 한장씩 찍습니다. 딱 봐도 멋지지요.작가의 표현력이 여러가지 상상을 하게 만들어 즐거운 시간을 주더군요.2층인가 쉬는 공간도 왠지 느낌이 참 좋습니다.사실 이때 전시 때는 두번 정도 왔었는데 '플라스틱 가든'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 였습니다.이 프로그램은 프랑스 퐁피두센터에서 만들어진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하더군요.처음에는 작가가 자연을 직접 접하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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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108 - 베니베니Photolog 2011. 9. 4. 20:09
주남저주지 가는 길에 위치한 카페 베니베니에 들렸습니다. 우연히 검색하다가 알게 된 곳인데 잘 꾸며져 있더군요. 카페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세 아가 조형물이 반겨주네요. 건물 앞에 있는 직육면체 조각물은 카페 분위기를 세련되게 만들어 주는거 같습니다. 주변의 나무나 정원이 가꿔진 상태를 보니 주인이 꽤 신경쓴게 보이네요. 입구도 잘 꾸며져 있습니다. 내부 장식도 요즘 추세에 맞추어 편안한 느낌으로 되어 있네요. 멋진 조형물이 많이 보이네요. 이날은 날이 더워서 빙수랑 조각 케잌을 먹었었습니다. 이런 접시에 나오진 않더군요. 외각에 있어 자주는 아니지만 편안하게 머리 식히러 올 때 좋을 거 같습니다. ©2011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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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108 - 주남저수지Photolog 2011. 9. 4. 20:00
창원에 5년 넘게 있으면서 주남저수지를 처음 가봤습니다. 저는 오후에 들어설 때 쯤 가서 그런지 좀 덥더군요. 주남저주지는 철새 도래지라고 하던데, 8월이라 새들의 모습은 보기 힘들었습니다. 경관을 유지하면서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정리가 잘 되어 있었고요. 하지만 길을 따라 걷는데 매미 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멀리 하늘을 바라보니 논밭과 어울리는 모습이 마치 그림 같았습니다. 사진에 회색 점 들은 날파리들인데 계속 따라 오더군요. 계속 도시에 있어서 그런지 나비를 본지 꽤 오래되었었는데 방갑더군요. 망원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일품이었습니다. 호박 꽃도 보이고, 저주지 옆에는 많은 식물들도 자라고 있더군요. 오랜만에 보는 연꽃 입니다. 좀 확대해서 찍고 싶었는데, 가까운 곳의 꽃잎은 다 떨어져서 아쉽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