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친구들과 경주의 성호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리조트 였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놀기엔 좋은 곳 같습니다. 조랑말과 타조도 있었는데, 냄새가 심해서 가까지 가지는 못했네요. 이곳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아이들이 놀기에 매우 좋은 수영장이 있다는 거죠. 사람이 많아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어서 안타깝네요. 수영장 뒷편으로는 잔디밭이랑 쉴 수 있는 곳이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수영장 안에서는 치킨을 시켜 먹을 수 있었는데요, 전 오다리 튀킴이 가장 좋았습니다. 모처럼 경주에 왔으니 불국사에 오랜만에 가봅니다. 불국사는 자랑스러운 세계유산 입니다. 불국사로 들어가는 다리. 핸드폰으로 찍어서 그런지 그날 느낀 색을 다 담을 수 없어서 아쉽네요. 예전에 팔아버린 카..
지난번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파이널 판타지 픽셀 리마스터. 한 때 패키지로 구하기 힘들었던 게임입니다. 제가 제대로 플레이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12편와 15편입니다. 평이 썩 좋지 않는 시리즈인데, 나름 전 마음에 들었습니다. 12편은 PS2 시절에, 15편은 PS4로 즐겼죠. 심지어 15는 엔딩까지 봤습니다. 그 외 7편과 8편은 조금씩은 해봤네요. 암튼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대해서 쓰고 싶은 말은 많지만 생략하고. 픽셀 리마스터는 1편에서 6편까지가 담겨 있습니다. 제가 안해본 시리즈죠. 그래서 구입한 것도 있고, 구하기 어려운 패키지를 왠지 구입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 구입했는데, 아직까지 진열장에 포장도 안뜯고 보관되어 있습니다. 과연 이 게임을 스..
지난번에 아이패드와 PS4 게임이야기를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에 대하여 다루고자 합니다. 삼각전략이라고 불리우는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는 저를 다시 SRPG에 들어서게 해준 작품입니다. 세 국가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그 속의 인물들 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인데요, 꽤나 몰입감 있고 스토리가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간 중간 개성있는 여러 동료를 영입하기도 하고, 주요 인물들을 설득하고 의견을 조율하여 중간 선택지를 고르는 등 흥미로운 시스템 등을 잘 채택되어 있죠. 스위치는 주로 맑음찡이 하고 있는 편이라 그렇게 진도가 많이 나가지는 못하고 있지만 꼭 엔딩을 볼 게임 중 하나 입니다.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일명 젤다 왕눈. 분명이 제가 하려고 산 게임인데, 마인크래프트를..
최근 들어서 예전만큼 게임을 많이 즐기고 있지는 못합니다. 공부를 시작도 했거니와 체력도 예전 같지 않네요. 그냥 누워서 넷플릭스나 보는게 조금 더 편안하기도 합니다. 이번엔 아직까지 조금씩이나마 즐기는, PS5가 나온지 꽤 되는 시점에서도 제게는 현역인 PS4에서 플레이하는 게임들을 다뤄보고자 합니다. 먼저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다운 입니다. 특수부대원이 섬에 고립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오픈월드 전술 게임, 뭐 총쏴서 적 잡는 게임입니다. 전작인 와일드랜드에서 크게 달라진 점도 없었고, 유료 아이템 등등으로 출시 때는 평이 별로였는데, 사후 관리로 꽤나 좋아진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체험판을 해보고 마음에 들어 구입했는데, PS4 켜고 별다른 할 거 없으면 이 게임만 주구장창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아이패드 프로 12.9에서 주로 즐기는 게임들에 대하여 다뤄보고자 합니다. 첫번째 게임은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입니다. 잘 만들어진 CRPG로 많이 알려져 있는 게임이죠. 거의 매일 들고 다니는 아이패드에서 플레이 하기에 좋을거 같아 가장 먼저 구입한 게임 중 하나 입니다. 대체로 이런 게임은 공략을 보지 않고 제멋대로 하는 재미가 주를 이루기에 진도는 느리지만 차분하게 해나가고 있는데, 아이패드 이식율도 좋아 꽤나 즐겁게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터치 기반으로 하기엔 좀 아쉬면도 있긴 합니다. 타이탄 퀘스트는 처음 PC로 나왔을 때 디아블로와 비슷하다고 해서 즐겼던 게임이었습니다. 모바일로도 있어서 가격이 매우 저렴할 때 구입해봤는데, 확실히 요즘 게임과는 그래픽이라던지 시스템이라..
사진을 찍어보겠다고 생각한 것은 대학생 쯤이었던 것 같다. 당시는 막 디지털 카메라가 유행하기 시작할 쯤으로, 아르바이트 하던 곳에서 제품을 찍는 용도로 디지털 카메라를 접하였다. 백만화소짜리 였는데, 지금에야 아무것도 아니지만 당시에는 가격도 좀 있고 상당히 좋은 제품이었다. 몇번 찍다가 보니까 이게 은근히 재밌더라. 그전까지만 하더라고 그냥 똑딱이 필름 카메라만 가지고 있었어서 매번 인화하고 그러는 것이 귀찮기만 했었는데, 근데 이건 찍고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다가 보정 프로그램으로 마음껏 바꿀 수 있으니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월급을 모아 용산을 가서 큰 돈을 주고 똑딱이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했다. 그 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시절이라 사기에 가깝게 비싸게 주고 샀었다. 사실을 몇일 뒤에 알았고,..
아침에 머리가 히끗하신 분이 정장 바지에 낡지는 않았지만 오래 입은 티가 나는 외투를 걸치고 출근 하시는 모습을 보았다. 문득 나 모습을 보니 아직 머리가 히끗하지는 않지만 거의 그분과 비슷하게 정장 바지에 회사에서 지급해준 패딩을 입고 있더라. 나도 나이를 확실히 먹어가고 있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늘 나를 이뻐해주고 사랑해주셨던 유기 삼촌이 돌아가셨다. 나는 그다지 사긋사긋한 사람이 아닌지라 친척들하고는 친분을 두텁께 유지하고 있지는 못한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이전까지 명절마다 뵙고 안부를 여쭈어보던 그런 분이셨다. 코로나 기간 동안 연락도 제대로 못드렸는데. 마음이 너무 쓰라리다. 아프다. 이제 내게 어릴 때 보살핌을 주셨던 분들이 한분 한분 떠나가시는 시기가 이제 나에게도 찾아오는구..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보고 왔습니다. 말이 필요 없네요. 안보신 분들은 꼭 보세요. 더빙, 자막으로 두번 보세요. 울컥 울컥한 장면도 많고, 학생 때 기억도 나고 정말 좋았습니다. 영화 개봉기념으로 나온 슬램덩크 챔프도 샀네요. 이건 안뜯고 보관해야겠습니다. + 전 개봉 초에 봤는데, 벌써 200만명이 넘었네요. 한번 더 보러갈까 고민되네요. ©2023 mo2ni.com
2022년 마지막날은 거제에 있는 한화 리조트 벨버디어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리조트 전경 모형물. 주변에 거의 아무것도 없어 이곳에서만 지내기 딱 좋습니다. 저희가 묵은 곳은 뽀로로 스위트룸. 맑음찡 별명도 뽀로로라 와봤습니다. 복도도 다 뽀로로네요. 스위트룸이긴 한데 침대방은 이곳 한 곳 입니다. 작은 티비가 하나 있고. 사진 가운데를 보면 동그라한 창이 있어 거실을 볼 수 있습니다. 침대방에 딸린 화장실엔 욕조도 있네요. 작은방은 온돌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자는 방이라기 보다는 애들 뛰어 놀라고 만들어져 있는 곳 같아요. 준비된 침구도 다 뽀로로 이미지가 있네요. 맑음찡이 매우 좋아하더군요. 거실 한켠에는 블럭이 있어 이래저래 구조를 바꿔가며 놀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거실과 주방은 이어져 있습니..
카타르 월드컵이 끝났습니다. 역시 중요한 것은 꺽이지 않는 마음. 16강의 태극전사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이번 카타르월드컵은 메시를 위한 월드컵이었던 것 같습니다. 트로피에 키스하는 모습과 대비되어 더러워진 양말과 축구화를 보면 그의 노력을 표현하는 것 같아 뭉클함이 느껴지더군요. 2006년 토고 월드컵 이후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았는데, 이번 월드컵은 꽤나 재밌었어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2023 mo2ni.com
Photo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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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202307 - 성호리조트, 불국사, 석굴암
여름에 친구들과 경주의 성호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리조트 였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놀기엔 좋은 곳 같습니다. 조랑말과 타조도 있었는데, 냄새가 심해서 가까지 가지는 못했네요. 이곳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아이들이 놀기에 매우 좋은 수영장이 있다는 거죠. 사람이 많아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어서 안타깝네요. 수영장 뒷편으로는 잔디밭이랑 쉴 수 있는 곳이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수영장 안에서는 치킨을 시켜 먹을 수 있었는데요, 전 오다리 튀킴이 가장 좋았습니다. 모처럼 경주에 왔으니 불국사에 오랜만에 가봅니다. 불국사는 자랑스러운 세계유산 입니다. 불국사로 들어가는 다리. 핸드폰으로 찍어서 그런지 그날 느낀 색을 다 담을 수 없어서 아쉽네요. 예전에 팔아버린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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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202212 - 한화리조트, 새해맞이
2022년 마지막날은 거제에 있는 한화 리조트 벨버디어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리조트 전경 모형물. 주변에 거의 아무것도 없어 이곳에서만 지내기 딱 좋습니다. 저희가 묵은 곳은 뽀로로 스위트룸. 맑음찡 별명도 뽀로로라 와봤습니다. 복도도 다 뽀로로네요. 스위트룸이긴 한데 침대방은 이곳 한 곳 입니다. 작은 티비가 하나 있고. 사진 가운데를 보면 동그라한 창이 있어 거실을 볼 수 있습니다. 침대방에 딸린 화장실엔 욕조도 있네요. 작은방은 온돌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자는 방이라기 보다는 애들 뛰어 놀라고 만들어져 있는 곳 같아요. 준비된 침구도 다 뽀로로 이미지가 있네요. 맑음찡이 매우 좋아하더군요. 거실 한켠에는 블럭이 있어 이래저래 구조를 바꿔가며 놀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거실과 주방은 이어져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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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2210 - 결혼10주년, 일품대게
벌써 결혼 10주년이 되었습니다. 축하 케이크도 먹어주고. 평일이라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집 근처에 대게집이 있어 가봤습니다. 뭉쳐야찬다에 나오는 카바디의 이장군 선수도 다녀갔네요. 코스 요리로 시켜봤습니다. 먼저 전복죽이 나오네요. 매우 간단한 샐러드도 나오고. 조개찜이 나옵니다. 국물이 좋더군요. 부인님이 맛있어 했던 랍스터 회. 쫄깃하고 맛있더군요. 금가루도 마음에 듭니다. 간단하게 새우 요리와 전복구이도 나옵니다. 메인 메뉴 중 하나인 대게찜. 속이 꽉차서 나와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랍스터 버터구이. 늘 느끼는거지만 랍스터는 생각보다 먹어볼게 없어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대게 내장이랑 밥이랑 볶아서 주네요. 그리고 디저트. 생각해보니 결혼 10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맑음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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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2208 - 진해반점, 진해해양공원
진해에 또 방문 했습니다. 창원에 살면서 진해쪽은 자주 안왔었는데, 요즘은 자주 오게 되네요. 오늘은 지난번 회사에서 식사가 있어서 방문했던 진해반점을 방문했습니다. 식당에서 바라보는 뷰가 참 좋아요. 점심 세트 메뉴가 상당히 괜찮더군요. 먼저 냉채 샐러드가 나오고. 유산슬 맛도 참 좋습니다. 약간 매콤했던 것 같은 유린기와 맑음찡이 잘 먹었던 망고크림새우까지. 적당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이 제공됩니다. 식사는 짬뽕과 짜장면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짜장면은 좀 단맛이 강해서 짬뽕이 낫더군요. 식당 내부도 깨끗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점심 먹고 배고 꺼트릴 겸, 해양공원으로 향해봅니다. 해양공원에 있는 정망대는 처음 와봅니다. 날이 좋아 경치도 더욱 좋아보이네요. 아래가 내려다 보이는 투명 발판이 있는데, 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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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2208 - 레고랜드
드디어 춘천 레고랜드에 다녀왔답니다. 여름인데다가 날도 흐리고 비도 와서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운행하지 않는 놀이기구 들이 있었지만 꽤나 더워서 오히려 흐리고 비가 와서 다행이다 싶을 정도더군요. 처음으로 가본 곳은 드라이빙 스쿨. 레고랜드는 역시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가 많은데, 드라이빙 스쿨에서는 레고랜드에서 발행하는 면허증을 받을 수 있는 곳 입니다. 그 다음은 미니랜드로 이동. 롯데월드타워가 보이네요. 꽤나 정교하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명동성당도 보이고. 이건 무슨 다리일까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조형물들도 눈에 띕니다. 경복궁도 있습니다. 청와대도 보이네요. 경복궁 내부도 잘 만들었네요. 춘천에 있는 인형극장도 잘 구현되어 있습니다. 중앙시장도 있네요. 제 기억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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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2207 - 웅천도요지, 웅천읍성, 주기철목사기념관, 진해루
날이 좋은 여름 주말. 창원 진해에 있는 웅천 도요지 전시관에 다녀왔습니다. 운천 도요지는 조선시대에 분청사기 등 도자기를 만들던 곳 입니다. 전시 뿐만 아니라 도자기 만들기 같은 체험 행사도 많이 진행하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나만의 블랜딩 차 만들기 체험을 다녀왔었죠. 가족끼리 한번 가볼만 하더군요. 전시관은 크지는 않습니다. 도요지가 어떻게 되어있고, 각 시대별 도자기들을 볼 수 있네요. 전시관 뒷 계단을 통해 위로 올라가 봅니다. 도자기를 굽는 가마가 보이네요. 이곳은 가마실이라고 되어 있고, 사진엔 안보이는데 옆에는 체험실도 있습니다. 건물 외관도 도자기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네요. 사진 찍기 좋은 것 같아요. 날이 좋아서 조금도 근처를 돌아다녀봅니다. 주차를 하고. 이번에는 웅천읍성으로 가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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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2205 - 경남도립미술관, 온라이프
온라이프라는 전시회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온·오프라인의 융합으로 펼쳐진 변화된 삶을 되짚고, 미래에 대한 사유와 전망을 가늠해 보는 전시회라고 하네요. 이색적이고 멋진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개미굴 같기고 하고 색다른 느낌이네요. 강렬한 느낌의 색감이 있는 작품도 많았습니다. 전시가 함참일 때 포스트를 남기는 게 좋았겠지만 일년도 넘게 지난 지금 올려서 조금은 아쉽네요. 날이 좋아서 밖에서 산책도 해봅니다. 미술관 뒷편에는 처음 올라가봤는데, 돼지 녀석들도 있네요. 자주 와봐야겠습니다. ©2023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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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2202 - 해양드라마세트장
마산에 있는 해양드라마세트장에 가보았어요. 원래는 근처에 다른데 갔었는데, 집에 가려다가 보니 표지판에 가는 길이 보이더군요. 도착해보는 넓지는 않지만 볼 곳은 많습니다. 미스터션샤인도 여기서 촬영했었네요. 드라마에서 많이 본 것 같은 느낌의 건물입니다. 여기는 딱 봐도 주막이고요. 어디에 쓰인 건물인지는 모르겠으나 멋집니다. 거기 떠 있는 배는 뭐 공격받거나 그러는 배일거 같네요. 이래 저래 산책 삼아 오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더라고요. 바닷길 주변도 돌아봅니다. 날이 좋아서 바닷가도 괜찮아보입니다. 주변 해수욕장에서 본 하드디스크. 뭐가 들었을까요. ©2023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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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2110 - 과학체험관
작년(2021년) 하늘이 엄청 맑았던 가을날. 오랜만에 과학체험관에 다녀왔습니다. 맑음찡 무슨 수업이 있었던 날이었는데, 뭐 겸사 겸사 다녀왔죠. 물론 코로나 방역수칙 및 각종 안전수칙은 잘 지키고 다녀왔습니다. 태권 브이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네요. 뭐 달라진게 있다 이래저래 찾아보니, 원래 있었던거 같기도 없었던거 같기도 하고 헷갈립니다. 확실히 이 소리 전달하는 것은 계속 있었던 것 같네요. 뭐 이것 저것 체험하는 곳도 있었는데, 반응도 엄청 느리고, 슬슬 바꿔줄 때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축구 체험은 즐겁게 했네요. 로봇물고기도 여전히 잘 살아 있었습니다. 휴보는 못봤었던것 같기도 하고. 로봇 관련해서 뭐 이래저래 생긴 느낌입니다. 역시 최근 트렌드에 맞추어 연료전지 자동차 관련 컨텐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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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2109 - 광암해수욕장
추석 연휴 때 여러 가지 이유로 멀리 가지는 못하고 근처에 있는 광암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물론 수영하러 간건 아니고, 바람도 쐴 겸 마스크 단단히 쓰고 방역 수칙 지키며 다녀왔죠. 오랜만에 온 바닷가 마을은 계속 사진을 찍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작은 배들 사이로 보이는 바다와 하늘은 참 좋더군요. 사실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나왔는데, 마음에 든 사진은 몇 장 못 찍었습니다. 오히려 핸드폰으로 찍은 인물 사진들이 더 마음에 들더군요. 제 실력이 아쉬운 순간이 많았습니다. 곳곳에 은근히 쓰레기가 많더군요.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옆에서 바닷가에 빨리 가고 싶어 투덜거리는 맑음찡을 데리고 등대에도 다녀왔습니다. 사진은 크롭한 거를 리사이징한 거라 핀도 안 맞고 좀 그러네요. 이제 바닷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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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2108 - 성산패총
휴가 & 여름 방학인데 어디 멀리 나가지는 못하고 집 주변에 있는 성산패총에 다녀왔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저희 가족 밖에 없더군요. 전시관은 단촐 합니다. 신석기 시대에 사용되던 돌칼 같은게 전시 되어 있더군요. 이건 토기 들인데 신기하게 손잡이가 있는 것도 있더군요. 만져볼 수 있게 해놓은 곳도 있었습니다. 뼈도 만든 뒤지게도 있네요. 맑은찡은 이빨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다음으로는 야철지 입니다. 철 생산과 관련 있는 곳이지요. 다만 딱 야철지만 남아 있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저희가 간날은 많이 더웠는데 다 보고 집에 오려니 소나기가 오네요. 조금이나마 시원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2021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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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2010 - 살어리 살어리랏다
작년 가을 코로나가 잠잠해질까 했던 무렵에 다녀온 경남 도립미술관. 여러가지 전시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주방 용품을 모아 뭔가 만든 작품도 보이고요. 달구지를 꾸민 작품도 있네요. 옛날 가족 사진들로 꾸민 벽입니다. 예전에 신청 받았던거 같기도 하네요. 물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명판 입니다. 돌 쌓아두기. 이건 철사 쌓아두기. 동서양의 만남인가요. 코로나 같기도 합니다. 명찰 같아 보이는데, 오래전에 찍은거라 기억이 잘 안나네요. 사람 같아 보입니다. 이층으로 올라가는 길. 큰 과일 모양이 보이네요. 여기서 사진 많이 찍었는데, 잘 나온건 없네요. 옛날 장농. 할머니가 사용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이건 뭘까요. 꽃인가. 잘 모르겠습니다. 얘는 확실히 물고기네요. 좋은 말 같습니다. 세상은 돌고 도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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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2008 - 봉암수원지
작년 사진들을 안올렸다는 사실을 오늘에야 깨닫고 정리 중입니다. 여름 휴가 때 맑음찡이랑 가볍게 봉암수원지에 다녀왔었죠. 표지판에는 유원지라고 되어 있네요. 이 때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물론 날이 더워서 일 수도 있고요. 오랜만에 꽃 사진도 찍었는데 핀이 나갔네요. 단렌즈 하나만 박혀 있는 카메라라 조금은 아쉽긴 합니다. 수원지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졌네요. 지금은 막혀있습니다. 저수지까지 올라와 봅니다. 묽이 깨끗해 보이네요. 누군가가 소원을 빌기 시작한 흔적도 있고요. 오랫동안 소원을 빈 듯한 곳도 있네요. 잉어도 많이 삽니다. 저수지 끝에는 야유회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예전에 회사에서 와서 수육 먹었던 기억도 나네요. 다시 집으로 가는 길. 낡이 8춸 치고는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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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201912 - 순두부, 속초게찜
속초 여행에서 인상 깊었던 음식점은 두곳 입니다. 먼저 리조트로 가기 전에 점심을 먹었던 순두부. 저희가 간 집은 이곳 입니다. 관광 버스로 오시는 분이 많으시더군요. 가격표는 참조 하시고. 저희가 먹었던 것은 가장 기본 메뉴인 순두부. 맛도 좋아서 맑음찡도 든든하게 아주 잘 먹었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나오니 멋진 풍경이 눈에 들어오네요. 다음으로는 리조트를 나와 설악동으로 이동할 때 들린 곳입니다. 방송에서도 나왔던 곳이네요. 유명한 집이랍니다. 입구에 게가 멋있게 서 있습니다. 자동차로 지나가다가 한번에 알아볼 수 있더군요. 저희가 먹은 것 국내산 대게. 비싸요. 가격은 시세에 따라 변동 되니 유선으로 문의 해보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나오는 것은 해물죽과 미역국. 미역국을 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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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201912 - 속초 해수욕장, 설악동, 내린천 휴게소
앞선 포스트에서 남긴 리조트에서 나와 바다 쪽으로 이동해봅니다. 도착한 곳은 속초 해수욕장. 요즘은 어딜 가사 Hashtag 표시가 참 많네요. 이건... 딱 인스타용 배경이네요. 멘트도 참 연말 연시에 딱인 것 같습니다. 여기도 Hashtag. 뭐 인물 사진 찍기는 참 좋긴 합니다. 여기도 인스타용 포토존. 저희가 온 곳이 속초 제5경에 속하는 조도가 있는 곳 이었네요. 돌고래가 모래에서 뛰어 노는 느낌입니다. 맑음찡이 매우 좋아라 하더군요. 해변에 조형물 들이 많았는데.. 뭐 사진 찍기는 좋겠지만, 너무 많이 있으면 너저분해보이기도 했습니다. 뭐든지 적당히가 좋을 것 같네요. 해변은 해변 그대로가 가장 좋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맑음찡은 유튜브 보다 모래 놀이가 더 좋다고 하면서 꽤나 재밌게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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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201912 -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연말 휴가 시즌에 대기 중이었던 회사 콘도에 당첨 되어 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놀러 오신분들이 엄청 많더군요. 14시 40분쯤에 도착했는데 숙소 배정을 15시부터 시작한다고 해서 이래저래 돌아다니며 시간을 때워봅니다. 저희 방은 3동 3층에 배정되었네요. 침대와 온실이 같이 있는 패밀리룸을 사용했었습니다. 설악 쏘라노에는 처음 와보는데 깨끗한 느낌이 들어 맘에 들어군요. 다만 거실과 부엌 사이즈는 매우 작어서 뭘 해먹기에는 좀 그럴것 같았습니다. 뭐 저희는 대부분 사먹어서 사용할 일은 거의 없었지만요. 식기류는 찬장안에 보관되어 있었는데, 그다지 사용하지 않았던 흔적이 느껴지긴 했습니다. 욕실은 딱 샤워만 할 수 있는 정도 였습니다. 이벤트 기간이어서 사우나도 무료로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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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212 - 크리스마스, 쿠버스그릴, 빛의 거리
이번 크리스마스는 예전에 부인님과 자주 데이트를 했던 창원 용지호수 앞에 있는 쿠버스그릴에 다녀왔습니다. 입구부터 매장 구석 구석까지 완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해놓아서 맑음찡이 참 좋아하더군요. 크리스마스날이라 메뉴는 코스 뿐이 안되었습니다. 매년 이렇게 하던거 같은데 올해 메뉴는 위 사진과 같네요. 다행이도 대부분 좋아하는 메뉴 였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에피타이저 푸아그라 마카롱 입니다. 단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딱히 특별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빵은 좀 딱딱했는데.. 아이들에겐 딸기쨈을 주셔서 발라줬더니 맑은찡은 엄청 좋아라 하더군요. 단호박 스프 입니다. 오래 끓여서 인지 제가 알고 있는 맛하고는 차이가 있더군요. 조금 더 깊은 맛이었습니다. 애피타이저로 나온 이아이는 부인님 취향에 맞지 않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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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912 - 그랜드 머큐어 앰베서더 창원 가든 하우스
얼마전 처제가 '그랜드 머큐어 앰베서더 창원' 호텔의 '가든 하우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아름다운 신부와 멋진 신랑이 돋보이는 결혼식이었죠. :) 예식장은 올해 9월에 새로 오픈해서인지 전체적인 분위기를 깨끗하고 화사한 느낌이었습니다. 혹시나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까해서 사진 몇장 을 남겨둡니다. 주례하시는 곳 뒷편으로 틔인 느낌이 괜찬더군요. 테이블은 원탁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의자를 그냥 병렬로 깔아둔 것 같은데 조율이 가능한지는 모르겠네요. 신부 대기실 입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합니다. 뒷쪽이 유리창으로 되어 있긴 하지만 빛이 고르게 들어와서 사진 찍기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국적인 느낌이 나게 하려고 한 흔적이 보입니다. 자잔한 소품들도 신경을 쓴 느낌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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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1911 -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이번주는 특허 관련하여 국내 최대 전시회인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은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과 상표/디자인권전, 서울국제발면전시회의 3개의 전시가 하나로 묶인 전시회로 COEX에서 11/27(수)부터 11/30(토)까지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무료네요. 참고로 해당 전시관은 무료 Wifi Zone 입니다. 잘터지더군요. 첨단체험관, 소재부품관 등 특별한 내용을 묶어 전시를 하고 있고요. 올해 선정된 우수 상표와 디자인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몇년간 안전에 대한 Issue가 많아서 인지 안전 관련된 발명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서 보다도면 눈이 확 띄는 로봇. 멋집니다. 엔터테이먼트용이라 던데. 미래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전시장에서 돌아다니는 이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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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910 - Halloween
올해도 창원 가로수길에서 하는 할로윈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가로수길 카페와 몇몇 학원 선생님들 중심으로 하는 것 같은데 작년보다 오시는 분들의 수가 크게 늘어나는 듯 합니다. 시작 한시간 전에 갔는데도 많이 오셨어요. 작년하고는 다르게 올해는 천원을 내면 도장을 찍어주고, 도장 받은 아이들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참고로 천원은 기부금으로 사용된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포스터 입니다. ㅎㅎ 배고파서 작년하고 똑같이 햄버거를 먹고 시작하려 했지만.. 자리가 없더군요. 안타까웠습니다. 올해는 이 아이가 많이 보였습니다. 사진 찍기에도 좋더군요. 작년에 참여하던 카페들도 있고, 새로 참여하는 카페들도 있더군요. 어찌보면 민폐인데.. 카페 주인분들 알바분들 자원봉사자 분들 모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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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910 - 별·달빛다회
결기 기념으로 커피나 마시러 갈까하고 용지호수에 놀러갔는데 성산아트홀쪽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래서 가봤더니, '음악이 흐르는 별·달빛다회'라는 행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벌써 19회나 된 것 보니 꽤나 유서 깊은 이 행사는 차(茶)를 나누는 행사 였습니다. 부인님과 맑음찡과 기웃 기웃 거리고 있다보니 차 한잔 하고 가시라고 부르시더군요. 꽤나 고급스러운 찻잔과 고운 빛깔의 다과가 시선부터 사로잡더군요. 그리고 좋은 느낌의 발효차는 텁텁한 입을 싹 가셔주면서 맑은 느낌으로 정화해주는 기분이었습니다. 처음 맑은 발효차를 시작으로 에너지를 받은 저희는 다른 곳도 구경 갑니다. 이번에는 녹차네요. 다과 중에는 귤 껍질채로 만드는 감귤정과가 일품이었습니다. 사진 상엔 주황색 다과 입니다. 홍차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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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909 - 기록을 기억하다, 수림다방, 이름도 없는
경남 도립미술관은 자주 방문하게 되는 곳 중 하나 입니다. 이번에는 기록을 기억하다라고 경남지방의 기록물들을 전시하고 있네요. 전시물은 많지 않아 좀 아쉬운 부분이기는 했습니다. 신문은 책처럼 만들어놨더라고요. 미술 작품도 종종 보입니다. 어떤 작품들은 저작권 때문에 사진 촬영이 금지된 것도 있었습니다. 창원 상남동에 영화제작소가 있었군요. 웨딩 비디오, 뉴스 등등의 영상도 제작했었던 것 같습니다. 전시실을 나오니 옛 다방을 재현해 놓고 있네요. 지역 카페들이 돌아가면서 신청 받아 운영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쉽게도 저희가 다녀온 날은 오픈 전이라 아무도 안계시네요. 카운터도 옛스럽게 구성이 되어있었습니다. 앨범 자켓도 전시가 되어 있네요. 운영할 때 다시 한번 방문 예정 입니다. 다른 전시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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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201908 - 옛진영역
8월의 마지막주. 맑음찡이 갑자기 기차가 타고 싶다고 합니다. 경험상 막상 기차타고 움직이면 처음에는 좋아하다가 결국 지루해하시는 분위기라 지금은 폐쇄된 옛진영역이 괜찮다고 하는 글들이 보여서 바로 출발해봅니다. 도착해보니 깨끗하고 건물들 페인트도 새로 칠해서인지 깔끔한 느낌 입니다. 조금씩 가시고는 있지만 아직은 살짝 더운지 사람들은 별로 없네요. 오래전 진영역을 다니었던 것으로 보이는 기차는 그자리에 멈추어 쉼터가 되어 있었습니다. 어찌되었던 기차를 보니 내내 컨티션이 별로셨던 맑음찡도 기분이 좋아지시는 것 같습니다. 화장실도 나름 잘되어 있네요. 여름에는 물놀이들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여벌의 옷을 준비 못해서 놀지 못해 마냥 아쉬워하는 맑음찡에서 미안하더군요. 내년에는 꼭 한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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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201907 - 소백산 풍기 온촌 리조트, 주치골 이야기
친구 가족들이랑 올해는 영주에 있는 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온천으로 유명한 곳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물놀이 하면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좋아하는데.. 이곳 온천물은 미끌미끌한게 아주 좋았습니다. 온천에서 숙소로 가는 길. 중간에 야외 수영장이 보입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늦은 오후라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다음날 보니 많더군요. 온천에 오시는 분들이 더 많았지만요. 맑음찡은 특히 저 물이 쏟아지는 바스켓을 참 좋아했습니다. 케리비안베이에 있는 것의 축소판이죠. 숙소 입니다. 숙소 쪽에는 주차장이 좁아 다들 길에 주차를 하시더군요. 온천 주차장과는 거리가 있으니 거기에 주차하고 오면 매우 덥습니다. 아침에 산책을 하기 좋게 정자도 있네요. 오랜만에 풀들도 찍어봅니다. 사진이 취미였는데.. 요즘은 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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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1905 - 강원 경찰 박물관, 도립 화목원
휴가를 내고 맑은찡과 고향집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친구 녀석도 보고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맑음찡과는 경찰 박물관이랑 화목원에 가봤습니다. 경찰 박물관은 작지만 알찬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강원도 경찰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다루고 있네요. 지난번 창원의 집도 그랬지만 이런 박물관 들은 많이 생길 수록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야외에는 경찰차랑 경찰 오토바이에 앉아 볼 수 있는 곳도 있어 아이들과 가기엔 제격입니다. 이젠 화목원으로 이동해봅니다. 도립 화목원이라 그런지 잘 꾸며져 있습니다. 그리고.. 넓습니다. 날이 더우면 더울 수록 고생하겠더군요. 이건... 곰이네요. 털을 깍아줄 때가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초여름으로 접어 들어가는 시즌이라 꽃 보다는 푸릇한 나무들이 더 많았지만 곳곳이 화려한 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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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01903 - 신세계백화점 나들이
지난번 부인님 친구 결혼식에 한번 기차타고 대구에 가보니 생각보다 갈만하다고 생각되어 이번엔 맑음찡을 데리고 대구 신세계 백화점에 놀러 가봅니다. 도착! 날이 날인지라 태극기가 크게 걸려 있네요. 바람개비도 다 태극기 모양. 삼일절에 다녀온 거라 정치색을 띄고 바라보진 않았으면 합니다. 도착 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밥 먹기. 아임 어 버거에 들어가 봅니다. 아.. 코카콜라 냅킨통이 제 취향이네요. 햄버거는 뭐.. 그냥 그랬습니다. 수제 버거이긴 한데.. 느낌은 그냥 패스트푸드 같더군요. 감자가.. 조금 더 맛있었으면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옥상에 올라가봅니다. 주라지가 들어와 있네요. 신세계 센템이랑 비슷하면서 조금 더 큽니다. 대형 거미 조각이 있네요. 거미를 무서워하는 분들은 아라크노포비아가 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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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902 - 창원의 집
2019년 설날 연휴 기념으로 창원의 집에 다녀왔습니다. 창원에 산지 10여년이 흘렀는데.. 처음 가봤네요. 솔직히 창원의 집이라고 해서 뭔가 홍보 센터 같은 곳인 줄 알았는데.. 고택이었더군요. 주택가에 있어 주차가 좀 불편하긴 했지만 옛날 느낌이 나도록 주변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섭니다. 효경문이라는 글자가 보이네요. 효도하고 공경한다라.. 사셨던 분의 마음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조선시대에 사용하던 물건 들이 보입니다. 저도 잘 모르는 물건이 많은데 맑은찡은 커서도 더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런 곳을 더 보존해야하는 것이겠지요. 사는 공간도 디테일하게 꾸며져 있네요. 다듬질 하는 물건 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고향집에도 저 방망이는 보관 되어 있어서 더 눈에 띄네요. 디테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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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902 - 오!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전
지난 2월에 다녀온 '오!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전' 입니다. 글을 쓰는게 정보 전달의 목적이 있음을 감안할 때 많이 늦은거 같습니다. 게을러서 그런거죠. 우선 볼게 참 많았습니다. 다양한 주제의 그림 들이 많았고, 체험할 수 있는 컨텐츠도 많이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위에 작품들이 전시 되어 있었으니 참고를.. 이곳 저곳에서 영상도 많이 틀어줬습니다. 맑음찡이 가장 관심을 많이 보였던건 룰루투투에 관련된 컨텐츠 였습니다. 작품, 영상 등등 많은게 준비 되어 있더군요. 가장 괜찬았던 영상 입니다. 전시장 한켠에는 어린 친구들(?)이 종이를 오려 붙여 에르베 튈레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미지에 색칠을 해서 넣으면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컨텐츠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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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201901 - 대명리조트, 전복마을, 동네오빠, 리묘
올해 첫 여행은 거제도입니다.회사에서 겨울성수기 리조트 신청했었는데 당첨된 겸, 주말에 바람 쐬기 겸 다녀오게 되었네요.크리스마스 시즌이 지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 트리도 남아 있었습니다.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트리는 연말에는 어울리는데 연초에는 왠지 좀 어색한 느낌이 있긴 합니다.체크인을 하고 이래저래 구경 다녀봅니다.배가 고프네요.일단 밖으로 나옵니다.주차장으로 가는길에 조각상이 뭔가 안어울리면서도 어울리네요.식당은 오는 길에 봐둔 곳으로 향합니다.조금 늦은 점심이라 배가 고파서 바로 주문합니다.먼저 맑음찡과 제가 먹을 한우곰탕이 나옵니다.작은 전복이 들어가 있었는데 맛은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그리고 부인님이 시키긴 해물뚝배기.푸짐하니 꽤 괜찮더군요. 이게 제 취향인데..식사를 마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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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812 - 창원과학체험관
창원과학체험관에 다녀왔습니다.맑음찡은 어린이집에서 작년에 다녀왔었다고 하는데.. 뭐.. 한번 더 가봤습니다.가격은 참고로 올려 둡니다.저희는 전시실이랑 플라네타리움을 보고 왔습니다.크리스마스 시즌이다보니 이래저래 행사를 많이 하더군요.좋은 사진 몇장 건졌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푸릇푸릇함은 귀찮아서 화벨로 안맞추고 보정 안해서 생긴 일 입니다.별자리 지도네요.플라네타리움이 있어서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2층 전시관에서는 지진 체험이랑 뭐 이것 저것 하다가 로봇 물고기도 보고..플라네타리움 보고 3층으로 올라갑니다.저희가 본 것은 Earth's Wild Ride라는 것이었는데.. 근미래의 달의 이주민 들이 본 지구의 자연에 대한 내용입니다.어렸을적에 동네에 과학관이 하나 있었는데.. 친구 녀석이랑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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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810 - 경남도립미술관 앞 야외광장
완연한 가을날 분위기가 되어서 그런지 게으른 저희 가족도 자주 주말 나들이를 가게 됩니다.도립미술관 앞 야외광장에서 체험 활동과 공연이 있다고 해서 가봅니다.대체로 그리고 쓰는 체험 활동이라 맑음찡이 하기엔 쉽지 않을 거 같네요.이래저래 구경만 하다보니 공연이 시작됩니다.시작은 '윤도경'씨의 매력적인 기타 연주와 목소리로 시작 되었습니다.'Here O'의 공연은 저희 가족을 한순간에 팬으로 만들었습니다.인터넷으로 검색해보지만 정보를 찾기 쉽지 않아 아쉽네요.음악을 들으며, 낙옆을 밟으며, 날뛰어 다니는 맑음찡을 찾아다니며..그렇게 즐거운 오후를 보냅니다.걷다가 보니 도청까지 와버렸네요.배가 고파지는 시간이 되어 집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이렇게 또 주말이 지나갔네요. 다음 주말엔 뭘 할까요. ©2018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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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810 - Happy Halloween
창원 가로수길-세로수길에서 하는 Happy Halloween 축제(?)에 다녀왔습니다.맑음찡은 마녀모자+캐스퍼옷+고양이분장+호박가방 컨셉을 하였었죠.올해가 두번째라고 하던데..나름 준비도 되어있었고, 아이들도 엄청 많이 오더군요.곳곳에 할로윈 분위기가 묻어납니다.개인적으로는 이곳이 젤 잘 꾸며져 있던거 같습니다.매장 전체적으로 할로윈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저 거미줄 보소 ㅎㅎㅎ)처음엔 맑음찡은 무섭다고 안오려하더만 사탕 받고 사진 찍고 하니 매우 좋아라 합니다.할로윈 축제(?), 파티(?)는 대학이후로는 처음이었는데,나름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계속 돌아다니다가 보니 출출하네요.버거집에 들어갑니다.병 사이다 참 오랜만이네요.버거가 취향에 맞아 좋았습니다. 공연도 있었습니다.잘 아시는 분이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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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810 - 성주사
가을 나들이로는 산길을 따라 도착하는 절은 꽤나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가까운 창원 성주사에 다녀왔습니다.입구 쪽에 작은 조형물 들이 많이 있네요.절에서 나둔건지. 오셨던 분들이 두고 가셨는지는 잘은 모르겠지만아기자기하게 환영 받는 느낌 입니다.코끼리 상도 저희를 반겨주는 것 같네요.입구에 있는 작은 사각 연못에서의 분수는 뭔가 안어울리면서도 차분한 느낌도 줍니다.아 복을 가져다 준다는 도야지네요.날씨 좋은 휴일이었는데도 많은 분들이 계시지는 않았습니다.경내는 뭔가 화려하면서도 경건한 느낌 입니다.하늘이 너무 맑아 대충 찍어도 좋은 사진을 많이 건진 날이라 기분이 좋습니다.약수가 나오는 곳인거 같은데..맑음찡은 장난하다가 옷이 젖어 버렸네요.성주사는 가야시대에 만들어지고 호국사찰로서 임진왜란 때 소실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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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1809 - 이상원미술관, 육림랜드
추석.오랜만에 고향집에 갔다가 어머니의 추천으로 이상원미술관에 와봤습니다.옆에 골짜기에 개울도 흐르고.분위기가 참 좋습니다.배가 매우 고팠던 관계로 바로 식사부터 하러 갑니다.세트 메뉴도 있고 단품 메뉴도 있는데 세트 메뉴가 합리적이기는 합니다.느낌이 정갈(?)한게 제 스타일 입니다. :)오랜만의 부인님과 데이트 겸 둘이 나오니 신선한 느낌입니다.식전 빵은 따끈 따끈한게 시작부터 느낌이 좋습니다.샐러드.. 양이 많습니다. 맛도 좋네요.오랜만에 수제 햄버거를 먹어봅니다.패티의 간이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소스가 맛있어 상쇄되는 느낌입니다.그리고 피자.2인 세트 시켰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남은 건 싸왔습니다.밥을 다 먹고 보니 왠지 부인님과 둘이서 구경하기에는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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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808 - 경남도립미술관, 선의 출동과 재해석, 플라스틱가든
주말에 가끔 나들이는 가는 곳 중 하나가 경남도립미술관 입니다.은근 맑음찡이 좋아하기도 하고, 볼 것도 많은 곳이기도 하지요.맑음찡 돌쯤에 이곳에서 기념(?) 촬영도 했었는데그때 사진과 비교하니 참 많이 컸네요.8월쯤에 갔을 때는 '선의 출동과 재확산'이라는 전시와 '플라스틱 가든'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었습니다.포토존 입니다.모두 이곳에서 한장씩 찍습니다. 딱 봐도 멋지지요.작가의 표현력이 여러가지 상상을 하게 만들어 즐거운 시간을 주더군요.2층인가 쉬는 공간도 왠지 느낌이 참 좋습니다.사실 이때 전시 때는 두번 정도 왔었는데 '플라스틱 가든'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 였습니다.이 프로그램은 프랑스 퐁피두센터에서 만들어진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하더군요.처음에는 작가가 자연을 직접 접하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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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201808 - PIC
올해 여름에는 처음으로 맑음찡과 같이 외국여행을 떠나보았습니다.가게 된 곳은 괌. 그리고 그 중에서 어린아이를 데리고 가기 좋은 PIC 였습니다.뭐 오래 되다보니 룸 컨디션은 뭐 그러하네요.그래도 청소는 깨끗하게 되어 있었습니다.웰컴 선물로 받은 것은 시헤키 손목시계. (지하 1층 기념품 Shop에서 쿠폰과 교환하면 됩니다. 시헤키는 발음에 유의해야 합니다.)버튼을 누르면 어두운 곳에서 여러 화면을 띄워주는 빔(?)이 나갑니다. 매우 좋아라 하더군요.도착한 날이 마침 수요일이라 바로 차모로 야시장에 가보았습니다.PIC 식사 티켓 하나에 야시장에서 먹을 수 있는 쿠폰으로 바꿔주더군요. 좀 꼬졌지만 무료 셔틀도 제공해줍니다.여기 야시장은 한국과는 다르게 아주 늦게까지 하지는 않아서 생각보다 시간이 부족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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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201807 - 더시즌모던하우스펜션, 와인동굴
친구들 모임이 있어 무주에 있는 펜션에 놀러 갔다왔습니다.맑음찡이랑 정신없이 노느냐 사진을 못찍었네요.수영장도 있고 아이들 놀이터도 있어서 가족끼리 보내기엔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저녁엔 장어도 구워먹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집에 돌아오는 길. 시간이 조금 남아 와인동굴에 들립니다.청도에 있던 곳보다는 작은 느낌 입니다.왔다갔다 10분도 안걸리는 듯한 느낌이고.. 뭐 들어가도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끝에 가서 시음 했던 와인은 조금 독한 느낌이 있었다고 하네요.전 운전하느냐 마셔보지는 못했습니다.조금은 아쉬운 무주 여행이었습니다. ©2018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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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201807 - 국제음악당, 스탠포드 호텔, 이순신 공원
부인님 연주 겸 통영에 다녀왔습니다.국제음악당은 처음으로 봤는데 상당히 좋은 느낌이었습니다.주차장에 도착해서 국제음악당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뒤돌아 보니 멋진 항구가 펼쳐져 있네요.레스토랑이 있었는데 시간 관계상 가보지는 못했습니다.다음에는 한번쯤 가보려 합니다.국제음악당 뒤에 있는 광장에서는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데 확트여 있어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국제음악당 입구쪽은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입니다.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숙소로 먼저 가봅니다.스탠포드 호텔은 국제음악당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객실은 깔끔하니 흡사 비지니스 호텔을 연상시킵니다.호텔 발코니에서는 바다를 바라볼 수 있었는데가끔 지나가는 배들을 보고 있자면 다른 나라에 와있는 느낌도 듭니다.최근에 지어진 곳이라 그런지 욕실도 깨끗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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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1405 - 제이든 가든
(이 글은 2014년 5월 당시 시점과 현재의 시점을 썩어가며 작성한 글 입니다.)맑음찡이 태어날 때가 다 되어가서 만삭 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근데 왠지 다들 찍는 스튜디오 사진은 좀 별로인거 같아서.. 춘천에 가는 김에 제이드 가든에서 만삭 사진을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는 5월이라 그런지 날이 좋아 모든 식물들이 다 파릇파릇하네요. 저희 말고도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고요.저희는 조금 일찍 와 있던터라 필요한 사진을 일찍 찍고 산모 건강을 위해 산책을 즐겼습니다. 당시 사진을 찍었을 때는 나중에 보정 좀 잘해놔야지 하는 마음으로 찍었는데..이젠 그럴 시간은 없네요. 그래도 당시 찍은 사진들은 나름 맘에 드는 사진도 많았습니다. 대표적인게 이런 사진인데..RX1로 자이즈 특유의 몽글몽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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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201403 - 한옥마을, 전동성당
(이 글은 2014년 3월 당시 시점으로 작성한 글 입니다.) 회사 동료의 결혼식 참석 겸 여행 겸 전주에 다녀왔습니다.전주에서 전주비빔밥을 먹으니 왠지 재밌는 기분이었습니다. 주로 한옥마을을 돌아다녔는데.. 특별한 건 없더군요.건물들이 한옥이다 뿐이지 그냥 일반적인 카페거리와 다를 바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뭐 나름 유명한 전주 수제 초코파이 입니다.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냥 초코파이가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3월이었는데도 덥더군요. 임신중인 부인님도 힘들어 하시어 빙수 한 그릇을 합니다. 배도 부르고 하니 태조 이성계 어전이 있는 경기전에 가보았습니다. 여러 문화재들 전시가 잘 되어 있더군요. 쭉 둘러보고 산책을 하니 시간이 금방 흘러가버립니다. 나가는 길에 저 멀리 한옥과는 왠지 안어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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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1309 - 명절
결혼 후 첫번째 명절을 지내러 춘천으로 향합니다.휴게소에 들리니 독특한 조형물들이 많네요.이런 간간히 있는 조형물 들은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가을이라 화려한 꽃들이 눈에 띕니다.아버지께서 기르시는 꽃들 사진도 찍어봅니다.이 렌즈도 배경 뭉개짐이 꽤나 잘 되네요.가까이서 찍어 본 사진도 마음에 듭니다.사과입니다. 메이플 사과였던가..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발색도 좋네요. 물론 사진의 Cont랑 Tone은 조금 조정했습니다.춘천하면 닭갈비죠.지금까지도 매번 갈 때마다 들리거나 싸오게 됩니다.사실 휴게소 중간에 고등어가 먹고 싶어 사가지고 가려고 했었는데..매번 안사가게 되네요. 다음엔 꼭..할아버지 산소에 들립니다.결혼하고 오니 많은 생각들이 교차합니다.날씨도 좋네요.성묘객들이 많습니다.창원으로 돌아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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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201308 - 쉐라톤 리조트 2
리조트의 아침 식사는 종류도 많고 괜찮았습니다.어느 곳이나 그러하듯 늦게 나오면 사람이 많아 조금 일찍 나오는게 좋을 것 같네요.자리에 있던 꽃도 찍어봅니다.35mm 렌즈도 꽤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 줍니다.이번엔 외출을 해봅니다.처음엔 렌트를 하려고 했었는데, 그리 많이 다니지 않을거라 셔틀버스 등을 이용하였습니다.쇼핑 천국 괌인 만큼 이래저래 돌아다니다가 부인님 선글라스 하나 샀습니다.밥은 데리야키 해물 철판 구이(?)를 먹었습니다.나름 유명한 집이었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배부를 때 까지 계속 먹었습니다. ㅋㅋ빨간 버스를 타고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으로 이동합니다.이래저래 구경하면서 가다보니 도착했네요.전망이 보입니다. 날이 더워서 올라가기 힘드네요. 거리가 얼마나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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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201308 - 쉐라톤 리조트 1
결혼 후 첫번째 해외 여행은 괌으로 가기로 했습니다.워낙 급박한 일정으로 준비하는 바람에 새벽부터 고속버스를 타고 인천으로 향했습니다.인천에 도착하니 왠지 두근 두근 합니다.여행은 언제나 설래임을 동반하는 것 같습니다.저희가 타고가는 비행기는 진에어 입니다.도착 시간이 딱 좋을 때라 선택하였습니다.도착해보니 날씨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기분도 덩달아 좋네요.리조트에 도착해서 방으로 올라왔습니다.창밖을 보니 바다와 수영장이 보이네요. 멋집니다.리조트 내부는 뭔가 정리 되어 있는 느낌 입니다.보이는 저곳에서 저녁때 공연이 있다고 하더군요.저희는 클럽 서비스를 신청했었는데가보니 칵테일 만들어 먹으라고 술 종류도 많네요.한국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김치도 준비 되어 있습니다 ㅋ그러고 보니 여기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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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201210 - 싱가포르
* 본문은 예전에 Wife가 신혼여행 후기로 남겼던 글들을 옮겨왔습니다.모리셔스에서 싱가폴로 왔습니다오차르드의 거리입니다싱가폴은 모리셔스보다 습하고 습했습니다^^;;싱가폴엔 설화수 광고가 대문짝 만하게 있습니다나름 자랑스럽네요^^싱가폴엔 스타벅스가 wifi 지역이였습니다^^싱가폴의 상징 머라이언상입니다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맞은편에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도 살짝 보입니다.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하는 레이져 쇼정말 멋졌습니다레이져 쇼는 8시30분에 시작하였습니다이것을 끝으로 아쉬운 허니문이 끝나도 일상으로 돌아왔네요너무 좋은 허니문이였습니다다른분들도 꼭 느끼시길 바래요^^ ©2017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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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201210 - 모리셔스 3
* 본문은 예전에 Wife가 신혼여행 후기로 남겼던 글들을 옮겨왔습니다.아침 일찍 저희를 데리러 모리투어가 왔습니다오늘은 모리셔스의 수도 포트루이스를 갑니다출바알~~포트루이스 가기전에 들린 식물원 입니다야자꽃(?) 아무튼 엄청 보기 힘든 꽃인데 저희가 갔을때 피었다고 행운이라고 하였습니다잎사귀 옆에 하얀것들이 꽃입니다^^무슨 덩쿨 나무였는데 참으로 신기하였습니다이곳엔 바오밥 나무도 있습니다,모리셔스는 캐시미어가 유명하다고 하더니 자수도 유명한것 같았습니다자수로 놓인 코끼리가 정말 정교하고 예쁩니다힌두사원도 살짝 방문해 보았습니다드디어 포트루이스 입니다!!!포트루이스에 지하도를 사이로 카지노가 있는쪽은 쇼핑센터. 반대쪽은 전통시장이였습니다두곳다 흥정이 필수인 곳입니다,^^카지노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복장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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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201210 - 모리셔스 2
* 본문은 예전에 Wife가 신혼여행 후기로 남겼던 글들을 옮겨왔습니다.짹짹..모리셔스의 아침이 밝았습니다.정말 일어나면 새소리와 밝은 햇살, 바람,,자연 그대로의 느낌으로 인해 정말 생쾌했어요자연의 느낌 사진에서도 느껴지시나요??빌라뒷문 개인풀장있는쪽 으로 해서 나오시면 바로 해변입니다,아침의 조용한 해변 정말 좋네요^^해변을 따라 걷다보면 마라디바 메인 풀장이 나옵니다, 이곳도 수심은 1,2M였어요.조용하고 평안하죠??모리셔스 여행을 위해 저희는 현지 여행사인 모리투어를 이용했어요.이곳은 코카콜라 병을 이용해 기념품을 만드는 곳이였어요 저희와 같이 다니신 독일 아주머니는 화병을 하나 사시던데 제 취향은 아니더라구요.하핫유리공예 하는곳을 지나 두번째로 찾아간 곳은 Tea 뮤지엄 이였어요 그곳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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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201210 - 모리셔스 1
* 본문은 예전에 Wife가 신혼여행 후기로 남겼던 글들을 옮겨왔습니다.에어 모리셔스,비행기가 보입니다^^얏호!!!!!!!에어 모리셔스의 대표 색상은 그린이였어요,그런데 저희 남편의 의상도 그날따라 그린!!!ㅎㅅㅎ너무 잼있었어요홍콩에서 장작9시간의 긴 비행끝에 도착한 모리셔스 공항 입니다모리셔스는 도도새가 대표적인 새로 알고 있는데 공항은 백조(?)로 꾸며놓았네요백조가 아닌가??-_-;;뭐 어쨌든 여기서 드리는 팁이 있다면 입국심사때 절대 !!!! 절대!!! 중국인 뒤에 줄 서지 마세요엄청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비자 문제가 있는지 입국심사 종이에 체크도 잘 안하는지 엄청 오래걸리더라구요저희는 속터지는줄 알았습니다.ㅠㅠ(중국인 비하 발언 아니에용^^포청천 짱!!!!!^^;;)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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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201210 - 홍콩
* 본문은 예전에 Wife가 신혼여행 후기로 남겼던 글들을 옮겨왔습니다.결혼식 다음날 아침 인천에서 홍콩으로 출국했어요공항에서 박마마 아주머니도 만나서 사진도 찍고, 면세에서 남은시간 폭풍쇼핑도 하고 그랬어요 ㅎㅅㅎ1일차 홍콩 도착!!!!!!홍콩 침사추이 부근에 호텔을 잡았어요사진은 침사추이 어딘가 같은데 ㅎㅅㅎ공항에서 A1버스를 탔던것 같아요^^홍콩 맛집 어플에서 찾아서 일부러 먹으려 간 완탕면 집이였어요새우 완탕(?)그런것이였는데 이 음식을 먹은후 패닉이....ㄷㄷㄷ향신료 때문인지 면이 딱딱해서 인지 저희 입맛엔 안맞더라고요부산에 파는 완탕집을 생각하고 간거였는데,,ㅠ실패했어요 이때 부터 홍콩음식에 대한 두려움이 밀려오더라구요ㅠㅠ완탕면이 유명하다고 어플에 나온 가게 입니다 ㅎㅅㅎ;;침사추이에 무슨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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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201204 - 영상 테마 파크
몇년 전 친구들이랑 한번 와봤던 합천 영상 테마파크에 이번엔 여친님과 다녀왔습니다. 50?~70?년대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이죠. 영화나 드라마 촬영 장소로 많이 쓰이는 곳이라 익숙한 곳도 보입니다. 제가 좋아라하는 초콜렛 파는 곳이군요. 일본어도 많이 보입니다 드라마에 쓰인 성당인가요? 옛날 비행기도 좀 보이는 군요. 잘 보면 춘천 뻐스터미널이 보이네요. 아 여기 있네요. 춘천시외뻐스터미널. ㅎㅎ 예전에 갔을 땐 원형이 좀 남아 있었는데 많이 망가졌네요. 조금은 익숙한 옛날 거리 모습입니다. 라스베가스룸 전단지 입니다. ㄷㄷㄷ 최신 난방시설이 있는 세운예식장. 여기서 결혼식을 올릴까요. ㄷㄷㄷ "자신의 사치가 국토 통일의 방해" 랍니다. 음.. 쥐덧도 보이는군요. 옛날 영화 포스터들이 붙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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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201203 - 밀레니엄 파크
경주 여행 오후에는 밀레니엄 파크에 다녀왔었습니다. 날씨가 약간 흐릿하였지만 돌아다니기엔 흐린 날이 좋더군요. 12간지 석상 들이 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원숭이도 보이고. 도야지도 보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처용 폭포는 수리중이더군요. 먹거리 촌 입구 입니다. 사실 뭐 먹을만한건 없으니 도시락을 준비해가면 좋을 거 같스니다. 길목 군데 군데 있는 조각상들도 꽤 정성이 들어가있습니다. 정승들을 모아놓은 곳인데 들어가면 자기네들끼리 대화하는게 재밌습니다. 재밌는 녀석들도 많이 있고요. 힙합 할아버지 입니다. 각 조각품들도 다양한 표정이 있어 재밌습니다. 이상한 표정을 짓는 녀석도 있네요. 선덕여왕 촬영지 입니다. 궁 앞모습이네요. 시간이 지나니 날씨도 좋아집니다. 시원한 폭포도 보이고. 역시나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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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201203 - 테디베어 박물관
경주 테디베어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큰 곰탱이가 맞아주세요. 예전에 러닝맨도 촬영했었다고합니다. 입장료 안내고 가는 사람을 잡으려고 대기중인 듯하 아이입니다. 나름 테마가 있던데 여기 보이는 아이가 과거를 탐험하는 뭐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공룡과 잘 어울려(?) 놀고 있군요. 공룡을 타고 놀기도 합니다. 어렸을 때 저도 저 익륭을 타고 노는 꿈을 꾸었었는데.. 불쌍한 공룡을 학대하기 시작하는 군요. 결국 잡아가기도 합니다. 이런 깨알같은 부분도 참 많더라고요. 북극곰 들의 출연! 낚시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꼬마 아이들에게 먹거리 구분법을 가르치고 있네요. 물개 조련사와 펭귄들도 있군요. Under the Sea~ 인어공주님이십니다. 용왕님이시네요. 고퀄 인어공주님입니다. 신라시대로 넘어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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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201112 - 해인사
경남 지방에 내려온지 5년만에 해인사를 처음 다녀왔습니다. (물론 데이트~ ^^) 가는 길에 보인 "대장경 천년 세계 문화 축전"을 했던 곳에 들렸는데.. 행사가 끝나서인지 휑~ 했습니다. 뭔가 버려진 느낌(?) 같은게 들어서 아쉽더군요. 잘 꾸며놓은 공간인데 다른 목적으로도 잘 쓸 수 있을텐데.. 날씨가 확실히 추운게 느껴지는게 얼음이 얼었더군요. (해인사를 다녀온 시점은 12월 초 입니다) 가야산에 들어서서 처음 간곳은 길상암 입니다. 부처님 사리랑 등신불이 있다고 하네요. 웅장한 불상과 탑이 보이네요. 길상사에 들어서는 입구를 지키고 있는 녀석 입니다. 이녀석은 어떤 인간이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발을 하나 다쳤네요. ㅜㅜ 너무 추워서 물이 얼었습니다. 미른존불이라고 하네요. 예전에 1박2일에서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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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201111 - 드림로드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11월에 다녀온 건데 역시나 게으름을 피워 지금에야 올리네요. 다녀 온 곳은 진해 드림로드. 등산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진하지만.. 뭐.. 암튼 출발 합니다~ 목적지는 하늘마루. 2km 밖에 안되네요.. 가는 길에 본 낙옆은 붉게 물들어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났습니다. 천천히 걷다보니 너무 빨리 도착 ^^;;; 결국 좀 더 가보기로 합니다. 안민고개 쪽으로 천천히 천천히 걸어가다 보니 바다도 보이기 시작하네요. 내리막 길이라 어렵진 않았는데.. 다시 올라올 생각을 하니.. ^^;; 오늘의 베스트 컷 입니다. ^^ 계속 걷다보니 드림로드 종점이네요. ^^ 커피 한잔하고 다시 하늘마루로. 하늘마루 도착. (도착해서 막걸리랑 수육을~ ㅎㅎ) 힘들지도 않고 날이 풀리면 한번 더 다녀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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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1111 - Tokyo Ueno
오랜만에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온지는 꽤 되는데 이제야 남기게 되네요. 출국전에 방사능 때문에 걱정은 많이 했지만 이곳 사람들은 뭐 그닥 신경 안쓰는 분위기 였습니다. BUT 도착 하지 마자 보게된 뉴스가 쌀에서 세슘이 검출 되었다는.. ㅜㅜ 아무튼.. 지하철을 타고 이동 합니다. 먼저 같이 온 일행분 가족분들과 약속이 잡혀 있는 초밥집으로~ 이차는 일행분이 모시던 큐브 좀 큰 아이죠. 너무 많이 맛나게 먹은 관계로 지하철역까지는 걸어서. 지하철역이 보이는군요. 동경쪽 지하철은 너무 복잡해서 간혹 헷갈리기도 하네요. 한숨 푹 자니 우에노에 도착. 호텔에 들어섭니다. Mistui Garden Hotel이라는 곳인데 깨끗하고 좋더라고요. 방 번호는 1004호. 왠지 기분이 좋네요. ㅎㅎ 일본 비즈니스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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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s 201110 - Comeback
한국으로 돌아오는 Zurich 공항입니다. 출발 시간은 좀 남았고.. 이래저래 둘러보니 올때는 시간이 없어 못 둘러봤었는데 꽤나 괜찮은 공항이더군요. 하여간 Paris로 출발. 역시 Paris 답게 유리도 화려하더군요. 어디선가 파란색 창도 본거 같은데 어딘지 기억이 안납니다. 날씨는 그렇게 좋지 않았답니다. 터미널 까지 가는데 쓸데없이 빙글빙글. 공항이 큰 것도 있지만 도로 설계는 헷갈리게 되어 있네요. PS3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 시간 좀 때우고 싶었지만.. 곧 출발 시간이 되었네요. 처음 타보는 A380 입니다. 좌석도 다른 비행기들 보다 넓고 좋더군요. 개인 모니터도 새거네요. A380 광고. ㅎㅎ 심지어 물컵도 A380 광고 입니다. 이러저래 흐느적 거리다보니 인천 도착. 가지고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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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s 201010 - Foods
첫날 도착해서 먹은 건 맥도널드 입니다. 스위스 특제 Wuche 버거 입니다. 나름 맛있었습니다. 스위스에 가면 꼭 드셔보세요. 첫날 저녁에 마신 맥주~ 금색캔이 더 나았습니다. 둘째날 점심은 스시집에 다녀왔습니다. 유럽에 가면 한번은 꼭 스시집에 가게 되는데 맛은 뭐 그냥 그렇습니다. 하지만 커피는 맛나더군요. 저녁은 근사한 곳에 다녀왔습니다. Strauss는 타조라는 의미라고 하더군요. 테이블 넵킨 고리(?)부터 인상적. 시작은 어제 마셨던 맥주로. 다양한 메뉴 중에서 어제 버거랑 비슷하게 Zurich Style로 골랐습니다. 호박 Soup이었던거 같은데 짜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이녀석이 Zurich Style 어린 송아지 고기 입니다. 일행이 드셨던 랍스타~ 감자로 만든 녀석인데 밥 대신에 맛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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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s 201010 - Rheinfall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멋진 폭포인 Rheinfall 입니다. 이동하는 중간 중간에 멋진 풍경들이 눈길을 사로잡더군요. 강한 인상을 받았던 치킨카(?). ㅎㅎ 차안에서 찍은 사진들이라 밝기가 좀 아쉽네요. 해질 무렵의 스위스는 또다른 느낌이었습니다. Rheinfall에 도착~ 관광지 답게 잘 정돈되어 있더군요. 1793년에 만들어 급수대(?). 출발합니다. 들어서는 길목엔 Rheinfall의 옛모습을 그린 그림들이 잔득 걸려 있었습니다. 잠시 쉬어가라고 있는 의자인데.. 왠지 멋지더군요. 이제 시작입니다. 정말 장관입니다. 폭포가 쏟아지는 느낌은 어떻게 설명하긴 어렵네요. 쏟아지는 물들은 호수에 모여 멋진 풍경을 이룹니다. 좀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아래로 내려가 봅니다. 멋지죠? 바로 옆에서 보려고 더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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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s 201110 - Stein am Rhein
세째날 일정을 마치고 잠시(?) 투어의 기회가 있어 Stein am Rhein과 Rheinfall에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은 완전 윈도우 바탕화면이더군요. 20mm에 필터를 끼워놔서 비네팅이 있긴 한데.. 이것도 나름 멋이네요. 하늘엔 뱅기가 날라간 흔적도 보이네요. 지나가다가 우연히 찍은 집인데 너무 멋지더군요. Stein am Rhein 도착. 호수와 하늘이 너무 멋진 곳이었습니다. 완전 그림이네요. 햇살도 이날따라 너무 좋았답니다. 다음날은 비가 왔었죠. 호수(강? 인가?)가에 있던 집들도 풍경과 어울러저 조화를 이룹니다. 작은 사물 하나도 좋은 풍경이 되네요. 중심가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건물. 어떤 건축 양식인지는 모르지만 멋졌습니다. 그리고 안쪽으로 들어서니 고풍스런 건물들이 펼쳐지네요.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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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s 201110 - Winterthur
Zurich에 도착하니 방문하기도 되어 있는 곳에서 택시를 불러놨더라고요. 편하게 Winterthur로 이동. (감사 드립니다.) 몇일 동안 제가 묵게 될 Winterthur ibis 호텔 내부. 그냥 깔끔합니다.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ibis 그대로 입니다. 편의 시설은 뭐.. 거의 없죠. 시즌이 시즌인지라 도시 안쪽 호텔은 꽉 차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뭐 딱히 불편한 것도 없어 괜찮았습니다. 특히 Bistro 앞에 있는 이 소는 참 맘에 들었어요. 호텔에서 조금만 나가서 걸어 중심가 쪽으로 가봅니다. 곳곳에 화분 들이 즐기해있는게 유럽이라고 느껴지긴 하네요. 중심가에 진입하기 직전(?)에 있었던 극장(?)인거 같아요. 역시 기술이 있는 도시 답게 지하도에 이런 녀석들이 많이 있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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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s 201110 - Department
오랜만에 유럽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스위스였어요. 직항기가 꽉 차서, 콰타르 Doha를 경우해서 가는 코스였지요. 처음 타본 카타르 항공은 그렇게 나쁘지도 않았지만 좋지도 않더군요. 종이 컵에 손잡이가 있는건 신기했어요. 밤 비행기가 계속 잠만 잔 기억 뿐이네요. 공항에 도착~ Zurich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Transfer. 면세점이 크게 한 곳이 있었으나 딱히 살만한건 없더군요. 하지만! 람보르기니가 떡하니.. ㄷㄷㄷ 아침은 카타르 항공 승무원의 도움으로 꽁짜로~ ^^ Doha는 엄청 더웠답니다. 역시 중동. 이제 Zurich로 출발~ 잠깐 잤던거 같은데 정말 멍하게 자고 일어나니 도착해있었답니다. 앞으로의 일정(?)에 대하여 부품 기대를 안고. Winterthur 편으로 넘어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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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1109 - 가을꽃
이번에도 춘천집에는 다양한 꽃들이 자라고 있더군요. 가을꽃이라기엔 무리가 있는 들장미. 이 아이는 기생난(샤프란).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름 모르는 아이입니다. 이쁘네요. ^^ 위의 아이랑 비슷한 아이 같은데 역시나 이름은 잘 모릅니다. 렌즈는 얼마전에 다시 영입한 'Carl Zeiss 35mm F2.4 Flektogon'을 사용했는데.. 역시 명불허전이네요. 회오리 보케가 참 맘에 듭니다. 지금부터는 옆집 할머니께서 키우시는 아이들. 이 아이는 야생화라던데 아버지께서 내년부터 키우실 예정이라고 하시네요. 당연히 이름을 모르는 보라색꽃. 사실 저의 저물어 가던 아이였는데 사진은 이쁘게 나왔네요. 이 아이도 사진빨(?)이지요 ^^; 가장 많이 보이던 아이입니다. 분꽃의 일종 같은데.. 이름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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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1109 - 추석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었습니다. 매번 버스타고 가다가 차를 몰고 가니 다른 느낌이네요. 게다가 이사 후 첫 차례상이라 작년과는 다른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어머니께서도 손수(?) 부침을 하셨구요. 하지만 추석이래도 머 몸이 별로라 집에서 뒹굴거린거 밖에 없네요. 잠시 마당으로 나가보니 바둑이가 반겨주네요. 잠시 놀아주다가 감당이 안되어 다시 집 안으로 들어옵니다. 이래저래 방을 뒤적거리다가 보니 동생이 작년 생일 때 준 건담 모델이 보이더군요. 분명 작년 생일 선물이었지만 올해 초 받은 그 녀석이죠. 바로 개봉해서 조립에 들어갑니다. 요즘 프라모델 들은 참 색이 잘나오네요. 스티커를 붙이긴 했지만.. 대강 조립만 해도 꽤나 디테일 해보입니다. 우선 동체부터 조립하고.. 이어 날개(?)랑 광선검(?) 조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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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108 - 베니베니
주남저주지 가는 길에 위치한 카페 베니베니에 들렸습니다. 우연히 검색하다가 알게 된 곳인데 잘 꾸며져 있더군요. 카페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세 아가 조형물이 반겨주네요. 건물 앞에 있는 직육면체 조각물은 카페 분위기를 세련되게 만들어 주는거 같습니다. 주변의 나무나 정원이 가꿔진 상태를 보니 주인이 꽤 신경쓴게 보이네요. 입구도 잘 꾸며져 있습니다. 내부 장식도 요즘 추세에 맞추어 편안한 느낌으로 되어 있네요. 멋진 조형물이 많이 보이네요. 이날은 날이 더워서 빙수랑 조각 케잌을 먹었었습니다. 이런 접시에 나오진 않더군요. 외각에 있어 자주는 아니지만 편안하게 머리 식히러 올 때 좋을 거 같습니다. ©2011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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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108 - 주남저수지
창원에 5년 넘게 있으면서 주남저수지를 처음 가봤습니다. 저는 오후에 들어설 때 쯤 가서 그런지 좀 덥더군요. 주남저주지는 철새 도래지라고 하던데, 8월이라 새들의 모습은 보기 힘들었습니다. 경관을 유지하면서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정리가 잘 되어 있었고요. 하지만 길을 따라 걷는데 매미 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멀리 하늘을 바라보니 논밭과 어울리는 모습이 마치 그림 같았습니다. 사진에 회색 점 들은 날파리들인데 계속 따라 오더군요. 계속 도시에 있어서 그런지 나비를 본지 꽤 오래되었었는데 방갑더군요. 망원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일품이었습니다. 호박 꽃도 보이고, 저주지 옆에는 많은 식물들도 자라고 있더군요. 오랜만에 보는 연꽃 입니다. 좀 확대해서 찍고 싶었는데, 가까운 곳의 꽃잎은 다 떨어져서 아쉽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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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201108 - 삼척/고포
대학 친구들과의 여행은 꽤 오랜만이었습니다. 역시 친구들이 좋긴 좋더군요. 이번에 간 곳은 삼척 고포해수욕장 근처였는데, 친구들은 작년에도 왔던 곳이랍니다. 제가 간날은 태풍이 온다고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무척 적더군요. 날씨는 나쁘지 않아서 바다도 아름다웠고 놀기에도 딱 좋았습니다. 바다에 왔으니 발자국 한번~ 뒷꿈치 쪽 깊게 파인 걸 보니 무게가 느껴지네요... 이날 친구들과는 사진에 보이는 바위 뒤편에서 처음으로 낚시도 해보았습니다. 릴낚시는 처음인데 재밌더군요. 친구들과 합하여 총 네마리 잡았었습니다. 이건 친구녀석이 잡은 새끼 복어인데.. 잡혔을 때 부푼 모습을 보니 너무 귀엽더군요. 제가 잡은건 위쪽의 조그만한 녀석인데 힘이 참 좋았습니다. 이녀석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맛있는 녀석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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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201108 - 삼척/도계
이번 여름휴가의 Highlight는 삼척 여행이었습니다. 외할어버지/외할머니 산소도 다녀오고, 외삼촌네댁에도 다녀오고 친구들이랑도 놀다왔었죠. 삼척 가는길에 휴게소에 들려서 보는 동해 바다는 참 멋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거라 느낌이 더하더군요. 탁 트인듯한 느낌이 휴가전 가지고 있던 피로를 말씀히 날려버리는 듯 했습니다. 하늘의 구름들도 이날따라 좀 멋지더군요. 동해 휴게소에 있던 갈매기상인데.. 매번 부산갈매기만 듣다가 동해갈매기 하니 왠지 어색하네요. 표지판에 독도까지의 거리가 나와 있는걸보니 왠지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외할아버지/외할머니 산소는 정말 오랜만에 와봅니다. 돌아가실 때를 빼곤 처음이니까요. 생전 제게 잘해주시던 두분이 모습이 생각나 울컥하네요. 앞으로 자주 찾아뵈야겠습니다. 그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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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201108 - 파주
부모님과 동생네도 가볼겸 파주에도 다녀왔답니다. 가는 길에 있었던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도 들렸는데요, 여주 아울렛이랑 비슷하더군요. 평일인데도 엄청 사람들 많았습니다. 특별히 뭐 산건 없고.. 구경만 열심히 하다가 왔네요. 처음 가본 파주 동생네집은 넒고 꽤 좋았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집 같다고 해야할까요. 위치는 정말 시골 한복판에 있었지만.. 동생방은 아티스트(?)의 느낌이 물씬 느껴졌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쓰던 의자(왼쪽 끝)가 눈에 띄네요. ^^ 동생방 끝에서 뒹굴거리던 티거 인형을 가지고 오고 싶을 정도로 탐나더군요. 뭐 사실 가지고 와도 놔둘데가 없긴 하네요. 동생방 입구에 있던 그림. 흡사 레코트 Cover 같은 느낌이더군요. 오래전에 만드는 걸 본 기억이 있는 비행기 등(?). 역시 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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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201108 - 홍천
사실 여름휴가가 시작되고 나서 춘천에 도착해 가장 처음 간 곳은 홍천이었습니다. 아버지 일도 보고, 홍삼 정과를 만들기 위한 홍삼도 사러갔었었죠. (밥도 먹으러..) 아버지 일보고, 어찌어찌 어렵게 찾아간 인산 판매장. 보기만 해도 힘이 넘치게 생긴 홍삼들. 그런데 알고보니 춘천 퇴계동쪽에서도 판다더군요. 심지어 식사를 하더간 곳은 너무 사람이 많아 포기하고 춘천으로 돌아와야 했답니다. 결국 홍천은 아버지 일보고 드라이브 삼아 갔다가 온게 되었지요. 집에서와서 바로 정과 만드는 기계에 들어간 홍삼들. 이 기계는 뭐 여러가지 되던데 어머니께서 매우 만족하신답니다. ㅎㅎ 꽤 오랜시간이 지나 새벽에 되서야 홍삼정과가 만들어졌습니다. 만들어지자 마자 먹은 따끈한 정과는 달달하고 쌉쌀한게 참 맛났답니다. 정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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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201108 - 춘천
춘천에 도착하니 절 맞이해주는 바둑이. 정말.. 빨리 자라네요. 어릴때 귀여움은 어디갔는지. ㅜㅜ 그래도 절 보면 꼬리 치는 모습은 사랑스럽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마당에 있는 식물(?)들이 엄청 자랐더군요. 이 아이는 1층 아주머니가 기르시는 줄난이라던데 꽃이 참 이쁘더군요. 홍천에 다녀오면서 부모님이랑 뭘 먹으러 심각하게 고민하여 오게된 한정식집. 가격 대비 엄청난 만족도를 얻었답니다. ^^ 훈제 보쌈도 맛있었고, 부추랑 같이 나온 차돌박이도 괜찮았습니다. LA갈비랑, 왕새우 구이, 해파리 냉채, 간장계장 등등 정말 많이 나오더군요. 그중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샐러드~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제게 가장 맞았던 식단이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다음날, 오랜만에 친구녀석도 만났는데, 닭갈비도 먹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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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1107 - 잡다한 사진들
제가 사는 장유에는 맥도널드가 없어서 어디 움직일 때마다 자주 이용하게 되네요. 아침 메뉴 중 가장 좋아하는 소시지에그맥머핀~ 부산에서 버스를 타고 춘천으로 가면 들리는 안동 휴게소. 휴일이라 사람이 참 많네요. 집에 있는 돌(?) 중에서 가장 희귀한 아이. 버섯 모양의 돌로 인위적으로 깍은건 아니라고 합니다. 멋지죠? ^^ 아버지 생신 선물로 드린 Nikon Coolpix P-300. 작은 녀석이 화질도 좋고, 동영상도 잘 찍히고.. 저도 똑딱이로 바꿀까 고민이 됩니다. 춘천오면 아침마다 마시는 당근주스. 어렸을 때부터 채소 중에는 당근을 가장 좋아했었다는. ㅎㅎ 서울에 들려 다시 장유로 돌아가는 길에 맛본 그랜드 프라임 버거. 여름 한정 제품이라던데 꽤나 맛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성산휴게소에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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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1107 - Flowers
한달여만에 춘천에 가보니 마당에는 여러가지 꽃들이 무럭 무럭 자라고 있었습니다. 가지각색의 원예용 양귀비도 꽤 많이 피었는데.. 역시나 이쁘네요. 카메라를 안들고 나온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작고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똑딱이를 하나 구입하던가 해야겠습니다. 노란 백합입니다. 백합은 하얀색만 있는 줄 알았는데.. 노란색도 있더군요. 사진이 엉망이라 마음이 아픈 화분. 정말 이뻤는데.. 마지막으로는 좀 희귀한 선인장 같은 아이입니다. 아버지는 어디서 이런 아이들을 데려오시는지.. 이런 사소한 즐거운은 고향집 방문을 더욱 기분 좋게 하는것 같습니다. ©2011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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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 201106 - 산책중 만남
사실 개인적으로 식물이나 풍경 보다는 사람을 찍는 것을 좋아했었는데요, 요즘은 인물을 찍을 일이 거의 없어서 정물을 많이 찍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주 가까이 붙어서 찍어야 하기 때문에.. 20mm 렌즈로 꽃들은 담는 것은 그다지 쉬운일은 아니더군요. 물론 아직 화각에 익숙해져 있지 않아서 표현도 제대로 안되는 것이 문제겠지요. 오랜만에 만난 나비도 보았습니다. 분명 자주 봤을텐데 인식하지 못했던걸 보면 그동안 제가 꽤 삭막하게 살았나봅니다. 날아다니는 나비를 찍고 싶었으나 MF 렌즈로 담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더군요. ^^; AF 렌즈를 하나 장만해놓긴 해야겠습니다. 날이 참 더웠습니다. 그래서 인지 클로버들도 살짝 말라가고 있더군요. 그래도 아직은 봄이라는 걸 보여주듯 진한 노란색은 제 맘을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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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 201106 - 오전 산책
몸도 조금 회복하는 것 같아서 오전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동네 뒷산(?). 오랜만에 짙은 녹색을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조금 더워서 물을 안가져온게 후회가 되더군요. 다녀온 날은 3일 연휴 중 중간날(6/5)이었어서 그런지 등산객들이 평소보다 많더군요. 무리하지 않고 중간 까지만 가다가 내려왔습니다. 새소리도 들리고 기분 좋더라고요. 전 내려올때는 살짝 빠른 걸음으로 내려오는 편인데 살랑거리는 바람에 기분이 좋아서 그 느낌을 충분이 즐기다가 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사진기를 들고 산책하는건 참 오랜만이었네요.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직 그래도 봄의 여운은 남아 있네요. ^^ ©2011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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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1105 - 후평동 동네 탐방기
이 동네에는 뭐가 있나 돌아다니다 보니 아담한 공원이 있었습니다. 소나무로 둘러 쌓은 조그마한 공간의 쉼터이더군요. 아침에 일어나서 산책하기에 딱 좋은 곳 같습니다. 나무도 울창해서 여기 있다보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라고요. 내려오는 길은 석양이 질 때 쯤이었데, 뭔가 동화 같은 느낌도 있는 동네였습니다.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은 동네슈퍼 네요. ^^ 집으로 가는길. 익숙해지려면 오래 걸리겠지만 정이 가는 동네라 다행입니다. 혹시 춘천시 후평동 사시는 분들! 가끔 제가 보이면 아는체 해주시길 바래요~ ^^ ©2011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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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1105 - 후평동에서 만난 꽃들
아버지가 화단에 뭔가 잔뜩 심으시던데.. 전 이름조차 모르겠네요. 꽤 덩치가 있었지만 선명한 자주빛에 왠지 화려합니다. 앵두 나무가 있었는데.. 빨리 컸으면 좋겠네요. 지금은 짜리몽땅~ 그래도 꽃은 참 이쁩니다. 이 아이는 밥 먹으러 갔다가 만난 아이. 이름은 금낭화라고 하더군요. ^^ 밤에 진한 향기를 내는 야영화 입니다. 처음에 보라색이었다가 시들해지면서 하얀색으로 바뀌는 신기한 꽃이에요. 향이 너무 진해서 방에서 키우기는 힘든 꽃 입니다. 집앞 거리에 있던 클로버 꽃들. 네잎 클로버는 어디있을까요? ㅎㅎ 아버지께서 화단 꾸미시기에 열을 올리고 계시기 때문에 아마 종종 춘천집에 들릴 때 마다 아버지께서 심으신 꽃들을 많이 찍게 될거 같네요. ©2011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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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1105 - 후평동 고향집
새로 이사한 고향집 입니다. ^^ 집에 들어서자 마자 느껴지는 따사로운 햇살이 참 좋은 집 입니다. 저 나무는 벚꽃나무인데 4월 중순에는 너무 아름다웠어요~ 계단 아래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 멍멍이 집하고 운동기구가 보이네요. 멍멍이는 이번주말에 온다던데~ 빨리 보고 싶습니다~ ^^ 아버지께서 꾸미고 계신 화단이에요. 지금은 더 많이 바뀌었다는데, 다음달에 가보면 알겠죠. ^^ 거실 분위기 입니다. 하얀색을 기본으로 해서 주택같지 않게 화사하게 되었어요. 동생의 안목이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안방도 마찬가지로 화이트+브라운으로 색을 맞추었답니다. 아침엔 햇살이 너무 많이 들어 늦잠 주무시기엔 힘드시다더군요. ㅎㅎ 다른 방 사진은 우선 생략~ ^^ 집이 이뻐서 예전보다 춘천에 더 자주 가게 될 듯 싶습니다..
Life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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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23 - 파이널 판타지 픽셀 리마스터, 레그란드 레거시, 워자드 레전드, 시푸, 크립트 오브 네크로맨서, RPGTime 라이트의 전설, 수박게임
지난번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파이널 판타지 픽셀 리마스터. 한 때 패키지로 구하기 힘들었던 게임입니다. 제가 제대로 플레이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12편와 15편입니다. 평이 썩 좋지 않는 시리즈인데, 나름 전 마음에 들었습니다. 12편은 PS2 시절에, 15편은 PS4로 즐겼죠. 심지어 15는 엔딩까지 봤습니다. 그 외 7편과 8편은 조금씩은 해봤네요. 암튼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대해서 쓰고 싶은 말은 많지만 생략하고. 픽셀 리마스터는 1편에서 6편까지가 담겨 있습니다. 제가 안해본 시리즈죠. 그래서 구입한 것도 있고, 구하기 어려운 패키지를 왠지 구입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 구입했는데, 아직까지 진열장에 포장도 안뜯고 보관되어 있습니다. 과연 이 게임을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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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22 -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 스카이워드 소드, 마인크래프트 레전드,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 마리오 3D 월드 · 스트라이커즈 배틀리그
지난번에 아이패드와 PS4 게임이야기를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에 대하여 다루고자 합니다. 삼각전략이라고 불리우는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는 저를 다시 SRPG에 들어서게 해준 작품입니다. 세 국가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그 속의 인물들 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인데요, 꽤나 몰입감 있고 스토리가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간 중간 개성있는 여러 동료를 영입하기도 하고, 주요 인물들을 설득하고 의견을 조율하여 중간 선택지를 고르는 등 흥미로운 시스템 등을 잘 채택되어 있죠. 스위치는 주로 맑음찡이 하고 있는 편이라 그렇게 진도가 많이 나가지는 못하고 있지만 꼭 엔딩을 볼 게임 중 하나 입니다.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일명 젤다 왕눈. 분명이 제가 하려고 산 게임인데, 마인크래프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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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21 -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다운, GTA 5, 저지아이즈 사신의 유언, 용과같이 7, 언틸던, 투 포인트 호스피탈, 리레이어
최근 들어서 예전만큼 게임을 많이 즐기고 있지는 못합니다. 공부를 시작도 했거니와 체력도 예전 같지 않네요. 그냥 누워서 넷플릭스나 보는게 조금 더 편안하기도 합니다. 이번엔 아직까지 조금씩이나마 즐기는, PS5가 나온지 꽤 되는 시점에서도 제게는 현역인 PS4에서 플레이하는 게임들을 다뤄보고자 합니다. 먼저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다운 입니다. 특수부대원이 섬에 고립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오픈월드 전술 게임, 뭐 총쏴서 적 잡는 게임입니다. 전작인 와일드랜드에서 크게 달라진 점도 없었고, 유료 아이템 등등으로 출시 때는 평이 별로였는데, 사후 관리로 꽤나 좋아진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체험판을 해보고 마음에 들어 구입했는데, PS4 켜고 별다른 할 거 없으면 이 게임만 주구장창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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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20 -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타이탄 퀘스트, 돈 스타브, 레벨 캅스, 얼불춤, 메멘토 모리
이번에는 아이패드 프로 12.9에서 주로 즐기는 게임들에 대하여 다뤄보고자 합니다. 첫번째 게임은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입니다. 잘 만들어진 CRPG로 많이 알려져 있는 게임이죠. 거의 매일 들고 다니는 아이패드에서 플레이 하기에 좋을거 같아 가장 먼저 구입한 게임 중 하나 입니다. 대체로 이런 게임은 공략을 보지 않고 제멋대로 하는 재미가 주를 이루기에 진도는 느리지만 차분하게 해나가고 있는데, 아이패드 이식율도 좋아 꽤나 즐겁게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터치 기반으로 하기엔 좀 아쉬면도 있긴 합니다. 타이탄 퀘스트는 처음 PC로 나왔을 때 디아블로와 비슷하다고 해서 즐겼던 게임이었습니다. 모바일로도 있어서 가격이 매우 저렴할 때 구입해봤는데, 확실히 요즘 게임과는 그래픽이라던지 시스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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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진을 찍어보겠다고 생각한 것은 대학생 쯤이었던 것 같다. 당시는 막 디지털 카메라가 유행하기 시작할 쯤으로, 아르바이트 하던 곳에서 제품을 찍는 용도로 디지털 카메라를 접하였다. 백만화소짜리 였는데, 지금에야 아무것도 아니지만 당시에는 가격도 좀 있고 상당히 좋은 제품이었다. 몇번 찍다가 보니까 이게 은근히 재밌더라. 그전까지만 하더라고 그냥 똑딱이 필름 카메라만 가지고 있었어서 매번 인화하고 그러는 것이 귀찮기만 했었는데, 근데 이건 찍고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다가 보정 프로그램으로 마음껏 바꿀 수 있으니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월급을 모아 용산을 가서 큰 돈을 주고 똑딱이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했다. 그 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시절이라 사기에 가깝게 비싸게 주고 샀었다. 사실을 몇일 뒤에 알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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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라는 사람
아침에 머리가 히끗하신 분이 정장 바지에 낡지는 않았지만 오래 입은 티가 나는 외투를 걸치고 출근 하시는 모습을 보았다. 문득 나 모습을 보니 아직 머리가 히끗하지는 않지만 거의 그분과 비슷하게 정장 바지에 회사에서 지급해준 패딩을 입고 있더라. 나도 나이를 확실히 먹어가고 있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늘 나를 이뻐해주고 사랑해주셨던 유기 삼촌이 돌아가셨다. 나는 그다지 사긋사긋한 사람이 아닌지라 친척들하고는 친분을 두텁께 유지하고 있지는 못한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이전까지 명절마다 뵙고 안부를 여쭈어보던 그런 분이셨다. 코로나 기간 동안 연락도 제대로 못드렸는데. 마음이 너무 쓰라리다. 아프다. 이제 내게 어릴 때 보살핌을 주셨던 분들이 한분 한분 떠나가시는 시기가 이제 나에게도 찾아오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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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19 - 애플 아케이드 (스니키 사스콰치, 히든 폴크스, 사우스 오브 더 서클, 비욘드 어 스틸 스카이, 월즈 엔드 클럽, 발도)
아이패드를 구입하고 나서 체험 기간으로 주는 애플 아케이드를 3개월 동안 즐겨보았습니다. 게임이 많이 있어서 다 해보지는 못했지만 그나마 기억에 남는 게임들을 남겨봅니다. 먼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스니키 사스콰치 입니다. 애플 아케이드에만 있는 게임 같아요. 빅풋이라고도 불리우는 캠핑장의 장난꾸러기 사스콰치를 조종해서 음식물도 훔쳐먹고, 자전거도 타고, 카약도 타고, 낚시도 하고, 레이싱도 하고, 골프도 하고, 스키도 타고 등등 할게 너무 많아 즐거운 게임입니다. 사실 이거 하나만 꽤 오래 즐겼던 것 같네요. 애플 아케이드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1순위로 추천 합니다. 히든 폴크스는 다른 여러 플랫폼에도 있는 유명한 숨은 그림 찾기 게임입니다. 옛날에 월리를 찾아라 비슷한 느낌인데, 흑백 카툰풍에 비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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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18 - 짱구는 못말려! 나와 박사의 여름 방학~끝나지 않는 7일간의 여행~
'짱구는 못말려! 나와 박사의 여름 방학~끝나지 않는 7일간의 여행~'은 일본에서 먼저 출시 되었다가 이번에 가족을 달을 맞아 국내에 더빙판으로 출시된 게임입니다. 맑음찡 어린이날 선물로 사줬지요. 게임은 정말 심플 합니다. 잠자리채로 이것저것 수집하고, 심부름하다보면 끝나더군요. 뭐 게임성은 그닥입니다. 하지만 국내 더빙에, 짱구에 대한 이런 저런 요소가 많이 있어 굿즈로는 괜찮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사전예약으로 받은 열쇠고리도 저나 맑음찡이나 꽤나 마음에 들어서 다행이기도 하고요. 소장용으로 잘 둬야하는데 그전에 없어지지 싶긴 합니다. ©2022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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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쓰기
초등학교 2학년이 된 맑음찡은 요즘 일주일에 한번씩 일기를 써간다. 일주일 동안 한 일을 모아놓고 어떤 것을 쓸가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 귀엽기도 하고, 뭔가 매주 이벤트를 만들어줘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그렇다고 늘 뭔가 해주는 건 아닌지만. 아무튼 매번 다른 내용을 찾아쓰는 걸 보면 일상 속에서 특별한 것을 찾아내는게 기특해 보이기도 한다. 뭐든 이쁘고 똑똑해 보이는 아빠의 눈이겠지만 말이다. 생각해보면 나는 기록을 좋아하던 사람이었던 것 같다. 학창시절에도 다이어리를 쓰는 걸 좋아했고, 대학생 때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일상을 기록하곤 했다. 2002년 이 사이트를 처음 만들었을 당시는 IT 관련 업체에서 알바를 하기도 하고, 홈페이지를 만들어 팔기도 하고 그러던 시절이었다. 나름 여러 사이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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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맑음찡이 지난주 일요일 코로나19에 확진 되었었다. 갑자기 열이 심하게 나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았는데 음성이 나왔었으나, 의사 선생님이 증세가 심상치 않다고 PCR을 다시 한번 해보라고 해서 검사하니 양성이었다. 신속항원은 확실히 정확도가 떨어지는 듯. 부인님과 나는 음성. 초반 몇일 동안은 열이 잡히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그래도 약이 효과가 있었는지 다행스럽게 열이 조금씩 내려갔다. 그런데 이번엔 기침을 조금씩하기 시작했다. 머리도 아프다고 하고. 목은 아프지는 않고 간지럽다고. 오미크론 주요 증상이 목아픔이라고 했는데, 아이는 좀 다른가 보다.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기침도 거의 안하니 다행이다. 격리는 어제밤 24시를 기준으로 해제되었다. 격리 내내 너무 힘들어 보였는데, 어찌나 기뻐하는지 안자고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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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17 - 에디스 핀치의 유산
익히 괜찮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왠지 제목에 크게 끌리지는 않아서 플레이를 미루던 에디스 핀츠의 유산의 엔딩을 보았습니다. 특이한 게임이다. 교양 산 꼭 한번은 플레이 해봄직하다. 등등의 평가가 많았던거 같은데, 나름 해보니 그말이 정답이더군요. 뭐 내용은 에디스 핀치가 가신의 가문의 집에 오랜만에 돌아와 이런 저런 추억을 회상하며 가문의 일을 언급하는 내용입니다. 피치가의 저녁은 위의 이미지와 같은데 살아 생전을 방을 그대로 간직해주는 문화가 있어서 그런지 가족이 늘어날 수록 집이 증축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게임의 색감이라던지 스타일은 참 개성있고 훌륭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화려하고 동화적인 느낌의 그래픽이지만, 잔인하고 섬뜻한 장면도 많아 플레이 연령은 좀 생각할 필요도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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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16 - 마이 차일드 레벤스보른
레벤스보른은 예전 나치 독일이 세운 금발의 큰키의 파란눈을 가진 순수 아리아인을 늘리기 위해 만든 기관 입니다. 자기들의 유전자가 우월하다고 생각하여 널리 퍼트리고자 했던게 목적이었던 일종의 아기 공장이었죠. 문제는 전쟁중에 운영하던거라 자발적인게 아니라 사실상 강제로 나치 측의 아이들을 가지게 된 여성들이 많았었다는 겁니다. 그러니 전쟁이 끝난 뒤에도 태어난 아이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죠. 마이 차일드 레벤스보른은 이러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게임입니다. 실제 레벤스보른 출신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관련 단체의 지원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게임은 아이 키우기인데,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육성 게임과는 사뭇 다릅니다. 상당히 무겁죠. 꺼져지는 이야기나 마음 아픈 장면도 많이 나옵니다. 전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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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구입 후기
공부한다는 핑계로 부인님의 허락을 구해 아이패드 프로를 영입하였다. 노트 필기용으로 구입하였는데, 생각보다 쓸모가 많은듯. 일단 블루투스 키보드랑 마우스를 지원하니 오피스 작업도 왠만큼 되는 것 같고, 특히 애플 펜슬도 같이 사서 그림 그리는 것도 수월해져서 맑음찡도 매우 좋아하는 것 같다. 얼마전에는 가족끼리 그림 이어 그리기를 하였는데, 덕분에 정말 재밌는 시간도 보내기도 하였다. 맑음찡은 요즘 먹는 음식 그리기에 빠져있었는데, 특히 초밥을 많이 그리고 있다. 색상이 다양해서 그런지 뭔가 이뻐보이나 보다. 아무래도 평일에는 내가 쓴다고 하더라고 주말에는 아이패드를 주로 맑음찡이 가지고 놀거 같기도 하다. 예전에 PC랑 연결해서 쓰는 펜 타블렛을 사주긴 했었는데, 역시 직접 보면서 그리는게 더 나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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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신입생이 되었다. 리쿠르팅하러 다녀오거나 회사와 연계된 특강을 받으러 간적은 있어도 정식으로 수업을 들으러 가는 건 석사 과정 이후 거의 15년? 16년? 만인듯. 처음 입학원서를 넣고 면접을 볼 때 까지만 해도 별 느낌이 없었는데, 막상 수업을 받고 오니 생각이 많아지기도 하고, 공대 과정이 아니라 잘 할 수 있으려나 걱정도 되기도 한다. 첫주부터 숙제를 받아 주말에 살펴보고 있는데 쉽지 않네. 이래저래 관심 분야의 논문을 찾아보고 있는데, 늘 보던 공대 논문이 아니라 좀 어렵게 읽히기도 하고 꼼꼼하게 봐야 하는 부분도 많은 것 같다. 언제쯤 익숙해질지. 더불어 코로나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되기도 한다. 다음주는 일단 Zoom 위주의 수업을 들을 예정인데, 확실이 대면 강의가 좋긴해서 아쉽긴 하고.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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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어떻게 살 것인가
2022년이 된지 벌써 한달이 지났다. 뭐 한거 없는데. 매년 이맘때 쯤 느끼는 건데, 나이를 먹을 수록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는 말은 정말 맞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날리는 시간도 많다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보니 최근에는 체력이 받쳐주지 못해서 자는 시간도 조금씩 늘고 있다. 운동을 안해서 인지 많이 먹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살도 많이 찌고 있어 총체적 난국인 시점이다. 오늘 아침 문자를 보니 전일 코로나 확진자가 3만명이 넘었다고 한다. 내가 사는 곳도 매일 기록을 갱신중이고. 연휴/휴가가 끝나고 출근해야 하는데 걱정이 태산이다. 문제는 이런 가운데 올해 부터 대학원을 다닐 예정이라는 것이다. 매년 뭔가 하나씩 배우는 중인데, 올해부터는 딱 집중해서 몇년동안 한분야만 공부 해볼까라는 마음에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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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15 - 킹덤 컴 딜리버런스
자주 가는 게임 커뮤니티에도 이야기 했던 내용인데, 덜 만든 상태로 출시한 사이버펑크 2077 이후로 새로 나오는 게임을 사기 보다는, 시간이 지나서 패치도 다되고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게다가 가격도 덤핑되어 구입하기에 부담이 없는, 나름 검증된 게임 위주로 구입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나이를 먹어서 인지 게임을 오래 하지는 못하니, 좋던 나쁘던 나름 이름 있는 게임을 수집하는 개념도 조금 있는 편인거 같기도 하고요. 얼마전에 구입한 '킹덤 컴 딜리버런스(이하 킹덤컴)'는 최근 구입한 그런 게임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게입 입니다. 15세기 초반의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마법이나 그런거 없이, 딱 중세에 맞는, 나름 고증이 뚜렷한 RPG 게임 입니다. 위에 보이는 녀석이 주인공 인데요, 약간 멍청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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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14 - 삼국지, 풋볼매니저, 노스가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 장르는 전략시뮬레이션 쪽입니다. 그 시작은 코에이에서 나온 삼국지였습니다. 어렸을 때 삼국지 2와 3를 접하고 밤새워 하던게 생각나네요. 가족 이름, 친구 이름으로 만든 신무장으로 천하재패를 했을 때 그 기분이란. 그때의 기억을 살려 오랜만에 스위치용으로 나온 삼국지 14 PK를 구입했습니다. 뭐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할만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스위치는 저보다는 맑음찡이 많이 사용하는지라 플레이 시간이 짧아 아쉽습니다. 그리고 요즘 가장 많이 하는 게임인 풋볼매니저 (이하 FM). 너무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 끊었었는데, 최근 들어 다시 아스날 경기를 보다가 보니 어느순간 다시 하고 있더군요. 게다가 이번엔 모바일 버전인 FM 2002 Mobile을 나오자 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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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며
아들래미가 8살이 되었다. 이런 생각을 하게될 줄은 몰랐는데 맑음찡이라는 태명처럼 건강하고 밝게 자라고 있어 참 고맙다는 생각을 먼저 하게된다. 크게 아프거나 다치거나 그런 것 없어 자라고 있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물론 이제 조금 컸다고 말 안듣는 모습을 보면 어이없기도 하지만. 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친구들 사이에 대한 걱정도 생긴 것 같고, 슬슬 공부에 대한 욕심도 생기는 듯한 모습을 보면 커가는 게 확 느껴지기도 한다. 여전히 밖에 나가 노는 것 보다 집에서 뒹굴거리며 게임을 좋아하는 모습이 나랑 겹치는 것 같아 마냥 귀엽기도 하고. 다른 부모들은 시기와 목표를 정해놓고 프로그램을 짜서 교육한다고 하는데, 나는 왠지 이 시기에 조금 더 자유롭게 살게 하고 싶어서 꽤 풀어 놓는 편이다. 게임도 마음 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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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관계
예전에 유독 오프라인 관계를 중시하던 분을 알고 지내던 적이 있다. 웹 관련된 일을 하다 온라인에서 만났다는 것이 아이러니. 당시에는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이라 카톡이나 페북 보다는 버디버디, 네이트온 메신저랑 싸이월드가 유행이었던 시절인데, 그 분은 둘 다 계정만 있을 분 전혀 하지 않으셨다. 그리고 사소한 것이라도 만나서 이야기하곤 했었는데, 주로 내가 살던 곳 까지 와서 편의점 앞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던거 같다. 한번은 '왜 오프라인을 좋아하세요' 라고 물은 적이 있었는데, 답변은 '귀찮아서' 였다. 하는 일도 온라인 계통이었고, 얼리어답터라 누구보다 IT 기기를 많이 소유하신 분이 온라인이 귀찮아서라니. 그 뒤로 뭐라 뭐라 많은 이야기를 주석 달듯 이야기 하셨는데, 요약하자면 온라인은 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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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13 - 모여봐요 동물의 숲,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 몬스터 헌터 라이즈, 미토피아, 캐서린 풀 보디, 트래비스 스트라이크 어게인 - 노 모어 히어로즈
이번엔 닌텐도 스위치 게임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먼저 '모여봐요 동물의 숲'. 구입했을 당시 인기가 어마어마 하고 지금도 잘 팔리는 게임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제 취향은 아닌거 같아요. 너무 느리고, 반복하는 것도 많고, 할 수 있는 것도 생각보다 제한적이고. 뭐 DL로 사는 바람에 팔수도 없어 가끔 생각날 때 해보고는 있긴 합니다. 맑음찡도 간혹 해보는거 같긴 한데. 지루한가봐요 오래하지는 않네요. 몬헌 시리즈는 원래 제 취향이 아닙니다만 그래도 '몬스터헌터 라이즈'는 꽤 잘나왔다고 해서 구입해보았습니다. 맵 이동에서 끊기는 것도 없고 전투도 빨라진 느낌이라 불만이었던 요소들이 많이 수정되었더군요. 다만 어렵긴 매한가지라 일정부분 이상으로 진행이 쉽지 않네요. 시간 나면 조금 더 노력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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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12 - 드레곤 에이지 인퀴지션, 원신, 언차티드 1~4, 라스트 오브 어스 1~2, 레드 데드 리뎀션 2, 킹덤하츠 3
이번에는 PS4용 게임 중에서 아직 플레이 하지 못했거나 플레이 시간이 짧은 게임들에 대한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먼저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드레곤 에이지는 1편을 매우 재밌게 했습니다. 처음엔 뭐지 했다가 어느순간 보니 몇일이 지났고 엔딩을 보고 있더군요. 엄청 달렸던 기억이 납니다. 인퀴지션은 PS4용으로 나눔 받은 건데요, 한글화기 아쉽긴 하지만 GOTY 받은 녀석이라 기대하며 조금씩 해나가고 있습니다. 대화가 많아 진행이 빠르진 못하네요. PC용은 팀왈도에서 한글화를 했던데. 흠. 다음으로는 '원신'. 잠깐하고 묵혀뒀다가 계속 묵히고 있는 게임입니다. 재미는 있는데, 아직 순서가 오려면 조금 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섭종 되어 있을 지도 모르지만요. '언차티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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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11 - 갓 오브 워 4, 사이버펑크 2077, 메탈 기어 솔리드 5, 호라이즌 제로 던, 피파 2020, 드림즈 유니버스, 압주
최근 PS4로 재밌게 플레이 한 게임들에 대하여 남겨둡니다. 갓 오브 워는 시리즈 첫편이 PS2로 나왔을 때 구입해서 정말 재밌게 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정말 신세계를 경험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갓 오브 워 4'는 액션 게임은 거의 비슷비슷하다는 생각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다가 크게 세일하는 김에 사두었었죠. 플레이를 해보니 이거 뭐 액션도 시원 시원하고, 음악도 좋고, 무엇보다 아들과 함께 진행하는 스토리가 일품인 명작이더군요. 진작 해볼 걸 하는 후회까지 들었습니다. 떡밥도 많이 있어 차기작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사이버펑크 2077'은 위쳐 시리즈를 제작한 CDPR에서 만든 게임으로 제작사가 명성이 있다보니 많이 기대되었지만, 버그 투성이인 미완성인 상태로 발매를 하여 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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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여름, 아직도 코로나 세상
결국 이번 여름 휴가는 집콕입니다. 코로나가 여전하거든요. 작년에는 고향집에라도 다녀왔었는데, 요즘 제가 사는 지역에 코로나가 심해져서 괜스레 민폐를 끼칠까봐 못움직이게 되네요. 뭐 그래서 오랫동안 집에서 쉬게 된 김에 나름 이것저것 여러가지 계획을 세워 봅니다. 집에 이곳 저곳 수리할데가 있어 고쳐볼까 생각도 해보고, 자동차 블랙박스 상태가 좀 그래서 다른 것으로 바꿔볼까도 하고, 맑음찡과 그림도 그리고, 농구도 하고, 축구도 하고, 달리기도 해볼까 하지만, 실제로는 그동안 사두고 하지 못한 게임을 하거나 넷플릭스만 주구장창 보고 뭐 그럴꺼 같네요. 게으름은 어디가지 않습니다. ©2021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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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오늘은 2021년 5월 15일 스승의 날입니다. 그래서 저를 가르쳐주셨던 선생님들의 이야기 한번 써볼까 합니다. 국민학교(지금의 초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보죠. 1학년때 선생님은 자신감을 많이 불어넣어주셨던거 같아요. 특히 산수(수학)에 대해서 잘한다고 칭찬해주셔 학창시절 내내 열심히 했던거 같아요. 2학년때 선생님은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분인데 성함도 기억나네요. 이래저래 사고도 많이 쳤는데 잘 봐주셨던 같습니다. 3학년때 선생님은 작은 아버지 친구분이셨고, 4학년때는 출산휴가 가셔서 교감선생님이 들어오셨었는데 나이가 많으셔서 참 옛날 방식으로 가르치셨었죠. 5, 6학년 때는 나름 공부를 잘하던 시절이라 잘 챙겨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중학교 시절은 아버지 친구분들이 선생님으로 계셔서 나름 케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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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10 - 마인크래프트
작년 10월 경 작성하려고 한 글을 지금에야 쓰게 되네요.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죠. 코로나로 인하여 생활이 완전히 바뀐게 가장 큰 변화겠죠. 덕분에 집에 있는 일이 많아지면서 게임을 즐기는 시간도 상대적으로 많이졌답니다. 덕분에 신난 건 맑음찡 입니다. 밖에 그다지 나가지 못하니 집에서 게임만 하네요. 그 중 가장 많이 하는 건 마인크래프트 입니다. 처음엔 이게 뭔 게임인가 했는데,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빠질만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스위치로도 사고, 휴대폰용으로도 사서 같이 즐기고 있답니다. 그리고 마인크래프트의 명성에 힘입어 마인크래프트 던전스도 구입하였습니다. 근데.. 이건 좀 뭐랄까 그냥 순한맛 디아블로네요. 한 스테이지(?)도 좀 길어 중간에 그만두기도 애매하고.. 초반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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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09 - 투더문 (To The Moon) 시리즈
스타듀밸리 이후 예전 스타일의 픽셀 게임이 재밌는 요즘 입니다. 올해 스팀 여름 할인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투더문(To the moon) 5주년 기념 번들이 세일한다고 해서 질렀네요. 투더문은 생을 마감하기 직전의 사람의 기억속에서 소원을 이루어주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입니다. 최근 기억부터 어릴적 기억까지 올라가서 이루고자 하는 소원을 이룰 수 있게 기억을 바꾸어주는 것이죠. 게임성은 뭐 그냥 일방통행식 진행에 쯔꾸르 엔진으로 만들어져서 한계가 느껴지기는 하지만 뛰어난 스토리와 감미로운 음악은 게임을 하는 내내 그리고 엔딩을 보고난 후에도 머리속에 남아 있게 되네요 파인딩 파라다이스(Finding Paradise)는 투더문의 후속 작품인데, 역시나 투더문과 유사한 진행 방식을 지니고 있습니다. ('A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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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이론 (The Big Bang Theory)
빅뱅 이론의 시리즈 마지막 화를 보았습니다. 시즌 12의 총 288화. 넷플릭스로 정주행 했지요. 시즌 1 시작할 때 처음 봤었으니까 2007년부터 지금까지 참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처음에는 재미 위주였는데, 시즌이 지나면서 결혼/직업/육아 등 현실에 빗댄 내용도 많아 공감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하워드의 감동적인 청혼 장면, 자기만 알던 쉔던이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장면, 레너드와 페니가 서로를 아껴가는 장면들.. 기억에 남는 내용 들을 정리해두고 싶었는데, 너무 많아서 나중에 시간 나면 하나하나씩 추가로 남겨둬야겠네요. 아무튼 긴 세월을 같이 한 드라마라 그런지 끝나게 되어 참 아쉽습니다. (종영은 작년이었지만..) 국내에서도 롱런하는 좋은 드라마를 보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 The 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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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08 -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13기병방위권, 페르소나 5, 파이널판타지 15
최근 즐기고 있는 게임을 소개 합니다. 먼저 맑음찡의 최애 게임,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입니다. 구입한지 얼마 안되는거 같은데.. 쿠파 깨고.. 파워문도 거의 다 모은 상태네요. 맨낭 똥손이라고 놀렸는데 마리오 덕분에 게임 실력이 쑥쑥 커진 맑음찡이 되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젤다 야숨과 최근에 나온 동물의 숲과 더불어 닌텐도 스위치 3대 게임이라고 불리울 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3기병방위권은 관심 1도 없다가 네이버 카페에서 괜찮다는 소개 글이 있길래 체험판해보고 바로 예구해서 즐기게 된 게임 입니다 바닐라웨어의 작품답게 몽환적이면서 매력적인 작화와 더불어 스토리 텔링이 매우 뛰어난 것이 특징이죠. 게임 음악도 매우 훌륭한 편으로 게임 종반의 긴박한 전투에서 나오는 흘러나오는 BGM은 정말 멋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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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07 - 할로우 나이트, 스타듀밸리, 슈퍼 마리오 메이커 2
PS4 Pro를 구입한 다음 닌텐도 스위치는 한동안 찬밥 신세였었습니다. 게다가 젤다까지 끝내고 현타가 와서 거의 장농행이었죠. 그런 스위치를 다시 저의 메인 게임기로 돌려놓은 세가지 게임을 소개 합니다. 가장 먼저 소개할 게임은 할로우 나이트(Hallow Knight) 입니다. 그래픽이면 그래픽, 음악이면 음악, 스토리면 스토리, 게임성이면 게임성 뭐하나 빼기 힘은 Well-maden 인디 게임으로 유명하죠. 벌레소울이라 불릴 정도로 난이도가 있습니다만 참 절묘하게도 '완전 못하겠어'가 아닌 '조금만 더 하면' 정도라 딱 좋네요. 각종 커뮤니티에서 칭찬 일색이라 재밌어봐야 얼마나 재밌겠어 했었는데, 지금 PS4와 스위치 통틀어 가장 많이 하고 있습니다. 왠만한 플렛폼으로 출시가 다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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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06 - 퀀틱 드림(Quantic Dream) 社 3대 게임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해비 레인, 비욘드 투 소울즈
PS4 Pro 영입 후 가장 먼저 엔딩을 본 것은 위쳐3도 툼레이더나 어크 오디세이도 아닌 퀀틱 드림(Quantic Dream) 社의 게임들이었습니다. 모두 영화 같은 흐름의 인터랙티브 무비 / 어드벤처 게임이라서 그런지 몰입감이 장난 아니네요. 퀀틱 드림 3대장이라 불리울만한 이 세가지 게임에 대하여 간단하게 글을 남겨둡니다. 첫번째 게임은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Detroit: Become Human, 디비휴) 입니다. 원래는 위쳐3 끝내고 할 예정이었는데.. 유투브 보고 빨리 해보고 싶어서 시작했더니 엔딩까지 얼마 안걸리더군요. 안드로이드가 생활에 녹아 있는 근미래의 모습을 다루고 있는데.. 정말 일어날 일 처럼 느껴질 정도로 세부 묘사가 좋았습니다. 요즘 AI 연구가 한참인데.. 디비휴의 마커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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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 다짐
늘 그러하듯 새해 첫날이 되면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작년에는 뭘 했었는지 반성도 하고, 그리고 올해는 뭘 할건지 구체적인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지만 나름 계획도 세우게 되지요. 2019년은 많은 변화에 대하여 어떻게 해야할지를 고민하고 준비하는 한해였습니다. 행동 보다는 생각이 많았지요. 올해 2020년은 작년에 한 고민들을 실제 해결하고 반영해나가는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늘 그러하듯 잘해나가보려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작년에 세웠던 구체적인 계획들은 거의 못 이룬 것 같네요. 올해는 다른 것 모르겠고, 건강을 위해 뱃살을 빼는데 집중해 보려고 합니다. 몸무게 줄이는 것은 뭐.. 쉽지 않은 것 같고, 이놈의 뱃살은 해결해야지요. 이를 위해서는 시간도 조금은 효율적으로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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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보내는 휴가의 즐거움
이번 여름 휴가는 거의 집에서 보내는 중 입니다. 몇몇 사소한 일들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일 없이 푹 쉬고 있죠. 지난주는 춘천 부모님이 다녀가셔서 뭔지 모르게 정신 없이 흘러갔다면 이번주는 맑음찡도 어린이집에 가고 부인님도 나가셔서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을 거 같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자유 입니다. 설것이를 하고 빨래도 하고 쓰레기를 버리려고 하니 엘리베이터가 점검중이네요. 집에만 있으나는 계시일까요. 점심으로 새우만두 몇개랑 치즈 호빵 구워 먹으면서 어제 마트에서 산 하리보를 안주 삼아 맥주 한잔하니 참 좋네요. 노트북을 켜고 이래저래 메일도 읽고, 뉴스도 보고 그러다 보니 시간이 참 잘 갑니다. 맑음찡 오기전까지 게임도 좀 해주고 그래야 겠네요. 역시 휴가는 이래야 제 맛입니다. ©2019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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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05 - PS4 Pro 영입 그리고 그 후
어느날 퇴근 버스에서 위쳐3에 대한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뭐 이런 스토리의 게임이 있지..라는 생각에 동경을 하게 되었고.. 결국 PS4 Pro를 영입하게 되었지요. 최근 들어 젤다 야숨과 스카이림 등 오픈 월드 게임이 취향 저격이었는데.. 위쳐3도 마찮가지로 딱 제 취향이었습니다. 전 1회차에 왠만한 컨테츠를 다 즐겨보자라는 주의라 아직 스토리는 중반도 못왔지만.. 뭐 언젠가는 끝내겠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의 복병이 있었으나 위쳐3에 들어있는 미니게임, 궨트. 아.. 처음엔 별거 아니겠지 했었는데.. 본편보다 이녀석을 즐기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별도 게임으로도 출시되었던데.. 위쳐3 끝을 봐야하기에 우선 봉인 중에 있습니다. 지난 5월 고향 친구녀석 집에 놀러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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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식탐 생활 11 - 8 am / 창원
늦은 주말 오전. 뒹굴뒹굴 게으른 저희 가족은 밥하기 귀찮아 결국 동네 맛집을 찾아나섭니다. 오늘은 브런치집으로 가봅니다. 오 깔끔하네요. 하이글로시한 이런 느낌 좋습니다. 게다가 자연친화적인 부분도 있어서 뭔가 힐링되는 느낌이네요. 좌석은 그리 많지 않지만 저희 말고 손님 몇분 더 계시더군요.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사진 몇장 더 찍습니다. 단체석도 있네요. 뭔가 모임 같은 거 하기에도 좋아보입니다. 저랑 맑음찡이 먹은 새우볶음밥. 양이 작긴 하지만 맛있습니다. 조금 매콤한 맛도 있지만 심하게 맵진 않네요. 저기 숨어있는 반숙 후라이랑 같이 비벼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부인님께서 드린 해물 파스타. 역시 양은 적지만 맛은 볶음밥보다 더 좋네요. 빵 찍어먹으니 더 좋았습니다. 어쩌다 가본 곳이었지만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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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식탐 생활 10 - 샤브올 / 창원
작년 말인가 다녀오고 사진까지 올려놨으면서 이제야 글을 쓰네요. 창원 리베라 빌딩(?)에 새로 입주한 (지금도 있겠죠..) 샤브올 입니다. 예전엔 샤브젠 인가 했던거 같은데.. 아무튼.. 채소는 뭐 다른 샤브샤브집이랑 대동소이 합니다. 싱싱하네요. 주전부리 할 것도 많습니다. 뭐 가격이 올라가는 요인이긴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음식이 있는게 좋네요. 국내산 닭을 써서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전히 그런지는 안가본지 꽤 되어서.. 당연히 죽 끊이는 것도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국물을 매콤하게 끓이니 좋네요. 후식도 뭐..대부분 냉동 과일이지만 깔끔하게 준비 되어 있습니다. 다녀와서 맛있는데.. 하면서 글을 빨리 쓰려고 했는데.. 몇개월 만에 쓰니 느낌은 잘 안나네요. 다시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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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첫날
아침에 일어나 커튼 사이로 비춰지는 이미 떠오른 태양의 햇살로 밝아진 하늘을 바라보며 새해를 맞이 하였습니다.요즘은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새나라의 어린이와 같은 삶을 살고 있다보니 재야의 종소리(?)도 못듣고 해돋이도 못봤네요.부인님과 맑음찡은 아직 주무시므로 어제 먹다남은 피자로 대충 아침을 때우고 차근 차근 작년에 있었던 일들을 돌이켜봅니다. 이래저래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주로 안쪽 일보다는 바깥쪽 일들이 변화가 많았고요.개인적으로 쓴맛도 본 적도 있고, 게임에 빠져 허우적 거리기도 하고, 그와중에 작은 결실을 맺은 것도 더러 있는 것 같습니다..작년에는 더도말고 세개만 꼭 성공하자라는 생각으로 계획을 세웠었는데 결국 하나만 달성했네요.하나는 반쯤 성공한 것 같고, 다른 하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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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ines - Trunk portfolio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부인님 허락하에) 가방을 하나 구입했습니다.원래는 와디즈 구경하다가 괜찮은 가방을 발견하여 보다가 흘러흘러 같은 회사(Outlines, 아웃라인즈)에서 만든 이 가방을 보고 바로 지르게 되었지요.연말이라 그런지 계속 뭔가를 지르게 됩니다.이름은 Trunk Portfolio(트렁크 포트폴리오)라고 하네요. 매우 깔끔한 서류 가방 형태 입니다.겉 가죽은 손지문 잘 묻는 느낌의 가죽인데.. 태닝라고 해야 하나요? 시간이 지나면 광이 더 멋지게 나는 그런 재질 입니다.부인님이 보시고는 옛날 중고딩 학생 가방 혹은 아저씨 가방이라고 하더군요.뭐 딱 그 느낌이기도 하네요. 그래서 더 마음에 듭니다.가방 여닫이는 위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자석(동그라미)와 똑딱이로 되어 있습니다.자석이 생각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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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04 - 피트니스 복싱 (Fitness Boxing), 저스트 댄스 (Just Dance 2019)
최근 들어 게임을 많이 구매하고 있습니다.이번에는 운동이 되는 리듬 게임인 피트니스 복싱(Fitness Boxing)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구매했습니다. 원래는 북미 계정으로 Download 하려고 했는데.. 출시일이 2019년이라 할인도 되고 해서 패키지 예약구매로 사게 되었네요.(Source : Fitness Boxing web page image)게임은 화면 보면서 하라는데로 하면 되는데.. 프로그램도 나름 잘 짜여 있는 것 같고.. 이게 꽤나 움동이 됩니다.하루에 30~40분 정도 하는데 안하던 운동을 매일 하려니까 꽤 힘드네요.꾸준히 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싶습니다.(Source : Just Dance 2019 web page image)내친김에 저스트 댄스도 아마존에서 30% 세일하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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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03 -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Life is Strange)
(Source : Life is strange Gameplay Capture) 블프 기념 스팀 세일에서 이번에 지른 게임은 'Life is Strange' 입니다. 시간을 조정하는 주인공의 일상(?)과 사건을 다룬 어드밴처 게임으로 이전에 핸드폰으로 Episode 1을 무료로 해보고 좋은 느낌을 받은 경험이 있네요. 사실 어드밴처 게임은 이전 포스트에도 언급된 루카스 아츠의 게임 이후로는 거의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막상 해보니 이런 스토리 중심의 게임 스타일도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식은 아니지만 한글 패치가 존재하기에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Mac에서도 잘 돌아가네요. + 2018.12.22 한글패치를 적용할 경우 Episode 2부터 Mac에서는 문자가 깨져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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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02 - 원숭이섬의 비밀 (Monkey Island Collection)
(Source : Steam Homepage Capture) 1991년도인가 1992년도인가.. 겨울이었습니다.부모님을 따라 쇼핑센터에 간 저는 우연히 '원숭이섬의 비밀 2 - 리척의 복수'를 만나게 됩니다.왠지 느낌있는 패키지에 끌린 저는 부모님께 말 잘들을께요.. 등등 잘 안지켜지는 약속을 담보로 이녀석을 얻게 되었지요.초딩도 아닌 국딩(?)이었던 저는 막상 게임을 해보니 해보니 영어의 압박으로 인한 어려움이 넘치더군요. 겨우겨우 번역 대사본을 보면서 밤 늦게까지 즐기던 전.. 결국 새로운 게임 세상에 빠지게 됩니다.심지어 루카스(제작사)에 반해 거기서 나온 게임은 거의 다 샀던 기억도 나네요. 그 후로 20년이 넘은,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뭐 그쯤이었던 것 같습니다.아이패드로 애니메이션으로 처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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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생활 01
요즘 취미 생활은 게임 입니다. 최근들어 개인적으로 생각하던 일들이 꼬이게 되어 머리 식히는 용도로 게임을 많이 하게 되네요.닌텐도 스위치를 사고 나서 한동안은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에 푹 빠져 살았었습니다.정말 뭐랄까 이런 게임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빠져 들더군요.엔딩을 보고 나니 시들 시들 해졌지만 최고의 게임이었습니다. (Source : Sid Meier's Civilization IV Gameplay Capture)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 젤다가 끝나면 한동안 할게 없다더니 정말이더군요.그러다가 문명6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처음에는 곧 스위치용으로 나온다고 해서 그 때 지르려고 했었는데..확장팩도 적용 안되고 마침 다이렉트게임즈에서 세일도 크게 해서 질러버렸지요.개인적으로는 소형맵으로 짧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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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당착(自家撞着)
자가당착(自家撞着)자기(自己)의 언행(言行)이 전후(前後) 모순(矛盾)되어 일치(一致)하지 않음 +지난 여름에도 그렇고 이번 추석 연휴에도 그렇고 이전 사진들과 글들을 정리하려고 생각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이전에 있었던 일들도 하나하나 올리려니 양도 많고, 사진도 이전부터 쓰던 Format에 맞추려하니 Mac 환경에서 하려고 하니 손이 많이 가네요.자가당착이라고 해야할까요. 스스로 만든 틀 때문에 뭔가 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이참에 뭔가 싹 바꾸려 설치형 Site로 바꾸려하니.. 자료 이동이 문제 입니다.이사가 쉽도록 해주는 Backup 기능이 원래 Tistory에 있었는데 어느 순간 사라져버려 참 곤란하게 되었습니다.구글의 힘들 빌어 이래저래 옮기는 방법을 찾아 시도하다가 결국 귀찮아져서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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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행복 시작
행복은 일상속에 숨어 있기도 하고어느 순간 몰래 다가와 그 시작을 알리기도 합니다.그날도 변함없이 무값이 올라서 걱정이었던..그냥 보통 하루를 보내고 있던 중이었습니다.인도네시아 출장 때 사온 루왁(Luwak) 커피를 즐기고 있다가평소와 다른 와이프 모습에 한번 Check 해보는게 어떠냐고 했더니만..임신이네요. ㄷㄷㄷ그렇게 맑음찡은 우리 곁으로 다가왔습니다.결혼 일주년 기념 꽃바구니도 사실 맑음찡이 우리에게 온 것은 축하하는 느낌이었습니다.앞으로 쓸 글들은 맑음찡과 관련된 글들이 많을 것 같네요.여러가지 축하 기념으로 만들어 본 베이컨을 두른 안심스테이크.점심때가 와서 그런지 배고프네요.지금은 많이 커서 아이패드로 뽀로로를 보고 있는 맑음찡과 뭐 좀 먹어야겠습니다. ©2017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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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식탐 생활 08 - 매드 포 갈릭 and 도굽차 / 창원
요즘도 자주가는 매드 포 갈릭 입니다.사진은 2013년도에 찍은 겁니다.위치도 그렇고 모던한 느낌의 매장 분위기도 좋습니다.자리 사이사이 공간이 넓어 너무 북적이는 느낌도 덜합니다.바깥쪽 자리도 있어 선선하고 날씨 좋은 날 괜찬겠네요.해산물 파스타.모시조개, 쭈꾸미, 새우 등등 뭐가 많이 들어 있네요.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댄싱 살사 라이스 위드 비프(Dancing Salsa Rice with Beef)였던가.. 엄청 맛있습니다.식사를 마치고.. 지금은 없어진 집앞에 도굽차도 갔었습니다.원래는 도자기 공방인데 차도 파는 곳이었죠.나름 분위기도 좋고 했었는데.. 지금은 김밥집이 생겼네요.팀버튼 감독의 캐릭터 들도 있더라고요.제 취향.이곳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녹차 빙수!양이 후덜덜 합니다.그리고 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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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初 크리스마스와 먹거리
처음에 부인님과 집을 꾸밀 때는 "Simple is the best"라는 마음이었지만막상 신혼이 되니 왠지 아기자기한 집이 되었답니다. 사진은 2012년 크리스마스 쯤이라 벽에 보면 메리 크리스마스 문구도 있네요. (매년 잘 쓰고 있습니다.).전형적인 신혼집 티내기인 웨딩 사진도 있고,홍콩에서 데리고 온 이요르와 지금은 안계신 식물들도 보이네요.크리스마스 트리와 토깽이 인형 두마리그리고 요즘은 냄새나는 음식 먹을 때만 사용하는 양키 캔들도 있습니다.크리스마스 날.직접 만든 로제 파스타와 와인으로 분위기 좀 냈었죠.생각난 김에 신혼 初에 먹었던 음식들도 올려봅니다.돈까스인데요.. 역시 신혼인지라 나름 장식도 되어 있습니다.의깬 삶은 감자에서도 신혼이 느껴지고라면도 뭔가 간단하지 않습니다.반찬에도 정성이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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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기념 식사 - 쿠버스 그릴 / 창원
부인님과 만난지 1주년 되었을 때 사진들 입니다. 2012년 11월 이네요.오래전 일들을 쓰는 거라 기억이 가물하긴 하지만 기록을 남겨봅니다.그때나 지금이나 꽃은 자주 선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1주년이라 초 한개짜리 케익 입니다.이날 식사는 쿠버스 그릴애서 하였답니다.호박 스프 입니다.꽤나 맛있어서 두번 먹고 싶더군요.와인도 한잔 해봅니다.샐러드도 먹고부인님께서 즐겨드시는 봉골레 파스타 입니다.쿠버스 그릴의 봉공레는 간이 딱 좋아서 맘에 듭니다.안심스테이크 입니다.양은 적더라고요. ㅋ마지막으로 디저트 입니다.꽤나 만족스러웠던 식사로 기억하고 있네요. ©2017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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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기록, 어플 만들기 시작
종종 홈페이지에 들려 살아있는지는 확인은 했었는데, 글을 남겨보는 것은 정말 오랜만인거 같네요.뭐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등이 있어 상대적으로 여기에 접속 하기엔 귀찮은 것이 이유라면 이유이겠지요. '12년 결혼 이후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기쁜일 슬픈일 행복한 일. '14년도엔 아이도 태어나고 지금은 말썽쟁이가 되어 있지요.여름 휴가 기간을 맞이하여 생각나는데로 하나하나 글이랑 사진들을 올려볼까 합니다. +최근엔 올해 목표인 어플 만들고 있습니다.얼마전에 부인님께서 맥북프로를 사주셔서 가능해진 일이지요. :)어제 처음으로 HelloWorld를 만들어서 핸드폰에 올려보았는데 잘되네요.하나 둘 씩 만들어지는 어플에 대한 기록도 남겨볼까 합니다. ©2017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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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식탐 생활 07
꼭 먹으러만 다니는 건 아닌데, 식탐 생활만 올리게 되는군요. ^^; 처음 사진은 창원 용호동에서 상남동으로 옮긴 "백제계삼탕"의 홍삼(?)계삼탕 입니다. 쌉살한 맛인데 왠지 술이 땡기네요. ^^; 여친님께서 좋아라 하시는 곳이죠. 오이 소박이가 맛있으시답니다. 날도 더워지는 요즘 같은 때에 건강해지는데 삼계탕이 최고죠. 그리고 더불어 자주 먹게 되는 창원 법원 근처에 있는 "온천장"이라는 곳의 소고기 국밥입니다. 이건 롯데 백화점에서 먹은 소고기 국밥입니다. 개인적으로 온천장 쪽이 더 괜찮더군요. 그리고 오랜만에 냉면도 한그릇 먹어봅니다. 갈비탕도 ㅎㅅㅎ 최근 들어 한식을 많이 먹었네요. 출장가서는 김치찌게도 맛나게 먹었답니다. 해장국 중에서 가장 좋아라하는 콩나물 해장국. 수란도 참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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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식탐 생활 06 - 쿠버스 그릴 / 창원
창원 용호동에 있는 쿠버스 그릴(Cubers Grill)은 요즘 들어 꽤나 자주 가는 곳 입니다. 일본식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고 하는데.. 뭐 분위기가 꽤나 좋지요. 인테리어는 호텔 레스토랑이라 그런지 수준급입니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서(?) 주말 점심때인데도 사람들은 많지 않더군요. 호텔레스토랑이라 비쌀듯 하지만 가격은 다른 일반 이탈리안 레스토랑 수준입니다. 음식은 꽤나 맛들어지게 나옵니다. 사진은 여친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봉골레. ^^ 피자 중에선 고르곤졸라가 제일 맛납니다. 사진은 루꼴라네요. 토마토 소스류의 파스타도 꽤나 잘나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고르곤졸라 사진도 있었군요. 아무튼 당분간 창원에서 제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이 될 듯 합니다. ©2012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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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식탐 생활 05 - CINE de CHEF / 부산
많은 일들이 있었던 "2/14"에 다녀온 곳은 신세계 백화점(센텀시티)에 있는 '씨네 드 쉐프'였습니다. 그날 먹었던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CENA B 코스) 샐러드 (Vegetable Salad). 제일 처음에 나온 것은 가지 샐러드 입니다. 트러플 크림소스의 관자 구이 (Cappesante). 관자는 꽤 맛났습니다. 무화과, 토마토, 부라타치즈의 까프레제 (Cine de Chef Caprese). 까르레제는 카프리섬 스타일로 만든 샐러드라는 의미랍니다. 생모짜렐라 치즈를 곁들인 아라비아따 스파게티 (Spaghetti all’Arrabbiata). 뭐.. 그냥 파스타입니다. 버섯크림소스의 리가토니 파스타 (Rigatoni alla funghi misti). 보기엔 좀 그래보여도 맛은 좋습니다. 해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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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식탐 생활 04 - 세븐 스프링스 / 창원
큰맘먹고 많이 먹어보기에 도전하러 세븐 스프링스(창원 시티세븐)에 다녀왔습니다. 자주가긴 했지만 이날 처럼 많이 먹기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여친님은 시작은 단호박죽으로. 전 요구르트로 시작했습니다. 요즘 유행인 나가사키 짬뽕도 있더군요. 국물만 먹을만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연어랑 블랙 올리브. 치킨윙도 맛나지만 고구마에 치즈 녹인 녀석이 제일 맛있습니다. 예전엔 삶은 새우를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굴이 괜찮더라고요. 이날은 스테이크도 주문했었지요. 피자는 그럭저럭 이었습니다. 닭죽도 드셔주시고.. 파스타도 먹어주십니다. 저 치즈 고구마는 계속 보이네요. 디저트로는 과일을 먹었답니다. 마지막은 커피와 아포카토로 정리를 했습니다. 이날의 교훈은 적당히 먹어야 탈이 없다였습니다. ©2012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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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식탐 생활 03 - 불고기 브라더스 / 창원
여친 양력 생일을 맞아 블고기 브라더스(창원 중앙동)을 다녀왔습니다. 깨끗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반 레스토랑에 빵 대신에 나오는 옥수수와 감자. 이 옥수수가 대박입니다. 계속 먹게 되던군요. 반찬은 심플하고 간결하게 나옵니다. 당연히 원하는데로 계속 리필 가능하고요. 처음은 단호박죽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나온 한우소고기 냉체. 저는 이게 제일 맛나더군요. 뭐 한우 구이야 그냥 그랬습니다. 감흥은 없네요. 하트 모양으로 나온 언양식 불고기. 양이 너무 작더라고요. 마지막 식사로는 냉면을 먹었습니다만.. 다른거 드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그래도 커피는 꽤 괜찮게 마셨답니다. 일반 고기집 보다 분위기가 괜찮다는거 빼고는 뭔가 좀 부족해보이더군요. 외국분들 오실 때나 모시고 가면 괜찮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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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식탐 생활 02
지난번에 이은 즐거운 식탐 생활 2편입니다. 한 두달 정도 되었는데 꽤 올릴 사진들이 많네요. 첫번째는 신세계백화점 센템시티점에서 맛 본 냉면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죠. 그리고 만두국(?)이었던거 잘 생각은 안나지만 꽤나 맛있었습니다. 요즘 자주가는 자작나무(창원 상남동). 샤브샤브도 샤브샤브지만 국수랑 죽이 정말 맛난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맛본 부대찌게. 놀부 부대찌게(창원 용호동)에서 먹었답니다. 역시 오랜만에 먹었던 탄두리 치킨. 봄베이(창원 중앙동)에서 맛보았지요. 같이 먹었던 팔락 빠니르(?)는 색은 저래도 꽤나 맛난답니다. 인도 음식 먹을 땐 밥보단 역시 난이죠. 디저트로 나온 아이스크림 덕분에 입가에 매운맛이 가시네요. 자주가는 베니베니. 여기서 내린 커피는 제 입맛에 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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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본 영화 감상 03
'오직 그대만 (Always, 2011)' 헌신적인 사랑을 그린, 화면이 꽤나 이쁜 영화 입니다. 소지섭의 멋진 복근이 감상 포인트라 지인이 말하더군요. '헬프 (The Help, 2011)' 60년대 미국 가정부들의 삶을 그린 인권 영화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져서 인지 꽤나 디테일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머니볼 (Moneyball, 2011)' 메이저리그 팬 아니라면 조금은 비추합니다. 나이 들어도 멋진 브레드 피트의 연기는 볼만하지만요. '오싹한 연애 (2011)' 그냥 연애 이야기 입니다. 깜짝깜짝 놀라게 만드는 부분이 있긴한데 무섭진(?) 않아요. '브레이킹 던 Part 1 (The Twilight Sage : Breaking Dawn Part 1, 2011)' 아이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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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행복한 연애 생활
역시 연애를 하면 잘 먹고 다니게 됩니다. 더불어 제대로 안먹는(?) 저를 위해 여친님께서 많은 영양분을 공급해주시기도.. 사진은 얼마전 여친님께서 처음으로 해주신 계란+버터밥. 무척 맛있었어요. 이 아이는 감기 걸렸을 때 여친님께서 직접 만들어 주신 레몬차 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금방 다 마셔버렸었죠. 여친님께서 잘한다는 소문을 입수하여 졸라서 먹게된 계란말이. 자주 만들어 달라고 할 예정입니다. 갑자기 과일이 먹고 싶어 투덜거렸더니 사다주신 과일.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 그리고 '벌칙쿠키'라 별명 붙은 아이. 설탕이 안들어 갔을 뿐, 커피랑 먹으면 괜찮았어요. 배도 부르고. ㅋㅋ 암튼 맛있고 행복한 요즘 입니다. ^__________^ ©2011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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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식탐 생활 01
이번엔 특집으로 여친님과 데이트 하면서 먹은 음식들을 나열해보렵니다. 이른바 즐거운 식탐 생활 입니다. (사진은 어바웃제이에서 마신 예가체프.) 가장 좋아하는 곳은 북면에 있는 베니베니. 여친님 친구네 집에서 맛본 뒤 자주 먹게 되는 아포가토 입니다. 조각케잌도 자주 먹는 것중 하나입니다. 여친님과 저 둘 다 커피를 매우 좋아하는데, 전 주로 카푸치노를 마시고 여친님은 카페라떼 혹은 아메리카도를 마시죠. 내리는 아이 중에는 예가체프를 좋아합니다. 잔도 이쁘네요. 베니베니의 브런치인데 꽤나 맛깔나게 잘 나옵니다. 하지만 양은 작아요. 둘 다 정말 좋아하는 스무디킹의 엔젤푸드, 일명 천사밥. 정말 일주일에 두번 정도는 꼭 마시는거 같아요. 담으로 밤에 자주 가게 되는 탐탐에서 먹는 콘 세트. 덕분에 다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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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본 영화 감상 02
'의뢰인 (2011)' 가장 최근에 본 영화네요. 장혁의 허무한 눈빛, 하정우의 위트(?) 있는 말투, 그리고 잘 연결된 스토리 라인 덕분에 간만에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다만 친절한 복선 덕분에 쉽게 결말이 예상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지만 그정도는 애교로~ ^^ '아서 (Arthur, 2011)' 다른 감상평 보다보면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제가 느낀 느낌은 역시 돈은 많고 봐야한다는 거? ^^; 재미는 있어요. '생텀 (Sanctum, 2010)' 뭔가 조금 아쉬운 재난? 어드밴처? 영화네요. 실화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는데.. 뭔가 극적인 전개가 없어 조금 심심하기도 합니다. 자연의 위대함은 잘 느껴지네요. '김종욱 찾기 (2010)' 뮤지컬하고는 전체적으론 비슷하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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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면 vs 나가사끼 짬뽕
그동안 벼르고 벼렀던 꼬꼬면과 나가사끼 짬뽕을 먹어보았습니다. 많이 비교되고 있는 이 두 아이. 저도 비교해봅니다. 먼저 꼬꼬면. 장유에서 이 아이를 찾아헤매이느냐 고생했었는데. 의외로 쉽게 구해서 맛보았습니다. 뒤를 보니 꼬꼬면 덕분에 돈 많이 버시는 경규님께서 웃고 계시네요. 면은 사각형태로 되어 있고, 평범하게 분말 스프 하나 건데기 스프 하나로 되어 있습니다. 보글보글보글. 매운 고추의 향이 강하게 납니다. 빨간 국물이 아닌 하얀(?) 국물의 라면의 심심함을 덜고자 들어 있는 빨간 고추가 눈의 띄네요. 맛은 다들 말씀하시는 것 처럼 매콤하면서 칼칼한게 꽤나 맛있었습니다. 왜 인기가 있는지 한번에 알겠더군요. 대박입니다. 다음은 꼬꼬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나가사끼 짬뽕 입니다. 꼬꼬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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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본 영화 감상 01
'노르웨이의 숲 (ノルウェイの森, 2010)' 원작은 고등학교 때 읽어 잘 기억이 안나다가 영화를 보니 하나하나 떠오르더군요. 기억에 있는 장면들이 영상화된 느낌은 신선했습니다. 다만 영화만 보면 좀 난해할거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500일의 썸머 (500 Days of Summer, 2009)'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셔서 보게 되었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네요. 사랑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힘을 얻을 수 있을거 같아요. ^^ '러브 앤 드럭스 (Love and Other Drugs, 2010)' 마냥 로맨틱 코메디인줄 알았는데 뭔가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수천명의 사람들을 만나도 아무에게도 감동 받지 못하다가 한 사람을 만나면 인생이 변하지, 영원히." '내 이름은 칸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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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몰고 다니는 남자
어느분의 말따라 '비를 몰고 다니는 남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희안하게 제가 비를 따라 움직인건지 비가 저를 따라 움직이는 건지 윗지방으로 가면 거기서 비가 오고 다시 아랫지방으로 내려오면 따라 내려오고 하네요. ^^; 덕분에 이번 주말은 잠만 많이 자서 좋았지만 아무것도 한게 없는거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출근도 하고, 돌잔치도 다녀오고, 컴터 업글도 했는데도 말이죠. 그러고 보니 내일은 서울에 볼일이 있어 당일치기로 올라가야 하는데 중부지방에 250mm나 더온다는 뉴스를 보고 한숨만 나오네요. 취미 생활이 완전 없어졌다는 사실을 조금전에 깨달았습니다. 예전에는 사진 찍는 취미라도 있었는데.. 아이폰이 생긴 다음부터는 안들고 다니게 되네요. 디지털 피아노도 사놓고는 한달에 몇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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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 Ipad 2
아이패드 2 (Wifi, 64G, White)가 드디어 제손에 들어왔습니다. 생일날 가지고 싶던 녀석이 생기게 되어 기분이 매우 좋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화사한 아이패드2가 참 심플하게 들어있더군요. 색상의 경우 White를 받아보니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한 두어시간 사용해봤는데.. 왜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이유를 알겠더군요. 아이폰하고는 완전히 다른 쓰임새를 지니게 될 것 같습니다. 더불어 생긴(?) SGP 빈티지 Case! 가방에 넣어 다니기 딱입니다. 이제 조금 더 발전한 모바일 Life가 기대되네요.~ and thank to all. ©2011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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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일상
문득 일어나 집에서 쓰는 안경을 찾으니 이렇게 되어 있었답니다. 우연하게(?) 이렇게 되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표정을 잘 보니 먼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것 같아 웃기기도 하고.. 이런 소소한 재미가 절 살아 움직이게 하는것 같네요. 갑자기 생각난 지난주에 만난던 강아지. 주인을 잃었다고 들었는데.. 애처로운 눈빛이 마음을 너무 아프게 하네요. 신경써주지 못해 미안해. ㅜㅜ 요즘 주식(?)으로 먹고 있는 풀무원에서 나온 '뮤즐리'. 두유, 바나나맛 우유, 요구르트 등에 말아먹으니 꽤 맛있답니다. 다양한 맛도 즐기고요. 더불어 배속에서 불리 시작하면 8시간 정도 꽉 차있는 느낌이 들어 좋네요. 그리고 조금 특별하게 어제 먹은 미역국. ^^ 생각해보니 따뜻한 걸 먹어야 할 때 이만한 것도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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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ly
장마가 온다더만 하늘만 맑았던 주말. 게다가 어제는 올해 다짐했던 두번째 목표의 실현을 위해 중요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한달반 혹은 두달이 걸린다고는 하는데, 기대되고 설래인다는게 솔직한 심정이겠지요. 8월이 되기를 손 꼽아기다려 봅니다. 예전 연희동에 살았을 때부터 음악을 들으며 귀가하는 것은 가장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밤하늘을 보며 걷다보면, 간혹 현실이 아닌 다른 세계에 있는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흡사 두 개의 달이 떠있는 1Q84의 세상처럼 말이죠. 맛있는 아메리카노 덕분에 이번 한주는 밝고 상큼한 좋은 느낌 속에 맞이하게 되었네요. 기분 만큼이나 멋진 한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1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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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블랙' 먹어보았습니다
주말에 혼자 있다가 문득 배고파서 오랜만에 라면을 끊여먹어 보았습니다. 요즘 한참 이슈(?) '신라면 블랙'. 구성은 면, 건더기 스프, 분말 스프, 설렁탕 분말 스프. 이렇게 들어 있더군요. 끊는 물에 정확히 4분 30초 동안 끊여줍니다. 중간에 한두번 면들 들었다 놨다 썩어줘서 꼬들 꼬들 맛있게 만들어 주는건 기본입니다. 그리고나서 드디어 맛본 신라면 블랙~! 첫 느낌은 역시 듣던데로 신라면+설렁탕면 맛이군요. ^^;; 그래도 그냥 라면 먹는 것 보다는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은 살짝 들기도 합니다. 네.. 좀 비싸다고 뭐.. 그러기는 하지만 맛있기는 하네요. ©2011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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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 횡설수설
과음한 다음날은 언제나 일찍 일어나게 됩니다. 오늘도 역시나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빨리 일어났네요. 숙취 때문일까요. 죽겠습니다. 속도 쓰리고 뭐 먹을게 없나 냉장고를 열어보니 역시나 물하고 술 뿐인 슬픈 현실입니다. 커피라도 마실까 했지만 물 끓이기 귀찮아 포기하고 맙니다. 간혹 이럴 때 결혼하면 좀 나아지나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오히려 구박 받을까요. 그럴것도 같네요. 학교 다닐때 보다 회사에 들어가서 세미나 혹은 학회에 많이 가게 되는거 같은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맛난 음식이 많이 나온다는 것도 있는거 같아요.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보니 세미나 혹은 학회에서 먹을 것 사진이 참 많네요. 이러니 살이 안빠지지..라는 자책도 해봅니다. 요즘 생각이 많습니다. 어찌 생각하면 정말 필요없는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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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드는 생각
날도 후덥지근 하니 아이스크림이 땡기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너무 찬걸 많이 먹어서인지 지난 주말엔 배탈이 나서 고생이었지요. 난생 첨으로 12시간 동안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렸으니까요. 덕분에 몸무게가 많이 줄어 다행입니다만 곧 다시 원상복귀 될거라 생각합니다. ^^; 이번주 토요일에 중요한 시험이 있어 공부 해야되는데.. 집중이 참 안됩니다. 공부는 학생 때도 잘 안했건만.. 결국 블로그에 잡글이나 올리고 있게 되네요. 그닥 보는 사람도 없으니 다행이지요. 어버이날, 이번에 이사한 고향집도 볼 겸 춘천에 다녀왔더니.. 혼자 객지 생활하는게 마음에 걸리시는지 드디어 결혼하라는 잔소리를 하시더군요. 슬슬 고민해봐야할 나이와 시기인거 같아요. 그러고 보니 놀라운 결혼 소식(?)도 접하게 되었는데.. 참 사람일..
Senti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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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통에 4달러
"미국의 석유회사 스탠더드(Standard Oil Co.)에 애치볼드(J. D. Archbold)라는 사원이 입사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별명은 '한 통에 4달러'가 됐다. 이것은 스탠더드의 광고 문구였다. 애치볼드는 출장지의 호텔 숙박부에 자신의 이름을 적으면서 옆에 작은 글씨로 '한 통에 4달러, 스탠더드입니다' 라는 문구를 적었다. 이렇게 유별난 애치볼드에게 동료들이 조롱 삼아 별명을 붙여준 것이다. 숙박부 이름 옆에 적는 그 한마디의 문구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동 료들의 조롱과 야유 속에서도 애치볼드는 당당했다. 이 소문이 회사의 사장인 석유왕 록펠러(John D. Rockefeller)의 귀에 들어갔고 이 정도로 열정을 가진 직원이 있다면 한 번 만나보자고 했다. 그 자리에서 록펠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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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방식으로 사랑한다는 것
아주 사이가 나쁜 노부부가 있었다. 두사람은 항상 서로에 대해 불만이 있었고, 그래서 결국은 두 사람은 헤어지기로 하였다. 헤어지기 전 날, 두사람은 마지막으로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다. 아내는 남편에게 음식으로 나온 닭요리 중 가슴살을 남겨 주었고, 남편은 아내에게 다리를 남겨주었다. 이에 아내는 " 당신은 내가 그렇게나 다리를 싫어하는데, 항상 다리를 주는군요. 난 내가 먹고 싶은것도 참고 가슴살을 주었는데... 당신은 그 오랜시간 이처럼 당신만 생각해왔어요" 라고 화를 내었다. 이에 남편은 이렇게 답했다. " 난 닭요리 중에서 다리를 가장 좋아하오. 그래서 내가 먹고 싶은 데도, 항상 당신에게 준 것인데..." 자기 방식으로 사랑한다는 거... 자신은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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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나무는 쉽게 크지 않습니다
봄오기 직전이 가장 추운법이고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당신의 습관을 최대한 다스리십시요. 그렇지 않으면 그것들이 당신을 지배하게 됩니다. 떠날때에 우리 모두는 시간이라는 모래밭위에 남겨놓아야하는 발자욱을 기억해야 합니다. 산속의 적은 물리치기 쉬워도 마음속의 적은 그렇지 못합니다. 남에게 속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신이 남보다 영리하다고 굳게 믿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지요. 그 하나는 자신을 죄인으로 여기는 옳은 사람과 또 다른 하나는 자신을 옳다고 여기는 죄인입니다. 우리가 기쁨 가운데 있을때 하느님은 속삭이시지만 우리가 고통가운데 있을때 그 분은 크게 외치십니다. 아무리 곤경에 처해도 당황하지 마십시요. 사방이 다 막혀도 위쪽은 언제나 뚫려있고 하늘을 바라보면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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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phy's Love Laws
1. All the good ones are taken. 2. If the person isn't taken, there's a reason. (corr. to 1) 3. The nicer someone is, the farther away (s)he is from you. 4. Brains x Beauty x Availability = Constant. 5. The amount of love someone feels for you is inversely proportional to how much you love them. 6. Money can't buy love, but it sure gets you a great bargaining position. 7. The best things in th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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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 Franklin Effect
18세기의 박학다식한 정치인이었던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은 펜실베니아 주의회에서 한 의원의 협력을 얻어야 할 일이 있었는데, 냉담한 그 의원의 마음을 얻기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는 의원에게 머리를 숙이고 간청을 하는 대신에 완전히 다른 행동을 보이기로 했다. 그 의원이 아주 희귀한 책을 소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 책을 이틀만 빌려줄 수 없겠느냐고 부탁을 한 것이다. 프랭클린의 부탁에 그 의원은 책을 빌려주었다. 그런데 그 일이 있은 후 그 의원의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한다. 그는 프랭클린을 만날 때마다 아주 친밀하게 말을 걸어왔고 (이전에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는데), 무슨 일에나 협조적으로 잘해주려고 노력했다는 것이다. 프랭클린은 그 이유를 "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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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보지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사랑해 보지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바다 한가운데 작은 바람도 거듭될수록 감당하기 힘든 파도로 몰아쳐 온다는 것을 그리고 강하게 던져 내면 낼수록 그 보다 더 강한 힘으로 되돌아오는 메아리가 된다는 것을 사랑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반쯤은 나를 포기해야 하는 일인 것을, 그래서 나머지 반의 의지만으로 세상을 살아야 하는 처절한 일인 것을 사랑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또 한 사람만을 마음에 담아 둔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 것을, 그래서 그것 때문에 평생을 기다리고 그리워하는 일만 남겨 두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사랑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하지만 그 나약하고 처절한 몸짓 속에서도 돌 틈을 비집고 나오는 풀처럼 정녕 반짝이는 눈빛이 하나 있음을, 또 그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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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인연이란 잠자리 날개가 바위에 스쳐, 그 바위가 눈꽃처럼 하이얀 가루가 될 즈음, 그때서야 한 번 찾아오는 것이라고 그것이 인연이라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등나무 그늘에 누워 같은 하루를 바라보는 저 연인에게도 분명, 우리가 다 알지 못할 눈물겨운 기다림이 있었다는 사실을 그렇기에, 겨울꽃보다 더 아름답고, 사람 안에 또 한 사람을 잉태할 수 있게 함이 그것이 사람의 인연이라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나무와 구름 사이 바다와 섬 사이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수 천, 수 만 번의 애닯고 쓰라린 잠자리 날개짓이 숨쉬고 있음을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인연은, 서리처럼 겨울담장을 조용히 넘어오기에 한 겨울에도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놓아야 한다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먹구름처럼 흔들거리더니 대뜸, 내 손목을 잡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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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걸음의 마법
"너의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일이 있겠지? 그 가운데 이번 주 안에 할 수 있는 것 세 가지를 적어보거라." 반드시 일 주일 내에 할 수 있는 일이어야 했다. 다시 말해서 세 가지 일 모두가 '시간이 많이 안 걸리고, 하면 즐거우며, 분명히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지침이었다. 내가 첫 주에 만든 목록은 이랬다. * 대중 음악 및 음반 업계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을 산다. * 교육 기관에 전화해서 강습료가 얼마인지 물어본다. * 내슈빌 네트워크를 시청할 수 있도록 케이블을 신청한다. 사실 이 세 가지는 그 전에도 충분히 생각한 것들이지만 이런 일들이 내 꿈을 실현시켜줄 것이란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다. 한마디로, '나에겐 소용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렇지만 어쨌든 난 삼촌의 방법을 따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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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기적 소리만큼..
"너는 나를 얼마나 좋아해?" 소년은 한참 생각하고 나서, 조용한 목소리로 "한밤의 기적 소리만큼." 이라고 대답한다. 소녀는 잠자코 이야기가 계속되기를 기다린다. 거기에는 틀림없이 무엇인가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 "어느날, 밤중에 문득 잠이 깨지." 그는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정확한 시간은 알수 없어. 아마 두시나 세시, 그쯤이라고 생각해. 그렇지만 몇 시 인가 하는 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 어쨌든 그것은 한밤중이고, 나는 완전히 외톨이이고, 내 주위에는 아무도 없어. 알겠니? 상상해봐. 주위는 캄캄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소리라고는 아무것도 안 들려. 시계바늘이 시간을 새기는 소리 조차도 들리지 않아. 시계가 멈춰 버렸는지도 모르지. 그리고 나는 갑자기,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사람한테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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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다 말하니 행복이 찾아오네요
당신 스스로 행복하다고 말해보셔요. 그러면 더 큰 행복이 당신을 찾아올 거예요. 당신이 좋은 일만 생각한다면. 당신의 인생은 보다 멋진 인생이 될 거예요. 당신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자기 자신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준다면. 다른 사람들도 모두 당신을 소중히 여기게 될 겁니다. 모두가 당신의 좋은 친구가 될 거예요. 당신이 당신 자신을 좋아하게 된다면. 다른 사람들도 모두 당신을 좋아하게 될 겁니다. 당신이 당신 자신을 소중히 여긴다면. 다른 사람들도 모두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겨야겠다고 생각하게 되겠지요. Source : 정채봉, "나를 좋아하기 연습" 中에서 Image : 장 자끄 상뻬 ©2010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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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오늘과 달라져야한다
삶이란 하나의 과정일 뿐이다. 그리고 행복의 지평은 그 삶이란 과정의 자잘한 채험들 사이에 고즈넉히 숨어있다. 행복은 먼 곳에 있는 위대한 어떤 존재가 아니다. 그것은 그저 우리 곁에서 매일매일 숨을 쉬면서 우리가 자신을 발견해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 행복의 지평에 대하여 눈을 감고 있는 자만이 삶은 불행의 연속이었다고 투덜대는 법이다. 허깨비를 좇아 삶을 탕진하고 있는 사람의 눈에 진정한 행복이 보일리 없다. Source : 조안 리, "내일은 오늘과 달라져야한다" 中에서 Image : Robert Doisneau ©2010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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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극복하라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말라. 나는 아홉살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직업이고 내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2백만도 되지않았다. 배운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순간 나는 징기스칸이 되었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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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
"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입니다. 때때로 자신의 과거 때문에 자신의 현재까지 미워하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되돌릴 수 없는 이미 흘러간 시간을 가장 아쉬워하고 연연해하는 반면 가장 뜻깊고, 가장 중요한 지금이라는 시간을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과거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다시 돌아오는 법이 없는 이미 흘러간 물과도 같을뿐더러 그것이 아무리 최악의 것이였다해도 지금의 자신을 어쩌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관심을 집중시켜야 할 것은 지나온 시간이 얼마나 훌륭했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남겨진 시간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입니다. 자신이 그토록 바라고 소망하는 미래는 자신의 과거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에 의해 좌지우지된다는 사실. 기억하십시오. 우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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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너무 힘을 내려고 애쓰는 바람에 네가 엉뚱한 길, 잘못된 세계로 빠져드는 것 같아. 굳이 힘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지잖니? 인간이란 실은 그렇게 힘을 내서 살 이유는 없어. 그렇게 생각하면 이상하게도 거꾸로 힘이 나지. 몹쓸 사람들은 우리에게 지나치게 부담을 주는 그런 사람들이야. 힘을 내지 않아도 좋아. 자기 속도에 맞춰 그저 한 발 한 발 나아가면 되는 거야.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Soruce : 츠지 히토나리, "사랑을 주세요" 중에서 ©2010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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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해 이 글을 씁니다
당신을 위해 이 글을 씁니다.. 내일 태양이 뜰텐데 비가 올거라고 걱정하는 당신에게 .. 행복과 불행의 양이 같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아직 슬픔에 젖어있는 당신에게.. 늙기도 전에 꿈을 내던지려고 하는 당신에게.. 또한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는 진리를 아직 외면하고 있는 당신에게.. 당신은 상처받기를 두려워할 만큼 아직 늙지 않았습니다. 멀리뛰기를 못할만큼 다리가 허약하지 않습니다. 우산과 비옷으로 자신을 가려야할만큼.. 외롭거나 비판적이지도 않습니다. 또 무엇보다 당신의 시력, 눈은 별을 바라보지 못할만큼 나쁘지도 않습니다. 당신에게 필요한건 단 한가지 마음을 바꾸는 일입니다. 마음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한번 옛 노트에 적어보는 일입니다. 당신이 한때 가졌던 그리고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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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은 10분만 하라
어니 J 젤린스키의 '느리게 사는 즐거움(Don't Hurry Be Happy)에 이런말이 나온다. "우리가 하는 걱정거리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에 대한 것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 22%는 사소한 사건들, 4%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들에 대한 것들이다. 나머지 4%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이다. 즉,96%의 걱정거리가 쓸데없는 것이다." 앤드류 매러스는 '마음가는 대로 해라' 에서 이렇게 말했다.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도 하고 공부를 하고 사람들을 사귀면서 최대한으로 노력하고 있는데도 인생에서 좋은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을 나는 여태껏 본 적이 없다. 고민이 많다고 해서 한 숨 쉬지마라. 고민은 당신의 영혼을 갉아 먹는다.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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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수렁에서 거듭거듭 털고 일어서라
명심하라.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말라. '나는 지금 이렇게 살고 있다'고 순간순간 자각하라. 한눈 팔지 말고, 딴 생각하지 말고, 남의 말에 속지 말고, 스스로 살피라. 이와 같이 하는 내 말에도 얽매이지 말고 그대의 길을 가라. 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이런 순간들이 쌓여 한 생애를 이룬다. 너무 긴장하지 말아라. 너무 긴장하면 탄력을 잃게 되고 한결같이 꾸준히 나아가기도 어렵다. 사는 일이 즐거워야 한다. 날마다 새롭게 시작하라. 묵은 수렁에서 거듭거듭 털고 일어서라. Source : 법정스님, "홀로 사는 즐거움" ©2010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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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3퍼센트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시간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입니다.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힙니다 열광하는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더 아름답습니다.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에게서나 배웁니다. 부족한 사람에게서는 부족함을, 넘치는 사람에게서는 넉넉함을 배웁니다. 스스로를 신뢰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 성실할 수 있습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것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소금 3퍼센트가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듯이 우리 마음 안에 있는 3퍼센트의 고운 마음씨가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Sourc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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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닮을 필요가 있다
겸손은 자기 자신을 부족한 인간이라고 생각하며 자기의 선행을 자랑삼지 않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사람은 자기 내면을 깊이 파고들수록, 자기 자신은 세상에 아무 가치 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선량하고 현명한 사람의 특징은 다음과 같은 점에 있다. 그는 언제나 자신이 모자라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항상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배우려 하며, 결코 남을 가르치려 들지는 않는다. 남을 가르치려 들고 남을 바로 잡아 주고자 하는 사람은 사실은 그 자신의 모자람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물을 닮을 필요가 있다. 방해물이 있어도 물은 거침없이 흐른다. 둑이 있으면 물은 흐름을 멈춘다. 둑을 없애면 물은 다시 흘러내려 간다. 물은 둥근 그릇이나 네모난 그릇을 따지지 않는다. 물은 여유로우며 활달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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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행복한 것은
사람이 행복한 것은... 살아가면서 사랑해야 할 대상이 있다는 것은 더없이 행복한 일입니다.. 그 벅찬 감정이 인생에 희열을 안겨주며 삶의 버팀목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꿈의 성질이 어떤 것이든 인간은 꿈을 꾸는 한 아름답습니다.. 꿈은 팽팽한 현악기처럼 아름다운 음률을 내기 위해 삶을 긴장시키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이 세상의 작은 것까지 아름다움의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우리는 세상이 아름답다고 노래합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사랑하고 너무 많은 사람을 욕심내는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얼마나 벅찬 일인지도 모르면서 말입니다.. 인생은 문제의 시작과 끝을 되풀이하며 종착역에 이르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문제의 골짜기를 지날 때도 험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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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길거리에는, 지나가는 사람을 불러 세워놓고 '행복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라고 매달리듯 묻는 사람들이 있었다. 내게도 몇 번이나 질문을 던졌지만, '몰라요' 라고 말하면 그 사람들은 리턴 스위치라도 누른 것 처럼 소리없이 물러섰다. 그러나 그 덕분에 서두르는 내 마음에 한 순간 행복이란 상념의 잔상이 휙-하고 핑크빛 꼬리를 그었다. 행복을 노래한 몇몇 명곡의 멜로디도 차례차례로 마음속을 흘렀던 것 같다. 그러나, 하고 나는 생각했다. 결코 도달할 수 없는 먼 곳에 훨씬 더 강력한 금빛으로 반짝이는 이미지가 있어, 모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바로 그것인 듯한 기분이 든다. 희망이라든가 빛이라든가 그런 것들을 전부 끌어모은 것보다 훨씬 더 강렬한 것. 그것은 역 앞에서 행복에 관해 묻고 있으면 점점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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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아기가 걸으려면 2천번을 넘어져야지만 걸을수가 있다그래요. 여러분들은 전부 2천번씩 넘어졌다 일어난 분들이에요. 2천번을 넘어졌다가 일어나서 지금은 잘 걷잖아요 잘 뛰고. 그런데 여러분들은 앞으로 또 넘어질껍니다. 사람에 넘어지고, 때론 학업에 넘어지고, 사랑에 넘어지고, 일에 넘어지기도 하고, 여러분들, 롤러코스터의 특징이 뭐냐면은 안전바가 있어요 안전바가. 안전바가 확인이 안되면 출발을 시키지않습니다. 알게 모르게 여러분들에게는 안전바가 매어져 있습니다. 주저하지마시고 롤러코스터를 즐기시길 바래겠어요. 아무리 넘어지면 넘어질수록 여러분들이 일어나서 뛰고 날을 수 있기 때문에 넘어지는것도 두려워하지 마시고 자신있게 마음대로 가시기 바라겠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각자의 롤러코스터를 타시고 인생의 여행을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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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햅번의 유언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봐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 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결코 너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하라.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복구되야 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고,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져야 하고,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된다. 기억하라... 만약 도움의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걸 발견하게 된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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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미소는 힘들이지 않고 주는 이를 가난하게 만들지 않고도 받는이를 부유하게 해줍니다. 미소는 잠깐 밖에 지속하지 않지만 그 기억은 영원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부자라도 미소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고 아무리 가난해도 미소조차 짓지못할 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습니다. 미소는 집안에 행복을 남게하고 일가운데 지탱이 되어주고 모든 고통의 치료제가 됩니다. 미소는 피로를 풀어주고 실망한 사람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며 슬퍼하는 사람에게 위로가 되어줍니다. 미소는 사거나 빌리거나 훔칠 수 없습니다 미소짓는 그 순간에만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 미소지어주기를 바라던 사람이 당신에게 미소지어 주지 않을 때 당신은 너그러이 그사람에게 미소 지어 주십시오. 미소를 지을 줄 모르는 사람만큼 미소가 필요한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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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 (Stay Hungry. Stay Foolish.)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대학 졸업 축사 번역본) I am honored to be with you today at your commencement from one of the finest universities in the world. 먼저 세계 최고의 명문으로 꼽히는 이 곳에서 여러분들의 졸업식에 참석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I never graduated from college. Truth be told, this is the closest I've ever gotten to a college graduation. 저는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태어나서 대학교 졸업식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것은 처음이네요. Today I want to tell you three stories f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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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점짜리 인생을 만드는 법
어느 조찬 모임에서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이 외국인에게 들었다며, '100점짜리 인생을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일단 알파벳 순서대로 숫자를 붙여주라고 했다. A에 1을 붙여주고 B에 2, C에3, D에4... 이런식으로 가면 Z는 26이 된다. 진장관이 물었다. "열심히 일하면 될까요?' 그리고는 계산을 해봤다. hard work , 98(8+1+18+4+23+15+18+11)점이었다. 일만 열심히 한다고 100점짜리 인생이 되는 건 아니었다. 그렇다면 지식이 많으면? knowledge는 96점이다. 운으로 될까? luck 47점이었다. 돈이 많으면? money는 72점이었다. 리더쉽은? leadership 89점이었다. 진장관이 물었다. "그럼 100점짜리는 뭘까요?" "답은 마음먹기(attit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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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어른임을 인정 받는 방법
만일 ? 만일 네가 모든 걸 잃었고 모두가 너를 비난할 때 너 자신이 머리를 똑바로 쳐들 수 있다면, 만일 모든 사람이 너를 의심할 때 너 자신은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기다릴 수 있고 또한 기다림에 지치지 않을 수 있다면, 거짓이 들리더라도 거짓과 타협하지 않으며 미움을 받더라도 그 미움에 지지 않을 수 있다면, 그러면서도 너무 선한 체하지 않고 너무 지혜로운 말들을 늘어놓지 않을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꿈을 갖더라도 그 꿈의 노예가 되지 않을 수 있다면, 또한 네가 어떤 생각을 갖더라도 그 생각이 유일한 목표가 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인생의 길에서 성공과 실패를 만나더라도 그 두 가지를 똑같은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네가 말한 진실이 왜곡되어 바보들이 너를 욕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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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부르는 여덟가지 습관
*** 하나 *** 불행의 책임을 남에게 돌리지 마라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이나 불행에 대해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들이 궁지에서 벗어나 마음 편해지기 위해 즉각 다른 사람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린다. 물론 스스로 책임을 진다는 것은 자기 잘못을 직면해야 하므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한번 남의 탓으로 돌리고 나면 책임을 떠넘기는 건 좀처럼 떨쳐버릴 수 없는 습관으로 굳어지게 된다. *** 둘 *** 진실만을 말하라 상대의 환심을 사면서 진심으로 다른 사람을 칭찬하면 상대는 늘 기분 좋게 느끼고 당신에 대해서 좋은 감정을 갖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칭찬은 아부와 다름없는 것이라고, 또한 상대를 마음대로 하려는 얄팍한 술책이거나 무언가를 얻어 내려는 아첨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칭찬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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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한다는 것
누구를 가장 먼저 사랑해야 합니까? 그것은 다른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부터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먼저 관계 맺는 사람은 세상의 다른 어느 누구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멀리서부터 어렵사리 사랑을 주어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었다가 상처 받을까 두려워 할 필요도 없습니다. 가장 먼저 사랑이 필요한 것은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사랑을 줄 수 있는 것도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향한 사랑이 넘쳐 날 때 그제서야 비로소 타인을 향한 여유와 배려가 생겨납니다. 그제서야 우리는 다른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내게 없는 사랑을 스스로 충족시킬 수 없으니 옆에 있는 누군가를 붙잡고 어서 내어 놓으라고 떼쓰고 빼앗고 울고 성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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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essential is invisible to the eye
"And now here is my secret, a very simple secret: It is only with the heart that one can see rightly; what is essential is invisible to the eye." "It is the time you have wasted for your rose that makes your rose so important." "Men have forgotten this truth," "But you must not forget it. You become responsible, forever, for what you have tamed. You are responsible for your rose..." Source: S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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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you want something
It prepares your spirit and your will, because there is one great truth on this planet: whoever you are, or whatever it is that you do, when you really want something, it's because that desire originated in the soul of the universe. It's your mission on earth. And, when you want something, all the universe conspires in helping you to achieve it. Image: KAGAYA Source: Paulo Coelho, "AN ALCHE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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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
"Gather ye rosebuds while ye may." Why does the writer use these lines? Because we are food for worms, lads. Because, believe it or not, each and everyone of us in this room, is one day going to stop breathing, turn cold, and die. Carpe Diem. Seize the day, boys. Make your lives extraordinary. Source: movie "Dead Poets Society" ©2009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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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Light
Gatsby believed in the green light, the magic promise of the future. He didn't realize that as we reach forward towards the dream, it moves ever further away from us. We press on, like boats against the current, and all the time we are carried back into the past. Image: Machii Kenichi Source: F. Scott Fitzgerald, "THE GREAT GATSBY" ©2009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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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행복
I'm going to enjoy every second, and I'm going to know I'm enjoying it while I'm enjoying it. Most poeple don't live; they just race. They are trying to reach some goal far away on the horizon, and in the heat of the going, they get so breathless and panting that they lose all sight of the beautiful, tranquil country they are passing through; and then the first thing they know, they are old 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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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go on flying
The impetus that makse you fly is our great human possesion. Everybody has it. It is the feeling of being linked with the roots of power, but one soon becomes afraid of this feeling. It's damned dangerous! That is why most people shed their wings and prefer to walk and obey the law. But not you. You go on flying. Image: Shin-A Kwon Source: Hermann Hesse, "DEMIAN" ©2009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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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st Your Productivity
Push to the Top All successful people are very productive. They work longer hours and they work better hours. They get a lot more done than the average person. They get paid more and promoted faster. They are highly respected and esteemed by everyone around them. They become leaders and role models. Inevitably, they rise to the top of their fields and to the top of their income ranges, and so 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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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바라는 것
진정 바라는 것 소란스럽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침묵 안에 평화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포기하지 말고 가능한 모든 사람들과 잘 지내도록 하십시오. 조용하면서도 분명하게 진실을 말하고, 어리석고 무지한 사람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들 역시 할 이야기가 있을 테니까요. 목소리가 크고 공격적인 사람들을 피하십시오. 그들은 영혼을 괴롭힙니다.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자신이 하찮아 보이고 비참한 마음이 들 수도 있습니다. 더 위대하거나 더 못한 사람은 언제나 있기 마련입니다. 당신이 계획한 것뿐만 아니라 당신이 이루어 낸 것들을 보며 즐거워하십시오. 아무리 보잘것없더라도 당신이 하는 일에 온 마음을 쏟으십시오. 그것이야말로 변할 수밖에 없는 시간의 운명 안에서 진실로 소유할 수 있는 것이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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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부터 사랑하라
네 '적들'을 포함하여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자리로 옮아가는 첫 단계는 너 자신을 사랑하는 자리로 옮아가는 것이다. 네가 자신에게 줄 수 없는 것을 네가 남들에게 줄 수는 없는 법이니까. 네가 너 자신을 조건 없이 사랑하지 않는다면, 너는 남들도 조건 없이 사랑할 수 없다. 언제나 잊지 마라, 네게 줄 것이 없다면, 너는 다른 사람에게도 줄 수 없다는 걸. 그러니 너 자신을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 너 자신을 지금 그대로 완벽으로 보라. 신이 너희를 보는 방식이 이러하다. 신이 너를 사랑하도록 만들기 위해 살을 빼거나 생활방식을 바꾸거나 습관을 고치거나 더 좋은 성적을 받는 식으로 네가 뭔가를 하거나 바꿔야 하는 건 아니다. 믿든 믿지 않든 너는 지금 있는 그대로 완벽하게 사랑스럽다. 언제나 기억하라.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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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번 산 고양이 이야기
100만 년 동안이나 죽지 않은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100만 번이나 죽고서도, 100만 번이나 다시 살아났던 것입니다. 정말 멋진 호랑이 같은 얼룩 고양이였습니다. 백만 명의 사람이 그 고양이를 귀여워했고, 백만 명의 사람이 그 고양이가 죽었을 때 울었습니다. 고양이는 단 한번도 울지 않았습니다. 한때, 그 고양이는 임금님의 고양이였습니다. 고양이는 임금님이 싫었습니다. 임금님은 전쟁을 잘하며, 언제나 전쟁을 치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고양이를 멋진 상자에 넣어, 전쟁에 데리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고양이는 날아온 화살에 맞아, 죽어 버렸습니다. 임금님은, 한창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동안에, 고양이를 안고 울었습니다. 임금님은, 전쟁을 그만두고, 왕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왕궁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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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망에 대한 단상
우리가 우리짝과 얼마나 행복하든, (우리가 일부다처제 사회에 살지 않는 한) 그 사랑 때문에 다른 낭만적인 관계를 시작하는 것은 방해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왜 우리는 우리 짝을 진정으로 사랑하는데도 다른 관계를 시작하지 못하는 것을 압박으로 느끼게 될까? 짝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 이미 기울고 있는 것이 아닌데도, 왜 그것을 아쉬워 할까? 어쩌면 그답은 사랑에 대한 요구를 해결한다고 해서 반드시 갈망에 대한 요구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편치 않은 생각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Source: 알랭 드 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2009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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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낮고 느리게 살기
우리들은 분명 문명의 혜택 속에서 안락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지만 그 문명이 얼마나 야만의 얼굴을 하고있는지는 보려하지 않는다. 느린 평화와 조촐한 행복, 끝없는 자유와 아름다운 창조, 따스한 사랑과 한없는 존경, 적막한 기다림과 오랜 그리움 같은 사람의 덕목들은 이제 자취를 감춰버린 것처럼 보인다. 사람들은 모두 크고, 빠르고, 거대하고 화려한 것들을 찾아 바쁘게 헤맨다. 보이지 않는 거대한 마법의 손의 조종에 홀린 것처럼 정신을 차릴 수 없이 무엇인가를 찾으며 쫓아다닌다. 이것인가 싶으면 이게 아니고, 저것인가 싶으면 저게 아니다. 모두 바쁘게 흘러다니므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루어져야 할 진정한 소통은 막혀 있다. 노래를 잃어버린 것이다. 어떨 때는 내가 왜 여기 이 자리에 와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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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할머니는 사람들은 누구나 두 개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하셨다. 하나의 마음은 몸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을 꾸려가는 마음이다. 몸을 위해서 잠자리나 먹을 것 따위를 마련할 때는 이 마음을 써야 한다. 그리고 짝짓기를 하고 아이를 가지려 할 때도 이 마음을 써야 한다. 자기 몸이 살아가려면 누구나 이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이런 것들과 전혀 관계없는 또 다른 마음이 있다. 할머니는 이 마음을 영혼의 마음이라고 부르셨다. 만일 몸을 꾸려가는 마음이 욕심을 부리고 교활한 생각을 하거나 다른 사람을 해칠 일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이용해서 이익 볼 생각만 하고 있으면.. 영혼의 마음은 점점 졸아들어서 밤톨보다 더 작아지게 된다. 몸이 죽으면 몸을 꾸려가는 마음도 함께 죽는다. 하지만 다른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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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연애하듯 삶을 살아라
당신이 불행하다고 해서 남을 원망하느라 기운과 시간을 허비하지 말아라. 어느 누구도 당신 인생의 질에 영향을 미칠수는 없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당신 뿐이다. 모든 것은 타인의 행동에 반응하는 자신의 생각과 태도에 달려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실제 자신과 다른, 뭔가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그런 사람이 되지 말아라. 당신은 이미 중요한 사람이다. 당신은 당신이다. 당신 본연의 모습으로 존재할 때 비로소 당신은 행복해질 수 있다. 당신 본연의 모습에 평안을 느끼지 못한다면 절대 진정한 만족을 얻지 못할 것이다. 자부심이란 다른 누구도 아닌 오직 당신만이 당신 자신에게 줄 수 있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서 뭐라고 말을 하든 어떻게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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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유일한 숙제
작별을 고하는 순간까지 우리는 이곳에 살고 있다. 이 기간 동안엔 행복하라는 것 외에는 다른 숙제가 없다. 행복해지기 위해 마지막으로 무엇인가를 시도한 적이 언제였는가? 마지막으로 멀리 떠나본 적이 언제였는가? 누군가를 진정으로 껴안아본 적이 언제였는가? 살고Live 사랑하고Love 웃으라Laugh. 그리고 배우라Learn. 이것이 우리가 이곳에 존재하는 이유이다. 삶은 하나의 모험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지금 이 순간, 가슴 뛰는 삶을 살지 않으면 안된다. source: 류시화, "인생수업" ©2009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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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생각의 크기만큼 자란다
일본인들이 많이 기르는 관상어 중에 코이라는 잉어가 있다. 이 잉어를 작은 어항에 넣어 두면 5∼8센티미터 밖에 자라지 않는다. 그러나 아주 커다란 수족관이나 연못에 넣어 두면 15∼25센티미터까지 자란다. 그리고 강물에 방류하면 90∼120센티미터까지 성장한다. 코이는 자기가 숨쉬고 활동하는 세계의 크기에 따라 조무래기가 될 수도 있고 대어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꿈이란 코이라는 물고기가 처한 환경과도 같다. 더 큰 꿈을 꾸면 더 크게 자랄 수 있다. 꿈의 크기는 제한을 받지 않는다. 성공하는 삶은 항상 커다란 꿈과 함께 시작된다. 꿈이라는 밑천은 바닥을 드러내는 일이 없으며, 계속 도전하도록 열정을 분출하는 무한의 에너지이다. Source: 리더십에센스 ©2009 mo2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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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어원
행복(Happy)의 어원은 행운(Hap)에서 유래된 것 입니다. 그리고 행복(Happy)은 우연(Chance)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불운(Mishap)이나 사건(Happening) 처럼 말이죠. 행복은 행운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측할 수 없는 인생에서 갑작스러운 행운을 잡은 사람을 보고 행복한 사람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행복은 관점의 차이가 아닐까요? 만약 우리가 앞에 놓여 있는 컵을 바라보면서 "물이 절반이나 비었어"라는 말 대신에 "물이 절반이나 남아 있어"라고 말한다면, 우리가 인생의 실패를 또다른 기회로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행복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마치 근육과 같은 것 입니다, 근육은 사용할 수록 강해지게 됩니다.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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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인연이길
진심 어린 맘을 주었다고 해서 작은 정을 주었다고 해서 그의 거짓 없는 맘을 받았다고 해서 그의 깊은 정을 받았다고 해서 내 모든 것을 걸어버리는 깊은 사랑의 수렁에 빠지지 않기를 한동안 이유 없이 연락이 없다고 해서 내가 그를 아끼는 만큼 내가 그를 그리워하는 만큼 그가 내게 사랑의 관심을 안 준다고 해서 쉽게 잊어버리는 쉽게 포기하는 그런 가볍게 여기는 인연이 아니기를 이 세상을 살아가다 힘든 일 있어 위안을 받고 싶은 그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살아가다 기쁜 일 있어 자랑하고 싶은 그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내게 가장 소중한 친구 내게 가장 미더운 친구 내게 가장 따뜻한 친구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