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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1109 - 가을꽃Photolog 2011. 9. 18. 17:48
이번에도 춘천집에는 다양한 꽃들이 자라고 있더군요. 가을꽃이라기엔 무리가 있는 들장미. 이 아이는 기생난(샤프란).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름 모르는 아이입니다. 이쁘네요. ^^ 위의 아이랑 비슷한 아이 같은데 역시나 이름은 잘 모릅니다. 렌즈는 얼마전에 다시 영입한 'Carl Zeiss 35mm F2.4 Flektogon'을 사용했는데.. 역시 명불허전이네요. 회오리 보케가 참 맘에 듭니다. 지금부터는 옆집 할머니께서 키우시는 아이들. 이 아이는 야생화라던데 아버지께서 내년부터 키우실 예정이라고 하시네요. 당연히 이름을 모르는 보라색꽃. 사실 저의 저물어 가던 아이였는데 사진은 이쁘게 나왔네요. 이 아이도 사진빨(?)이지요 ^^; 가장 많이 보이던 아이입니다. 분꽃의 일종 같은데.. 이름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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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1109 - 추석Photolog 2011. 9. 18. 17:09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었습니다. 매번 버스타고 가다가 차를 몰고 가니 다른 느낌이네요. 게다가 이사 후 첫 차례상이라 작년과는 다른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어머니께서도 손수(?) 부침을 하셨구요. 하지만 추석이래도 머 몸이 별로라 집에서 뒹굴거린거 밖에 없네요. 잠시 마당으로 나가보니 바둑이가 반겨주네요. 잠시 놀아주다가 감당이 안되어 다시 집 안으로 들어옵니다. 이래저래 방을 뒤적거리다가 보니 동생이 작년 생일 때 준 건담 모델이 보이더군요. 분명 작년 생일 선물이었지만 올해 초 받은 그 녀석이죠. 바로 개봉해서 조립에 들어갑니다. 요즘 프라모델 들은 참 색이 잘나오네요. 스티커를 붙이긴 했지만.. 대강 조립만 해도 꽤나 디테일 해보입니다. 우선 동체부터 조립하고.. 이어 날개(?)랑 광선검(?) 조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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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108 - 베니베니Photolog 2011. 9. 4. 20:09
주남저주지 가는 길에 위치한 카페 베니베니에 들렸습니다. 우연히 검색하다가 알게 된 곳인데 잘 꾸며져 있더군요. 카페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세 아가 조형물이 반겨주네요. 건물 앞에 있는 직육면체 조각물은 카페 분위기를 세련되게 만들어 주는거 같습니다. 주변의 나무나 정원이 가꿔진 상태를 보니 주인이 꽤 신경쓴게 보이네요. 입구도 잘 꾸며져 있습니다. 내부 장식도 요즘 추세에 맞추어 편안한 느낌으로 되어 있네요. 멋진 조형물이 많이 보이네요. 이날은 날이 더워서 빙수랑 조각 케잌을 먹었었습니다. 이런 접시에 나오진 않더군요. 외각에 있어 자주는 아니지만 편안하게 머리 식히러 올 때 좋을 거 같습니다. ©2011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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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108 - 주남저수지Photolog 2011. 9. 4. 20:00
창원에 5년 넘게 있으면서 주남저수지를 처음 가봤습니다. 저는 오후에 들어설 때 쯤 가서 그런지 좀 덥더군요. 주남저주지는 철새 도래지라고 하던데, 8월이라 새들의 모습은 보기 힘들었습니다. 경관을 유지하면서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정리가 잘 되어 있었고요. 하지만 길을 따라 걷는데 매미 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멀리 하늘을 바라보니 논밭과 어울리는 모습이 마치 그림 같았습니다. 사진에 회색 점 들은 날파리들인데 계속 따라 오더군요. 계속 도시에 있어서 그런지 나비를 본지 꽤 오래되었었는데 방갑더군요. 망원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일품이었습니다. 호박 꽃도 보이고, 저주지 옆에는 많은 식물들도 자라고 있더군요. 오랜만에 보는 연꽃 입니다. 좀 확대해서 찍고 싶었는데, 가까운 곳의 꽃잎은 다 떨어져서 아쉽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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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201108 - 삼척/고포Photolog 2011. 8. 14. 22:27
대학 친구들과의 여행은 꽤 오랜만이었습니다. 역시 친구들이 좋긴 좋더군요. 이번에 간 곳은 삼척 고포해수욕장 근처였는데, 친구들은 작년에도 왔던 곳이랍니다. 제가 간날은 태풍이 온다고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무척 적더군요. 날씨는 나쁘지 않아서 바다도 아름다웠고 놀기에도 딱 좋았습니다. 바다에 왔으니 발자국 한번~ 뒷꿈치 쪽 깊게 파인 걸 보니 무게가 느껴지네요... 이날 친구들과는 사진에 보이는 바위 뒤편에서 처음으로 낚시도 해보았습니다. 릴낚시는 처음인데 재밌더군요. 친구들과 합하여 총 네마리 잡았었습니다. 이건 친구녀석이 잡은 새끼 복어인데.. 잡혔을 때 부푼 모습을 보니 너무 귀엽더군요. 제가 잡은건 위쪽의 조그만한 녀석인데 힘이 참 좋았습니다. 이녀석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맛있는 녀석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