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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s 201110 - DepartmentPhotolog 2011. 11. 5. 15:40
오랜만에 유럽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스위스였어요. 직항기가 꽉 차서, 콰타르 Doha를 경우해서 가는 코스였지요. 처음 타본 카타르 항공은 그렇게 나쁘지도 않았지만 좋지도 않더군요. 종이 컵에 손잡이가 있는건 신기했어요. 밤 비행기가 계속 잠만 잔 기억 뿐이네요. 공항에 도착~ Zurich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Transfer. 면세점이 크게 한 곳이 있었으나 딱히 살만한건 없더군요. 하지만! 람보르기니가 떡하니.. ㄷㄷㄷ 아침은 카타르 항공 승무원의 도움으로 꽁짜로~ ^^ Doha는 엄청 더웠답니다. 역시 중동. 이제 Zurich로 출발~ 잠깐 잤던거 같은데 정말 멍하게 자고 일어나니 도착해있었답니다. 앞으로의 일정(?)에 대하여 부품 기대를 안고. Winterthur 편으로 넘어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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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본 영화 감상 02Lifelog 2011. 10. 9. 09:39
'의뢰인 (2011)' 가장 최근에 본 영화네요. 장혁의 허무한 눈빛, 하정우의 위트(?) 있는 말투, 그리고 잘 연결된 스토리 라인 덕분에 간만에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다만 친절한 복선 덕분에 쉽게 결말이 예상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지만 그정도는 애교로~ ^^ '아서 (Arthur, 2011)' 다른 감상평 보다보면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제가 느낀 느낌은 역시 돈은 많고 봐야한다는 거? ^^; 재미는 있어요. '생텀 (Sanctum, 2010)' 뭔가 조금 아쉬운 재난? 어드밴처? 영화네요. 실화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는데.. 뭔가 극적인 전개가 없어 조금 심심하기도 합니다. 자연의 위대함은 잘 느껴지네요. '김종욱 찾기 (2010)' 뮤지컬하고는 전체적으론 비슷하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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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통에 4달러Sentilog 2011. 9. 25. 14:51
"미국의 석유회사 스탠더드(Standard Oil Co.)에 애치볼드(J. D. Archbold)라는 사원이 입사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별명은 '한 통에 4달러'가 됐다. 이것은 스탠더드의 광고 문구였다. 애치볼드는 출장지의 호텔 숙박부에 자신의 이름을 적으면서 옆에 작은 글씨로 '한 통에 4달러, 스탠더드입니다' 라는 문구를 적었다. 이렇게 유별난 애치볼드에게 동료들이 조롱 삼아 별명을 붙여준 것이다. 숙박부 이름 옆에 적는 그 한마디의 문구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동 료들의 조롱과 야유 속에서도 애치볼드는 당당했다. 이 소문이 회사의 사장인 석유왕 록펠러(John D. Rockefeller)의 귀에 들어갔고 이 정도로 열정을 가진 직원이 있다면 한 번 만나보자고 했다. 그 자리에서 록펠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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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방식으로 사랑한다는 것Sentilog 2011. 9. 21. 04:13
아주 사이가 나쁜 노부부가 있었다. 두사람은 항상 서로에 대해 불만이 있었고, 그래서 결국은 두 사람은 헤어지기로 하였다. 헤어지기 전 날, 두사람은 마지막으로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다. 아내는 남편에게 음식으로 나온 닭요리 중 가슴살을 남겨 주었고, 남편은 아내에게 다리를 남겨주었다. 이에 아내는 " 당신은 내가 그렇게나 다리를 싫어하는데, 항상 다리를 주는군요. 난 내가 먹고 싶은것도 참고 가슴살을 주었는데... 당신은 그 오랜시간 이처럼 당신만 생각해왔어요" 라고 화를 내었다. 이에 남편은 이렇게 답했다. " 난 닭요리 중에서 다리를 가장 좋아하오. 그래서 내가 먹고 싶은 데도, 항상 당신에게 준 것인데..." 자기 방식으로 사랑한다는 거... 자신은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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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면 vs 나가사끼 짬뽕Lifelog 2011. 9. 18. 18:44
그동안 벼르고 벼렀던 꼬꼬면과 나가사끼 짬뽕을 먹어보았습니다. 많이 비교되고 있는 이 두 아이. 저도 비교해봅니다. 먼저 꼬꼬면. 장유에서 이 아이를 찾아헤매이느냐 고생했었는데. 의외로 쉽게 구해서 맛보았습니다. 뒤를 보니 꼬꼬면 덕분에 돈 많이 버시는 경규님께서 웃고 계시네요. 면은 사각형태로 되어 있고, 평범하게 분말 스프 하나 건데기 스프 하나로 되어 있습니다. 보글보글보글. 매운 고추의 향이 강하게 납니다. 빨간 국물이 아닌 하얀(?) 국물의 라면의 심심함을 덜고자 들어 있는 빨간 고추가 눈의 띄네요. 맛은 다들 말씀하시는 것 처럼 매콤하면서 칼칼한게 꽤나 맛있었습니다. 왜 인기가 있는지 한번에 알겠더군요. 대박입니다. 다음은 꼬꼬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나가사끼 짬뽕 입니다. 꼬꼬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