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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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10 - 마인크래프트Lifelog 2021. 2. 13. 15:54
작년 10월 경 작성하려고 한 글을 지금에야 쓰게 되네요.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죠. 코로나로 인하여 생활이 완전히 바뀐게 가장 큰 변화겠죠. 덕분에 집에 있는 일이 많아지면서 게임을 즐기는 시간도 상대적으로 많이졌답니다. 덕분에 신난 건 맑음찡 입니다. 밖에 그다지 나가지 못하니 집에서 게임만 하네요. 그 중 가장 많이 하는 건 마인크래프트 입니다. 처음엔 이게 뭔 게임인가 했는데,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빠질만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스위치로도 사고, 휴대폰용으로도 사서 같이 즐기고 있답니다. 그리고 마인크래프트의 명성에 힘입어 마인크래프트 던전스도 구입하였습니다. 근데.. 이건 좀 뭐랄까 그냥 순한맛 디아블로네요. 한 스테이지(?)도 좀 길어 중간에 그만두기도 애매하고.. 초반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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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201912 - 순두부, 속초게찜Photolog 2020. 1. 1. 21:56
속초 여행에서 인상 깊었던 음식점은 두곳 입니다. 먼저 리조트로 가기 전에 점심을 먹었던 순두부. 저희가 간 집은 이곳 입니다. 관광 버스로 오시는 분이 많으시더군요. 가격표는 참조 하시고. 저희가 먹었던 것은 가장 기본 메뉴인 순두부. 맛도 좋아서 맑음찡도 든든하게 아주 잘 먹었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나오니 멋진 풍경이 눈에 들어오네요. 다음으로는 리조트를 나와 설악동으로 이동할 때 들린 곳입니다. 방송에서도 나왔던 곳이네요. 유명한 집이랍니다. 입구에 게가 멋있게 서 있습니다. 자동차로 지나가다가 한번에 알아볼 수 있더군요. 저희가 먹은 것 국내산 대게. 비싸요. 가격은 시세에 따라 변동 되니 유선으로 문의 해보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나오는 것은 해물죽과 미역국. 미역국을 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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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201912 - 속초 해수욕장, 설악동, 내린천 휴게소Photolog 2020. 1. 1. 21:46
앞선 포스트에서 남긴 리조트에서 나와 바다 쪽으로 이동해봅니다. 도착한 곳은 속초 해수욕장. 요즘은 어딜 가사 Hashtag 표시가 참 많네요. 이건... 딱 인스타용 배경이네요. 멘트도 참 연말 연시에 딱인 것 같습니다. 여기도 Hashtag. 뭐 인물 사진 찍기는 참 좋긴 합니다. 여기도 인스타용 포토존. 저희가 온 곳이 속초 제5경에 속하는 조도가 있는 곳 이었네요. 돌고래가 모래에서 뛰어 노는 느낌입니다. 맑음찡이 매우 좋아라 하더군요. 해변에 조형물 들이 많았는데.. 뭐 사진 찍기는 좋겠지만, 너무 많이 있으면 너저분해보이기도 했습니다. 뭐든지 적당히가 좋을 것 같네요. 해변은 해변 그대로가 가장 좋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맑음찡은 유튜브 보다 모래 놀이가 더 좋다고 하면서 꽤나 재밌게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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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201912 -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Photolog 2020. 1. 1. 21:17
연말 휴가 시즌에 대기 중이었던 회사 콘도에 당첨 되어 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놀러 오신분들이 엄청 많더군요. 14시 40분쯤에 도착했는데 숙소 배정을 15시부터 시작한다고 해서 이래저래 돌아다니며 시간을 때워봅니다. 저희 방은 3동 3층에 배정되었네요. 침대와 온실이 같이 있는 패밀리룸을 사용했었습니다. 설악 쏘라노에는 처음 와보는데 깨끗한 느낌이 들어 맘에 들어군요. 다만 거실과 부엌 사이즈는 매우 작어서 뭘 해먹기에는 좀 그럴것 같았습니다. 뭐 저희는 대부분 사먹어서 사용할 일은 거의 없었지만요. 식기류는 찬장안에 보관되어 있었는데, 그다지 사용하지 않았던 흔적이 느껴지긴 했습니다. 욕실은 딱 샤워만 할 수 있는 정도 였습니다. 이벤트 기간이어서 사우나도 무료로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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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212 - 크리스마스, 쿠버스그릴, 빛의 거리Photolog 2019. 12. 31. 23:40
이번 크리스마스는 예전에 부인님과 자주 데이트를 했던 창원 용지호수 앞에 있는 쿠버스그릴에 다녀왔습니다. 입구부터 매장 구석 구석까지 완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해놓아서 맑음찡이 참 좋아하더군요. 크리스마스날이라 메뉴는 코스 뿐이 안되었습니다. 매년 이렇게 하던거 같은데 올해 메뉴는 위 사진과 같네요. 다행이도 대부분 좋아하는 메뉴 였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에피타이저 푸아그라 마카롱 입니다. 단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딱히 특별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빵은 좀 딱딱했는데.. 아이들에겐 딸기쨈을 주셔서 발라줬더니 맑은찡은 엄청 좋아라 하더군요. 단호박 스프 입니다. 오래 끓여서 인지 제가 알고 있는 맛하고는 차이가 있더군요. 조금 더 깊은 맛이었습니다. 애피타이저로 나온 이아이는 부인님 취향에 맞지 않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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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912 - 그랜드 머큐어 앰베서더 창원 가든 하우스Photolog 2019. 12. 25. 06:24
얼마전 처제가 '그랜드 머큐어 앰베서더 창원' 호텔의 '가든 하우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아름다운 신부와 멋진 신랑이 돋보이는 결혼식이었죠. :) 예식장은 올해 9월에 새로 오픈해서인지 전체적인 분위기를 깨끗하고 화사한 느낌이었습니다. 혹시나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까해서 사진 몇장 을 남겨둡니다. 주례하시는 곳 뒷편으로 틔인 느낌이 괜찬더군요. 테이블은 원탁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의자를 그냥 병렬로 깔아둔 것 같은데 조율이 가능한지는 모르겠네요. 신부 대기실 입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합니다. 뒷쪽이 유리창으로 되어 있긴 하지만 빛이 고르게 들어와서 사진 찍기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국적인 느낌이 나게 하려고 한 흔적이 보입니다. 자잔한 소품들도 신경을 쓴 느낌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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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910 - HalloweenPhotolog 2019. 10. 28. 20:28
올해도 창원 가로수길에서 하는 할로윈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가로수길 카페와 몇몇 학원 선생님들 중심으로 하는 것 같은데 작년보다 오시는 분들의 수가 크게 늘어나는 듯 합니다. 시작 한시간 전에 갔는데도 많이 오셨어요. 작년하고는 다르게 올해는 천원을 내면 도장을 찍어주고, 도장 받은 아이들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참고로 천원은 기부금으로 사용된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포스터 입니다. ㅎㅎ 배고파서 작년하고 똑같이 햄버거를 먹고 시작하려 했지만.. 자리가 없더군요. 안타까웠습니다. 올해는 이 아이가 많이 보였습니다. 사진 찍기에도 좋더군요. 작년에 참여하던 카페들도 있고, 새로 참여하는 카페들도 있더군요. 어찌보면 민폐인데.. 카페 주인분들 알바분들 자원봉사자 분들 모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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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910 - 별·달빛다회Photolog 2019. 10. 20. 22:31
결기 기념으로 커피나 마시러 갈까하고 용지호수에 놀러갔는데 성산아트홀쪽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래서 가봤더니, '음악이 흐르는 별·달빛다회'라는 행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벌써 19회나 된 것 보니 꽤나 유서 깊은 이 행사는 차(茶)를 나누는 행사 였습니다. 부인님과 맑음찡과 기웃 기웃 거리고 있다보니 차 한잔 하고 가시라고 부르시더군요. 꽤나 고급스러운 찻잔과 고운 빛깔의 다과가 시선부터 사로잡더군요. 그리고 좋은 느낌의 발효차는 텁텁한 입을 싹 가셔주면서 맑은 느낌으로 정화해주는 기분이었습니다. 처음 맑은 발효차를 시작으로 에너지를 받은 저희는 다른 곳도 구경 갑니다. 이번에는 녹차네요. 다과 중에는 귤 껍질채로 만드는 감귤정과가 일품이었습니다. 사진 상엔 주황색 다과 입니다. 홍차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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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909 - 기록을 기억하다, 수림다방, 이름도 없는Photolog 2019. 10. 20. 08:08
경남 도립미술관은 자주 방문하게 되는 곳 중 하나 입니다. 이번에는 기록을 기억하다라고 경남지방의 기록물들을 전시하고 있네요. 전시물은 많지 않아 좀 아쉬운 부분이기는 했습니다. 신문은 책처럼 만들어놨더라고요. 미술 작품도 종종 보입니다. 어떤 작품들은 저작권 때문에 사진 촬영이 금지된 것도 있었습니다. 창원 상남동에 영화제작소가 있었군요. 웨딩 비디오, 뉴스 등등의 영상도 제작했었던 것 같습니다. 전시실을 나오니 옛 다방을 재현해 놓고 있네요. 지역 카페들이 돌아가면서 신청 받아 운영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쉽게도 저희가 다녀온 날은 오픈 전이라 아무도 안계시네요. 카운터도 옛스럽게 구성이 되어있었습니다. 앨범 자켓도 전시가 되어 있네요. 운영할 때 다시 한번 방문 예정 입니다. 다른 전시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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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201908 - 옛진영역Photolog 2019. 9. 29. 09:04
8월의 마지막주. 맑음찡이 갑자기 기차가 타고 싶다고 합니다. 경험상 막상 기차타고 움직이면 처음에는 좋아하다가 결국 지루해하시는 분위기라 지금은 폐쇄된 옛진영역이 괜찮다고 하는 글들이 보여서 바로 출발해봅니다. 도착해보니 깨끗하고 건물들 페인트도 새로 칠해서인지 깔끔한 느낌 입니다. 조금씩 가시고는 있지만 아직은 살짝 더운지 사람들은 별로 없네요. 오래전 진영역을 다니었던 것으로 보이는 기차는 그자리에 멈추어 쉼터가 되어 있었습니다. 어찌되었던 기차를 보니 내내 컨티션이 별로셨던 맑음찡도 기분이 좋아지시는 것 같습니다. 화장실도 나름 잘되어 있네요. 여름에는 물놀이들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여벌의 옷을 준비 못해서 놀지 못해 마냥 아쉬워하는 맑음찡에서 미안하더군요. 내년에는 꼭 한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