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게임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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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19 - 애플 아케이드 (스니키 사스콰치, 히든 폴크스, 사우스 오브 더 서클, 비욘드 어 스틸 스카이, 월즈 엔드 클럽, 발도)Lifelog 2022. 7. 13. 07:44
아이패드를 구입하고 나서 체험 기간으로 주는 애플 아케이드를 3개월 동안 즐겨보았습니다. 게임이 많이 있어서 다 해보지는 못했지만 그나마 기억에 남는 게임들을 남겨봅니다. 먼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스니키 사스콰치 입니다. 애플 아케이드에만 있는 게임 같아요. 빅풋이라고도 불리우는 캠핑장의 장난꾸러기 사스콰치를 조종해서 음식물도 훔쳐먹고, 자전거도 타고, 카약도 타고, 낚시도 하고, 레이싱도 하고, 골프도 하고, 스키도 타고 등등 할게 너무 많아 즐거운 게임입니다. 사실 이거 하나만 꽤 오래 즐겼던 것 같네요. 애플 아케이드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1순위로 추천 합니다. 히든 폴크스는 다른 여러 플랫폼에도 있는 유명한 숨은 그림 찾기 게임입니다. 옛날에 월리를 찾아라 비슷한 느낌인데, 흑백 카툰풍에 비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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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18 - 짱구는 못말려! 나와 박사의 여름 방학~끝나지 않는 7일간의 여행~Lifelog 2022. 5. 31. 17:43
'짱구는 못말려! 나와 박사의 여름 방학~끝나지 않는 7일간의 여행~'은 일본에서 먼저 출시 되었다가 이번에 가족을 달을 맞아 국내에 더빙판으로 출시된 게임입니다. 맑음찡 어린이날 선물로 사줬지요. 게임은 정말 심플 합니다. 잠자리채로 이것저것 수집하고, 심부름하다보면 끝나더군요. 뭐 게임성은 그닥입니다. 하지만 국내 더빙에, 짱구에 대한 이런 저런 요소가 많이 있어 굿즈로는 괜찮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사전예약으로 받은 열쇠고리도 저나 맑음찡이나 꽤나 마음에 들어서 다행이기도 하고요. 소장용으로 잘 둬야하는데 그전에 없어지지 싶긴 합니다. ©2022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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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17 - 에디스 핀치의 유산Lifelog 2022. 4. 16. 19:48
익히 괜찮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왠지 제목에 크게 끌리지는 않아서 플레이를 미루던 에디스 핀츠의 유산의 엔딩을 보았습니다. 특이한 게임이다. 교양 산 꼭 한번은 플레이 해봄직하다. 등등의 평가가 많았던거 같은데, 나름 해보니 그말이 정답이더군요. 뭐 내용은 에디스 핀치가 가신의 가문의 집에 오랜만에 돌아와 이런 저런 추억을 회상하며 가문의 일을 언급하는 내용입니다. 피치가의 저녁은 위의 이미지와 같은데 살아 생전을 방을 그대로 간직해주는 문화가 있어서 그런지 가족이 늘어날 수록 집이 증축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게임의 색감이라던지 스타일은 참 개성있고 훌륭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화려하고 동화적인 느낌의 그래픽이지만, 잔인하고 섬뜻한 장면도 많아 플레이 연령은 좀 생각할 필요도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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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16 - 마이 차일드 레벤스보른Lifelog 2022. 3. 19. 07:14
레벤스보른은 예전 나치 독일이 세운 금발의 큰키의 파란눈을 가진 순수 아리아인을 늘리기 위해 만든 기관 입니다. 자기들의 유전자가 우월하다고 생각하여 널리 퍼트리고자 했던게 목적이었던 일종의 아기 공장이었죠. 문제는 전쟁중에 운영하던거라 자발적인게 아니라 사실상 강제로 나치 측의 아이들을 가지게 된 여성들이 많았었다는 겁니다. 그러니 전쟁이 끝난 뒤에도 태어난 아이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죠. 마이 차일드 레벤스보른은 이러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게임입니다. 실제 레벤스보른 출신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관련 단체의 지원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게임은 아이 키우기인데,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육성 게임과는 사뭇 다릅니다. 상당히 무겁죠. 꺼져지는 이야기나 마음 아픈 장면도 많이 나옵니다. 전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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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15 - 킹덤 컴 딜리버런스Lifelog 2022. 2. 5. 02:34
자주 가는 게임 커뮤니티에도 이야기 했던 내용인데, 덜 만든 상태로 출시한 사이버펑크 2077 이후로 새로 나오는 게임을 사기 보다는, 시간이 지나서 패치도 다되고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게다가 가격도 덤핑되어 구입하기에 부담이 없는, 나름 검증된 게임 위주로 구입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나이를 먹어서 인지 게임을 오래 하지는 못하니, 좋던 나쁘던 나름 이름 있는 게임을 수집하는 개념도 조금 있는 편인거 같기도 하고요. 얼마전에 구입한 '킹덤 컴 딜리버런스(이하 킹덤컴)'는 최근 구입한 그런 게임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게입 입니다. 15세기 초반의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마법이나 그런거 없이, 딱 중세에 맞는, 나름 고증이 뚜렷한 RPG 게임 입니다. 위에 보이는 녀석이 주인공 인데요, 약간 멍청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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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14 - 삼국지, 풋볼매니저, 노스가드Lifelog 2022. 2. 5. 00:51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 장르는 전략시뮬레이션 쪽입니다. 그 시작은 코에이에서 나온 삼국지였습니다. 어렸을 때 삼국지 2와 3를 접하고 밤새워 하던게 생각나네요. 가족 이름, 친구 이름으로 만든 신무장으로 천하재패를 했을 때 그 기분이란. 그때의 기억을 살려 오랜만에 스위치용으로 나온 삼국지 14 PK를 구입했습니다. 뭐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할만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스위치는 저보다는 맑음찡이 많이 사용하는지라 플레이 시간이 짧아 아쉽습니다. 그리고 요즘 가장 많이 하는 게임인 풋볼매니저 (이하 FM). 너무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 끊었었는데, 최근 들어 다시 아스날 경기를 보다가 보니 어느순간 다시 하고 있더군요. 게다가 이번엔 모바일 버전인 FM 2002 Mobile을 나오자 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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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13 - 모여봐요 동물의 숲,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 몬스터 헌터 라이즈, 미토피아, 캐서린 풀 보디, 트래비스 스트라이크 어게인 - 노 모어 히어로즈Lifelog 2021. 8. 7. 08:15
이번엔 닌텐도 스위치 게임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먼저 '모여봐요 동물의 숲'. 구입했을 당시 인기가 어마어마 하고 지금도 잘 팔리는 게임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제 취향은 아닌거 같아요. 너무 느리고, 반복하는 것도 많고, 할 수 있는 것도 생각보다 제한적이고. 뭐 DL로 사는 바람에 팔수도 없어 가끔 생각날 때 해보고는 있긴 합니다. 맑음찡도 간혹 해보는거 같긴 한데. 지루한가봐요 오래하지는 않네요. 몬헌 시리즈는 원래 제 취향이 아닙니다만 그래도 '몬스터헌터 라이즈'는 꽤 잘나왔다고 해서 구입해보았습니다. 맵 이동에서 끊기는 것도 없고 전투도 빨라진 느낌이라 불만이었던 요소들이 많이 수정되었더군요. 다만 어렵긴 매한가지라 일정부분 이상으로 진행이 쉽지 않네요. 시간 나면 조금 더 노력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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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12 - 드레곤 에이지 인퀴지션, 원신, 언차티드 1~4, 라스트 오브 어스 1~2, 레드 데드 리뎀션 2, 킹덤하츠 3Lifelog 2021. 8. 4. 23:56
이번에는 PS4용 게임 중에서 아직 플레이 하지 못했거나 플레이 시간이 짧은 게임들에 대한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먼저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드레곤 에이지는 1편을 매우 재밌게 했습니다. 처음엔 뭐지 했다가 어느순간 보니 몇일이 지났고 엔딩을 보고 있더군요. 엄청 달렸던 기억이 납니다. 인퀴지션은 PS4용으로 나눔 받은 건데요, 한글화기 아쉽긴 하지만 GOTY 받은 녀석이라 기대하며 조금씩 해나가고 있습니다. 대화가 많아 진행이 빠르진 못하네요. PC용은 팀왈도에서 한글화를 했던데. 흠. 다음으로는 '원신'. 잠깐하고 묵혀뒀다가 계속 묵히고 있는 게임입니다. 재미는 있는데, 아직 순서가 오려면 조금 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섭종 되어 있을 지도 모르지만요. '언차티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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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11 - 갓 오브 워 4, 사이버펑크 2077, 메탈 기어 솔리드 5, 호라이즌 제로 던, 피파 2020, 드림즈 유니버스, 압주Lifelog 2021. 8. 3. 10:19
최근 PS4로 재밌게 플레이 한 게임들에 대하여 남겨둡니다. 갓 오브 워는 시리즈 첫편이 PS2로 나왔을 때 구입해서 정말 재밌게 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정말 신세계를 경험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갓 오브 워 4'는 액션 게임은 거의 비슷비슷하다는 생각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다가 크게 세일하는 김에 사두었었죠. 플레이를 해보니 이거 뭐 액션도 시원 시원하고, 음악도 좋고, 무엇보다 아들과 함께 진행하는 스토리가 일품인 명작이더군요. 진작 해볼 걸 하는 후회까지 들었습니다. 떡밥도 많이 있어 차기작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사이버펑크 2077'은 위쳐 시리즈를 제작한 CDPR에서 만든 게임으로 제작사가 명성이 있다보니 많이 기대되었지만, 버그 투성이인 미완성인 상태로 발매를 하여 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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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10 - 마인크래프트Lifelog 2021. 2. 13. 15:54
작년 10월 경 작성하려고 한 글을 지금에야 쓰게 되네요.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죠. 코로나로 인하여 생활이 완전히 바뀐게 가장 큰 변화겠죠. 덕분에 집에 있는 일이 많아지면서 게임을 즐기는 시간도 상대적으로 많이졌답니다. 덕분에 신난 건 맑음찡 입니다. 밖에 그다지 나가지 못하니 집에서 게임만 하네요. 그 중 가장 많이 하는 건 마인크래프트 입니다. 처음엔 이게 뭔 게임인가 했는데,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빠질만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스위치로도 사고, 휴대폰용으로도 사서 같이 즐기고 있답니다. 그리고 마인크래프트의 명성에 힘입어 마인크래프트 던전스도 구입하였습니다. 근데.. 이건 좀 뭐랄까 그냥 순한맛 디아블로네요. 한 스테이지(?)도 좀 길어 중간에 그만두기도 애매하고.. 초반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