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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첫날Lifelog 2019. 1. 1. 08:34
아침에 일어나 커튼 사이로 비춰지는 이미 떠오른 태양의 햇살로 밝아진 하늘을 바라보며 새해를 맞이 하였습니다.요즘은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새나라의 어린이와 같은 삶을 살고 있다보니 재야의 종소리(?)도 못듣고 해돋이도 못봤네요.부인님과 맑음찡은 아직 주무시므로 어제 먹다남은 피자로 대충 아침을 때우고 차근 차근 작년에 있었던 일들을 돌이켜봅니다. 이래저래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주로 안쪽 일보다는 바깥쪽 일들이 변화가 많았고요.개인적으로 쓴맛도 본 적도 있고, 게임에 빠져 허우적 거리기도 하고, 그와중에 작은 결실을 맺은 것도 더러 있는 것 같습니다..작년에는 더도말고 세개만 꼭 성공하자라는 생각으로 계획을 세웠었는데 결국 하나만 달성했네요.하나는 반쯤 성공한 것 같고, 다른 하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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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812 - 창원과학체험관Photolog 2018. 12. 27. 19:42
창원과학체험관에 다녀왔습니다.맑음찡은 어린이집에서 작년에 다녀왔었다고 하는데.. 뭐.. 한번 더 가봤습니다.가격은 참고로 올려 둡니다.저희는 전시실이랑 플라네타리움을 보고 왔습니다.크리스마스 시즌이다보니 이래저래 행사를 많이 하더군요.좋은 사진 몇장 건졌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푸릇푸릇함은 귀찮아서 화벨로 안맞추고 보정 안해서 생긴 일 입니다.별자리 지도네요.플라네타리움이 있어서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2층 전시관에서는 지진 체험이랑 뭐 이것 저것 하다가 로봇 물고기도 보고..플라네타리움 보고 3층으로 올라갑니다.저희가 본 것은 Earth's Wild Ride라는 것이었는데.. 근미래의 달의 이주민 들이 본 지구의 자연에 대한 내용입니다.어렸을적에 동네에 과학관이 하나 있었는데.. 친구 녀석이랑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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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ines - Trunk portfolioLifelog 2018. 12. 27. 19:08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부인님 허락하에) 가방을 하나 구입했습니다.원래는 와디즈 구경하다가 괜찮은 가방을 발견하여 보다가 흘러흘러 같은 회사(Outlines, 아웃라인즈)에서 만든 이 가방을 보고 바로 지르게 되었지요.연말이라 그런지 계속 뭔가를 지르게 됩니다.이름은 Trunk Portfolio(트렁크 포트폴리오)라고 하네요. 매우 깔끔한 서류 가방 형태 입니다.겉 가죽은 손지문 잘 묻는 느낌의 가죽인데.. 태닝라고 해야 하나요? 시간이 지나면 광이 더 멋지게 나는 그런 재질 입니다.부인님이 보시고는 옛날 중고딩 학생 가방 혹은 아저씨 가방이라고 하더군요.뭐 딱 그 느낌이기도 하네요. 그래서 더 마음에 듭니다.가방 여닫이는 위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자석(동그라미)와 똑딱이로 되어 있습니다.자석이 생각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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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04 - 피트니스 복싱 (Fitness Boxing), 저스트 댄스 (Just Dance 2019)Lifelog 2018. 12. 27. 12:21
최근 들어 게임을 많이 구매하고 있습니다.이번에는 운동이 되는 리듬 게임인 피트니스 복싱(Fitness Boxing)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구매했습니다. 원래는 북미 계정으로 Download 하려고 했는데.. 출시일이 2019년이라 할인도 되고 해서 패키지 예약구매로 사게 되었네요.(Source : Fitness Boxing web page image)게임은 화면 보면서 하라는데로 하면 되는데.. 프로그램도 나름 잘 짜여 있는 것 같고.. 이게 꽤나 움동이 됩니다.하루에 30~40분 정도 하는데 안하던 운동을 매일 하려니까 꽤 힘드네요.꾸준히 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싶습니다.(Source : Just Dance 2019 web page image)내친김에 저스트 댄스도 아마존에서 30% 세일하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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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03 -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Life is Strange)Lifelog 2018. 11. 24. 19:41
(Source : Life is strange Gameplay Capture) 블프 기념 스팀 세일에서 이번에 지른 게임은 'Life is Strange' 입니다. 시간을 조정하는 주인공의 일상(?)과 사건을 다룬 어드밴처 게임으로 이전에 핸드폰으로 Episode 1을 무료로 해보고 좋은 느낌을 받은 경험이 있네요. 사실 어드밴처 게임은 이전 포스트에도 언급된 루카스 아츠의 게임 이후로는 거의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막상 해보니 이런 스토리 중심의 게임 스타일도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식은 아니지만 한글 패치가 존재하기에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Mac에서도 잘 돌아가네요. + 2018.12.22 한글패치를 적용할 경우 Episode 2부터 Mac에서는 문자가 깨져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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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02 - 원숭이섬의 비밀 (Monkey Island Collection)Lifelog 2018. 11. 19. 21:41
(Source : Steam Homepage Capture) 1991년도인가 1992년도인가.. 겨울이었습니다.부모님을 따라 쇼핑센터에 간 저는 우연히 '원숭이섬의 비밀 2 - 리척의 복수'를 만나게 됩니다.왠지 느낌있는 패키지에 끌린 저는 부모님께 말 잘들을께요.. 등등 잘 안지켜지는 약속을 담보로 이녀석을 얻게 되었지요.초딩도 아닌 국딩(?)이었던 저는 막상 게임을 해보니 해보니 영어의 압박으로 인한 어려움이 넘치더군요. 겨우겨우 번역 대사본을 보면서 밤 늦게까지 즐기던 전.. 결국 새로운 게임 세상에 빠지게 됩니다.심지어 루카스(제작사)에 반해 거기서 나온 게임은 거의 다 샀던 기억도 나네요. 그 후로 20년이 넘은,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뭐 그쯤이었던 것 같습니다.아이패드로 애니메이션으로 처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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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01Lifelog 2018. 11. 9. 23:14
요즘 취미 생활은 게임 입니다. 최근들어 개인적으로 생각하던 일들이 꼬이게 되어 머리 식히는 용도로 게임을 많이 하게 되네요.닌텐도 스위치를 사고 나서 한동안은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에 푹 빠져 살았었습니다.정말 뭐랄까 이런 게임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빠져 들더군요.엔딩을 보고 나니 시들 시들 해졌지만 최고의 게임이었습니다. (Source : Sid Meier's Civilization IV Gameplay Capture)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 젤다가 끝나면 한동안 할게 없다더니 정말이더군요.그러다가 문명6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처음에는 곧 스위치용으로 나온다고 해서 그 때 지르려고 했었는데..확장팩도 적용 안되고 마침 다이렉트게임즈에서 세일도 크게 해서 질러버렸지요.개인적으로는 소형맵으로 짧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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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810 - 경남도립미술관 앞 야외광장Photolog 2018. 10. 29. 21:59
완연한 가을날 분위기가 되어서 그런지 게으른 저희 가족도 자주 주말 나들이를 가게 됩니다.도립미술관 앞 야외광장에서 체험 활동과 공연이 있다고 해서 가봅니다.대체로 그리고 쓰는 체험 활동이라 맑음찡이 하기엔 쉽지 않을 거 같네요.이래저래 구경만 하다보니 공연이 시작됩니다.시작은 '윤도경'씨의 매력적인 기타 연주와 목소리로 시작 되었습니다.'Here O'의 공연은 저희 가족을 한순간에 팬으로 만들었습니다.인터넷으로 검색해보지만 정보를 찾기 쉽지 않아 아쉽네요.음악을 들으며, 낙옆을 밟으며, 날뛰어 다니는 맑음찡을 찾아다니며..그렇게 즐거운 오후를 보냅니다.걷다가 보니 도청까지 와버렸네요.배가 고파지는 시간이 되어 집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이렇게 또 주말이 지나갔네요. 다음 주말엔 뭘 할까요. ©2018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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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810 - Happy HalloweenPhotolog 2018. 10. 28. 08:55
창원 가로수길-세로수길에서 하는 Happy Halloween 축제(?)에 다녀왔습니다.맑음찡은 마녀모자+캐스퍼옷+고양이분장+호박가방 컨셉을 하였었죠.올해가 두번째라고 하던데..나름 준비도 되어있었고, 아이들도 엄청 많이 오더군요.곳곳에 할로윈 분위기가 묻어납니다.개인적으로는 이곳이 젤 잘 꾸며져 있던거 같습니다.매장 전체적으로 할로윈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저 거미줄 보소 ㅎㅎㅎ)처음엔 맑음찡은 무섭다고 안오려하더만 사탕 받고 사진 찍고 하니 매우 좋아라 합니다.할로윈 축제(?), 파티(?)는 대학이후로는 처음이었는데,나름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계속 돌아다니다가 보니 출출하네요.버거집에 들어갑니다.병 사이다 참 오랜만이네요.버거가 취향에 맞아 좋았습니다. 공연도 있었습니다.잘 아시는 분이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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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810 - 성주사Photolog 2018. 10. 27. 10:39
가을 나들이로는 산길을 따라 도착하는 절은 꽤나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가까운 창원 성주사에 다녀왔습니다.입구 쪽에 작은 조형물 들이 많이 있네요.절에서 나둔건지. 오셨던 분들이 두고 가셨는지는 잘은 모르겠지만아기자기하게 환영 받는 느낌 입니다.코끼리 상도 저희를 반겨주는 것 같네요.입구에 있는 작은 사각 연못에서의 분수는 뭔가 안어울리면서도 차분한 느낌도 줍니다.아 복을 가져다 준다는 도야지네요.날씨 좋은 휴일이었는데도 많은 분들이 계시지는 않았습니다.경내는 뭔가 화려하면서도 경건한 느낌 입니다.하늘이 너무 맑아 대충 찍어도 좋은 사진을 많이 건진 날이라 기분이 좋습니다.약수가 나오는 곳인거 같은데..맑음찡은 장난하다가 옷이 젖어 버렸네요.성주사는 가야시대에 만들어지고 호국사찰로서 임진왜란 때 소실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