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근래에 본 영화 감상 01Lifelog 2011. 7. 11. 23:35
'노르웨이의 숲 (ノルウェイの森, 2010)' 원작은 고등학교 때 읽어 잘 기억이 안나다가 영화를 보니 하나하나 떠오르더군요. 기억에 있는 장면들이 영상화된 느낌은 신선했습니다. 다만 영화만 보면 좀 난해할거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500일의 썸머 (500 Days of Summer, 2009)'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셔서 보게 되었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네요. 사랑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힘을 얻을 수 있을거 같아요. ^^ '러브 앤 드럭스 (Love and Other Drugs, 2010)' 마냥 로맨틱 코메디인줄 알았는데 뭔가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수천명의 사람들을 만나도 아무에게도 감동 받지 못하다가 한 사람을 만나면 인생이 변하지, 영원히." '내 이름은 칸 (M..
-
비를 몰고 다니는 남자Lifelog 2011. 7. 10. 21:51
어느분의 말따라 '비를 몰고 다니는 남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희안하게 제가 비를 따라 움직인건지 비가 저를 따라 움직이는 건지 윗지방으로 가면 거기서 비가 오고 다시 아랫지방으로 내려오면 따라 내려오고 하네요. ^^; 덕분에 이번 주말은 잠만 많이 자서 좋았지만 아무것도 한게 없는거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출근도 하고, 돌잔치도 다녀오고, 컴터 업글도 했는데도 말이죠. 그러고 보니 내일은 서울에 볼일이 있어 당일치기로 올라가야 하는데 중부지방에 250mm나 더온다는 뉴스를 보고 한숨만 나오네요. 취미 생활이 완전 없어졌다는 사실을 조금전에 깨달았습니다. 예전에는 사진 찍는 취미라도 있었는데.. 아이폰이 생긴 다음부터는 안들고 다니게 되네요. 디지털 피아노도 사놓고는 한달에 몇번 ..
-
춘천 201107 - 잡다한 사진들Photolog 2011. 7. 8. 06:15
제가 사는 장유에는 맥도널드가 없어서 어디 움직일 때마다 자주 이용하게 되네요. 아침 메뉴 중 가장 좋아하는 소시지에그맥머핀~ 부산에서 버스를 타고 춘천으로 가면 들리는 안동 휴게소. 휴일이라 사람이 참 많네요. 집에 있는 돌(?) 중에서 가장 희귀한 아이. 버섯 모양의 돌로 인위적으로 깍은건 아니라고 합니다. 멋지죠? ^^ 아버지 생신 선물로 드린 Nikon Coolpix P-300. 작은 녀석이 화질도 좋고, 동영상도 잘 찍히고.. 저도 똑딱이로 바꿀까 고민이 됩니다. 춘천오면 아침마다 마시는 당근주스. 어렸을 때부터 채소 중에는 당근을 가장 좋아했었다는. ㅎㅎ 서울에 들려 다시 장유로 돌아가는 길에 맛본 그랜드 프라임 버거. 여름 한정 제품이라던데 꽤나 맛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성산휴게소에서 바..
-
춘천 201107 - FlowersPhotolog 2011. 7. 8. 06:14
한달여만에 춘천에 가보니 마당에는 여러가지 꽃들이 무럭 무럭 자라고 있었습니다. 가지각색의 원예용 양귀비도 꽤 많이 피었는데.. 역시나 이쁘네요. 카메라를 안들고 나온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작고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똑딱이를 하나 구입하던가 해야겠습니다. 노란 백합입니다. 백합은 하얀색만 있는 줄 알았는데.. 노란색도 있더군요. 사진이 엉망이라 마음이 아픈 화분. 정말 이뻤는데.. 마지막으로는 좀 희귀한 선인장 같은 아이입니다. 아버지는 어디서 이런 아이들을 데려오시는지.. 이런 사소한 즐거운은 고향집 방문을 더욱 기분 좋게 하는것 같습니다. ©2011 mo2ni.com
-
Apple - Ipad 2Lifelog 2011. 6. 29. 00:02
아이패드 2 (Wifi, 64G, White)가 드디어 제손에 들어왔습니다. 생일날 가지고 싶던 녀석이 생기게 되어 기분이 매우 좋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화사한 아이패드2가 참 심플하게 들어있더군요. 색상의 경우 White를 받아보니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한 두어시간 사용해봤는데.. 왜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이유를 알겠더군요. 아이폰하고는 완전히 다른 쓰임새를 지니게 될 것 같습니다. 더불어 생긴(?) SGP 빈티지 Case! 가방에 넣어 다니기 딱입니다. 이제 조금 더 발전한 모바일 Life가 기대되네요.~ and thank to all. ©2011 mo2ni.com
-
흑백 일상Lifelog 2011. 6. 19. 21:59
문득 일어나 집에서 쓰는 안경을 찾으니 이렇게 되어 있었답니다. 우연하게(?) 이렇게 되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표정을 잘 보니 먼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것 같아 웃기기도 하고.. 이런 소소한 재미가 절 살아 움직이게 하는것 같네요. 갑자기 생각난 지난주에 만난던 강아지. 주인을 잃었다고 들었는데.. 애처로운 눈빛이 마음을 너무 아프게 하네요. 신경써주지 못해 미안해. ㅜㅜ 요즘 주식(?)으로 먹고 있는 풀무원에서 나온 '뮤즐리'. 두유, 바나나맛 우유, 요구르트 등에 말아먹으니 꽤 맛있답니다. 다양한 맛도 즐기고요. 더불어 배속에서 불리 시작하면 8시간 정도 꽉 차있는 느낌이 들어 좋네요. 그리고 조금 특별하게 어제 먹은 미역국. ^^ 생각해보니 따뜻한 걸 먹어야 할 때 이만한 것도 없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